본문 바로가기
오늘

오늘(2067) - 초곡 용굴촛대바위길

by 鄭山 2024. 6. 2.

2024년6월2일(일요일) - 용굴촛대바위길

 

 

 

 

 

강릉 정동 심곡항에 가면 '바다부채길'이라는 이름의 해안선을 따라가는절벽길이 있지요.

그동안은 심곡항에서 정동절벽까지만 열려있었는데 이번에 가니 정동진까지 개통이  되었다고 하더군요.

그동안도 긴 코스여서 가다가 돌아오곤 했는데  전구간 개통을 했다니 한참을 걸어야하겠더군요.

그 부채길말고 또 남쪽 삼척에 또다른 바닷길이 하나 개통을 했다는군요.

삼척 '초곡용굴촛대바위길'이랍니다.

가보기로 했습니다.

바닷가쪽으로 초곡용굴이라는 이름의 굴이 있답니다.

작은 배들이 드나들수있고 구렁이가 승천을 했다는 전설의 동굴이랍니다.

해금강이라는 애칭을 가지고있고 주변에 아름다운 바위들이 즐비하다구요.

그 가운데 촛대바위는 출렁이는 파도와 어울려 멋진 풍광을 연출하고 서 있답니다.

512m데크길과 56m출렁다리로 연결되어있답니다.

동해시 추암해변에 애국가 영상에 나오는 촛대바위가 있는데, 삼척에도 촛대바위가 있었군요.

평탄한 데크길이었습니다.

역시 절벽따라 신기한 암석들이 펼처지고있고 바다가 출렁이더군요.

또다른 촛대바위를 가까이 지근 거리에서 처다 볼수있었습니다.

아하, 그 용굴과 촛대바위를 묶어 '용굴촛대바위길'라 이름지었군요.

그 촛대바위 위쪽 끝에 갈매기 두마리가 올라가 있네요.

사람들이 손으로 가리키는 곳을 보니, 또다른  암석바위 위로 거북이 한마리가 기어오르는 형상도 있군요.

근데, 아쉽게도 그 용굴은 접근해보지 못했습니다.

데크길 위로 암벽의 바위들이 쏟아저 내려와 쌓여있는게 멀리 보이는군요,

산사태가 났던 모양입니다.

접근불가 였습니다.

용굴을 구경못해 아쉽기도 했지만 떨어진 바위들을 어떻게 치우나? 걱정이 앞서더군요.

 

 

 

'오늘'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오늘(2069) - 장호항의 비둘기들  (0) 2024.06.04
오늘(2068) - 케이블카  (0) 2024.06.03
오늘(2066) - 강원종합박물관  (0) 2024.05.31
오늘(2065) - 묵호항어시장  (0) 2024.05.31
오늘(2064) - 허브나라농원  (0) 2024.05.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