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白樓軒백루헌閑談531

튜립화분 딸아이가 튜립을 꽃피우고 싶다고 화분을 하나 만들어 달래서 뚝딱거려 화분을 하나 만들어 주었더니 구근을 심어 꽃을 피웠네요. 참 예쁘네요. 예쁘기는 한데...서양꽃이라 그런지 감동은 없네요. 2009. 4. 15.
돌거북이 식구 '백루헌'앞마당 데크위에는 자그마한 화단이 한곳 조성되어 있지요. 그 화단안에 '십장생 조형물'들을 설치해 놓았습니다. 그가운데 동물모형은 학(鶴)과 사슴(鹿) 그리고 거북이(龜) 등 세종류 입니다. 학과 사슴 조형물은 청동주물인데 반해서 거북이는 FRP제품(위 사진)이지요. 석물 거북이는 크기에 .. 2009. 3. 23.
눈오는 날 '백루헌'에도 많은 눈이 내렷습니다. 밤새 소복하게 내렸습니다. 이곳으로 이사를 와서 몇번 눈온 날을 맞이 했었는데... 오늘 아침의 눈은 아주 소복하네요. 아침에 눈을 뜨고 커텐을 열자 하얗게 닥아서는 눈속의 풍경이 마음을 상쾌하게 해줍니다. 눈온 날 아침, 출근하지 않고 집에 머물면 이렇게 .. 2009. 1. 24.
크리스마스 반짝이 좀 이른듯 싶지만 집사람과 딸아이가 크리스마스 장식을 해 놓았네요. 깊숙히 넣어 놓았던 구유와 크리스마스 트리 그리고 장식들을 다시 꺼내서 세우고 설치를 했습니다. 다실(茶室)입니다. 구유를 놓고 크리스마스트리를 세웟습니다. 구유는 3년전에 명동성당 성물판매소에서 구입했던 것이죠. 집.. 2008. 11. 25.
가을에 핀 벗꽃(?) 뒷마당에 아직은 어린 작은 벗나무가 한 그루 심겨저 있습니다. 이사와서 심은 녀석이니까 지난 2월 말께 심겨젔고 그렇다보니 아직 꽃도 한번 제대로 피워보지 못한 어린 녀석이지요. 그런데 그 녀석이 저렇게 꽃을 피웠습니다. 벗꽃을 피운게 아니라 코스모스꽃을 피웠습니다. 벗나무가 가을꽃을 피.. 2008. 10. 28.
결혼 40주년 그제(10월12일)가 우리내외 결혼 40주년이었습니다. 세월이 유수와 같다고 했던가요? 벌써 40년이 되었네요. 금년이 39년차일거라 생각하고 별일없이 지내려 했는데 큰애가 40년차라 해서 다시 헤아려 보니... 그렇군요. 애들이 축하연을 갖겠다해서... 그러지말고, 우리끼리 여행이나 다녀 오겠다고 했더.. 2008. 10. 14.
정원의 꽃들이 일부 바뀌었습니다. 꽃은 피우기위해 클 때하고 피웠을 때 참 아릅답습니다만 꽃이 시들고 나면 어지럽기만 합니다. 지는 꽃들을 걷어내고 9월에 피는 꽃들로 일부 바꾸어 심었습니다. 처음 가본 수지화훼단지에서 무더기 꽃걸이를 한분 사왔습니다. 사실은 포기를 나누어 심을려고 사왔는데 무더기로 엮여 피운 모습이 .. 2008. 9. 12.
고추 처음 고추농사를 지어 보았습니다. 시골 띠앗마을 밭에 묘목을 사다가 심고 몇포기는 백루헌에도 가져다 심었지요. 고추밭 고랑에 풀매주고 꼬추대꽂고 고추꾼으로 묶어주고..... 쉬운일이 아닙니다. 고추는 여름 내내 풋고추 상태로 따먹다가 여름 끝물에 빨갛게 익어가면 따다가 말려야 하는데 그 .. 2008. 8. 24.
작은 텃밭 지난 4월에 뒷마당에다 작은 텃밭을 하나 일구었지요. 고추를 심고 상추를 심고 쑥갓을 심었습니다. 그리고 토마토도 심었구요. 그 텃밭에서 식탁에 올린 고추와 상추입니다. 물론 화학비료를 한번도 주지않은 완전한 무공해입니다. 고추는 전혀 맵지가 않습니다. 오히려 단맛이 도는듯 싶습니다. 상.. 2008. 6. 17.
새장짓기-2 뒷마당에 찔레꽃나무 한 그루를 심고 지지대를 세워 주었지요. 찔레나무가 클때까지 지지대가 허전하게 혼자 서 있는 것 같아서 지지대위에 새집을 하나 만들어 올려 놓았드랬습니다. 이번에는 담장 맨 안쪽 '마루'와 '산호'네 집 담위에 또 하나의 새집을 올려 놓을까 합니다. 그 쪽 담은 녀석들의 생.. 2008. 5. 31.
새집만들기 뒷마당에 띠앗마을에서 옮겨온 찔레꽃나무가 있었지요. 줄기가 타고 오르도록 지지대를 만들어 주었습니다. 그런데 심어놓은 찔레꽃나무가 너무 어려서........ 그 녀석이 커서 지지대 주변을 무성하게 채우려면 한참을 기다려야 겠습니다. 그 때까지 기다리려니 텅빈채로 지지대가 오랜 세월 공허하.. 2008. 5. 20.
허벅과 술장군 '백루헌' 뒷마당이 허전해서 간단한 조형물이라도 올려놓고 정원 기분을 내보려고 벽돌을 몇군데 쌓아 놓았드랬지요. 공사후 남겨 놓고 간 벽돌들이니 폐품의 재활용이라고나 할까요? 한곳은 그동안 '마루' 녀석의 놀이터로 사용되었드랬고 또 한 곳에는 마땅히 올려 놓을께 없어서 프라.. 2008. 5. 18.
돌과 독 정원을 꾸밀때 나는 돌과 장독을 쉽게 이용하곤 합니다. 아직 정원이 조성되기 전에 돌과 장독을 적당히 안배해 놓으면 그것이 내깐에는 훌륭한 조형물로 비추이거든요. 이번에도 예의 그 버릇, 어디가지 않았습니다. 돌과 장독을 가까이 놓았습니다. 먼저 '돌'입니다. 값비싼 '수석'이 아닙니다. 주변 .. 2008. 5. 18.
세트 화분 야생조 모이대와 찔레꽃 지지대를 만들어 세워놓고 나니 그 가운데가 텅 비어서 어쩐지 어울리지가 않습니다. 그 가운데에 화분대를 만들어서 꽃을 심는게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간격이 넓다보니 하분대 하나로는 않되겠고..... 그래서 여러개 화분대를 조립해서 필요할 경우에는 이동시켜 가.. 2008. 5. 10.
찔레나무 지지대 담장 가장자리에 띠앗마을에서 옮겨 온 찔레나무를 심었습니다. 하얀 꽃을 피어주는게 참 이쁨니다. 띠앗마을 '춘양원 입구 아취에 넝쿨장미와 이 녀석이 어울어저 심겨저 있지요. 옮겨 심어 놓고 나니 허전 합니다. 데크 화단에 심은 덩쿨장미에 지지대를 해 주었던 것 처럼 이 녀석에게도 기지대를 .. 2008. 5. 10.
소형 조형물 받침대 '썬큰' 난간위 코너에 화분을 올려 놓았습니다. 그냥 대리석 돌판위에 덩그러니 올려 놓는 것보다는 받침대를 만들어 그 위에 올려 놓으면 더 좋지 않을까 싶었습니다 난간 간격의 크기에 맞추어 작은 받침대를 하나 제작해 보았습니다. . 2008. 5. 10.
야조(野鳥) 모이대 카나리아와 모란앵무등 애완조 몇쌍을 키우다 보니까 녀석들이 흐트려 놓는 좁쌀등 새모이가 많습니다. 그냥 버리기도 아까워서 몇번씩 키질을 해서 껍질을 날리고 온전한 먹이들을 다시 주곤 했습니다만.... 그것도 번거로운 일이고.... 아예 집주변에 살고있는 야조들에게 나누어 주기로 했습니다. .. 2008. 5. 9.
꽃밭 '데크'위 두곳 화단에 이 나무 저 나무, 이꽃 저꽃을 심었습니다. 일부는 띠앗마을'에서 솎아 오고 또 일부는 나무시장, 꽃시장에 가서 사다가 심었습니다. 주차장 위에 데크를 깔고 그 위에 두곳 화단을 조성했는데 주차장위에 흙을 얄게 깔은 곳이라서 흙의 깊이가 깊지 않습니다. 그래 뿌리를 잘 내.. 2008. 5. 7.
장미 다섯그루 '마루'집을 '산호'집 옆으로 옮기고 나니 '마루'가 살던 집터가 공간으로 남는군요. 집사람과 상의해서 그 자리에는 장미를 심기로 했습니다. 물론 잔디를 깔구요. 양재동 꽃시장에 가서 잔디 2평('평'이라는 기준은 이제 사용치 않기로 했는데 꽃시장에서는 그대로들 사용하고 있네요.)과 장미 다섯그.. 2008. 5. 6.
단풍나무 싻 지난 일요일에는 꽃이 만발한 남양성모성지(경기도 화성)를 다녀왔습니다. 이때 쯤이면 남양성모성지는 영산홍 등 아름다운 꽃들로 뒤덮여있지요. 날씨도 좋으면 야외미사가 봉헌됩니다. 이날도 잔디광장 가장자리 큰 단풍나무 그늘 아래에 깔개를 펴고 자리를 잡았습니다. 미사가 한참 진행되는 중.. 2008. 5. 6.
딱다구리의 집짓기 집앞에 밤나무 몇그루가 높히 서있습니다. 까치가 부지런히 나무가지들을 물어 날라 까치집을 보수하고 새끼를 첬습니다. 하루에도 몇번씩 에미 애비가 들락거립니다. 먹이를 물어다 주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그러나, 나무가 너무 높습니다. 까치들의 새끼기를기를 가까이 볼수없어 아쉽니다. 그런데.. 2008. 4. 30.
텃밭 뒷마당 한쪽 구석에 작은 텃밭을 일구기로 했습니다. 상추나 키워서 싱싱하게 먹어보려구요. 텃밭 안쪽에는 웅덩이 다섯개를 파놓았습니다. 음식물찌거기들을 묻으려구요. 고추, 상추. 쑥갓 그리고 토마토 모종을 조금씩 사다가 심었습니다. 퇴비를 주변에 뿌려 주었습니다. 가정농사인 셈이지요. 잘 .. 2008. 4. 16.
잔디심기 뒷마당을 농구대, 텃밭, 허브정원, '마루'와 '산호'집터로 나누고 남는 공간은 잔디를 심기로 했습니다. 과천 화훼단지에서 잔디를 구입, 차로 싣고 왔습니다. 한평에 6천원씩 일곱평을 사왔습니다. 4등분해서 나누어 심으면 그것으로 충분하겠지 생각했는데 심고보니 많이 부족하네요. 다시 가서 세평.. 2008. 4. 11.
'허브'정원 딸아이가 뒷마당에 '허브'소(小)정원을 만들었으면 해서 둥글게 터를 잡아 주었지요. 벽돌로 원형을 그려 텃밭의 구획을 만들고 그 안에 인터넷으로 주문, 배달되어온 '허브'들을 심었습니다. 지금은 작은 포기들이지만 어떤 모양으로 크고 또 어떤 향내들을 풍겨줄지 기대가 되네요. 심어놓고 크기만 .. 2008. 4.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