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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늘(2881) - 사이로

by 鄭山 2024. 6. 17.

 

 

요즘 즐겨 촬영해보는 구도가 전경을 앞에 놓고 전경사이로 사물을 넘겨다보는 시각입니다.

전경으로는 나무잎들이나 나무기둥등을 자주 이용하지요.

그냥 피사체를 평면적으로 직접 바라보는 것보다 틈사이로 훔처보는 것도 나름 재미있습니다.

어쩌면 틈사이로 보이는 피사체가 더 부각되는게 아닌기 싶은 생각도 들구요.

물론 전경으로 잡은 나무잎들이나 나무기둥등에 초졈을 맞추어 멀리 원경을 내다볼수도 있고 

전경을 흐리게 하고 원경에 초점을 맞출수도 있겠지요.

듬사이로 보이는 원경의 피사체를 살리고 싶으면 그곳에 초점을 마추면 되고

원경의 피사체를 Out df Focus시켜서 환상적으로 표현코자하면 근경에 초점을 마추면 되겠지요.

이런 방법을 사진강의에서는 Frame구도라고 하는거 같습니다.

신대호수 둘레길을 걸으면서 시도해본 화면들입니다.

모아놓고 보니까 촬영된 사진이 부족해서 지난 5월에 방문했던 서호(西湖)사진들 가운데서 

한장을 불러냈습니다.

같은 호수장면 사진이다 보니 어디서 촬영했는지 구분키 힘듭니다.

맨 마지막 사진이 서호에서 촬영한 사진입니다.

오늘의 주제 제목을 '사이로'라고 정했습니다.

사이로 내다보며 촬영했다는 의미이지요.

''Between'이라고 하면 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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