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白樓軒백루헌閑談531

산소 설날이 내일이어서 부모님 산소를 다녀왔습니다. 아무래도 길이 막혀 고생할듯 싶어 아침 일찍 서둘렀습니다. 산소에도 눈이 하얗게 쌓여 있습니다. 금년들어 한달 넘게 지속된 한파때문일까요? 얼마만에 보는 눈덮힌 산소인지 기억에 없는듯 싶습니다. 먼저 다녀간 분들도 계시는 모양입니다. 눈덮.. 2011. 2. 2.
10월의 꽃(백루헌) 10월을 보내면서 '백루헌' 마당에는 어떤 꽃들이 피어있나 둘러봄니다. 시골집 띠앗마을에는 자생의 야생화들도 많이 피어있는데 반해서 이곳 '백루헌'에는 심어놓은 꽃나무들이 꽃을 피우고 집니다. 그래서 띠앗마를만큼 많은 꽃들이 피어있지 않네요. 7종이 전부입니다. 가는 가을, 마당에 피어있는 .. 2010. 10. 29.
9월의 꽃들(백루헌) 백루헌 앞뜰과 뒷뜰에 피어있는 꽃들입니다. 9월의 꽃들입니다. 백루헌뜰악에는 야생화는 없고 모두 심겨진 꽃들이지요. 꽃은 아니지만 꽃같이 예뻐서 찍어 올렸습니다. 그러니까 '꽈리'지요. 2010. 9. 29.
꽃범의 꼬리 '꽃범의 꼬리'입니다. 까페의 '월정'님이 지난 봄에 예쁜꽃이 필거라시며 묘목을 주셨는데... 가을초입에 들어서면서 정말 이렇게 예쁜꽃을 피워주네요. 이름을 말씀해 주셨는데 그만 깜박 잊고있다가 오늘 성당마당에도 피어있어서 신자분들께 여주어 보았더니 모두들 모르시네요. 한결같이 '예쁘다'.. 2010. 9. 5.
8월의 꽃(백루헌) 백루헌 앞뒤뜰에 피어있는 8월의 꽃들입니다. 백일홍, 수국, 장미등 일부 꽃들은 이제 차츰 시들어 가는 중이고 벌개미취 등 일부꽃들은 왕성하게 꽃을 피우는군요. 그러니까, 7월달에 왕성하게 피어있던 꽃들은 8월달을 마감하면서 시드는 중이고 9월달까지 계속 꽃을 피워줄 녀석들은 싱그러움을 보.. 2010. 8. 28.
고추꽃 워낙 우리가 고추가루를 애용하다보니 고추는 우리에게 아주 유용한 식품이지요. '고추'는 잘 알면서도 '고추꽃'은 많이 보아오지 않은게 우리입니다. 백루헌 뒷뜰에 고추나무를 몇포기 심었지요. 고추꽃이 예쁘게 피어 있습니다. 고추도 파랗게 영글었지요. 벌써 빨갛게 익은 녀석들도 보입니다. 2010. 8. 25.
설악초 '백루헌' 뒷마당에 '설악초'가 활짝 꽃을 피웠습니다. 시골집 '띠앗마을'에 피어있던 녀석들 가운데 4포기를 재작년에 옮겨 심었던 기억인데 작년여름에는 피었었나? 기억이 없는데...올해는 이렇게 활짝 피었습니다. 멀리서 바라보면 힌색 부분 모두가 꽃처럼 보인는데... 꽃이 아니고 잎 입니다. 꽃은 .. 2010. 8. 12.
색색이 백일홍 뒷뜰에 무더기로 심겨저 있는 백일홍입니다. 꽃들이 색갈도 다르고 모양도 다름니다. 색상별로 분류를 해보았더니 모두 5가지 다른색 꽃들이 피어 있습니다. 그리고 그 5가지 색상이 또 홋꽃잎과 겹꽃잎으로 또 구분이 되는군요. 그러니까, 모두 10가지 서로 다른꽃들이 어울려 피어있습니다. 우리집에.. 2010. 8. 12.
세번째 핀꽃-엔젤트럼펫 엔젤트럼펫이 세번째 꽃을 피웠습니다. 이번에는 다섯송이가 피었습니다. 삽목된 줄기형태로 우리집 마당으로 옮겨온 것이 지난 6월27일 이었지요. 가져온지 18일째 되던 날(7월15일) 꽃 한송이를 피워 기쁘게 해주더니 몇일 지나서 꽃을 떨구고 그로부터 다시 12일후였던 지난 7월27일 날 다시 또 꽃을 .. 2010. 8. 12.
'상사화'가 피었습니다. '상사화(相思花)'가 꽃을 피웠습니다. 작년, 재작년, 계속 꽃을 피웠던 시골집 '띠앗마을'에 핀 것이 아니라 이곳 '백루헌' 뒷뜰에 피었습니다. 어느날, 사료를 주려고 개장앞으로 닥아서다 보니 '상사화'가 이렇게 예쁘게 피어 있는게 아닙니까? 그동안 그 자리에 상사화가 자라고 있었는지 전혀 몰랐던.. 2010. 8. 9.
8월달에 들면서... 8월달에 접어들면서 뒷마당의 수국(水菊)이 꽃을 피우기 시작합니다. 모든 나무들이 그러하지만 이 수국도 묘목으로 부터 시작합니다. 가지 몇개로 묶인 묘목 한 그루를 4천원을 주고 사다 심었지요. 그것이 2년을 크더니 저만큼 커젔고 하얗게 깨끗한 꽃들을 피웁니다. 아직은 애기같은 나무지만 그게.. 2010. 8. 4.
예쁜 길, 예쁜 꽃 뒷뜰로 돌아가는 길입니다. 담따라 꽃들을 심어 놓았더니 보기가 좋습니다. 물론 다른 꽃들도 있지만 내려다 보이는 꽃들 대부분이 백일홍들 입니다. 뒷들 닭장 앞에 무더기로 심어 놓았던 백일홍도 색색이 꽃을 피워 예쁨니다. 꽃들이 예뻐서 기록으로 남깁니다. 2010. 8. 4.
없어진 까치집 거실 창밖으로 까치집들이 여러개 보입니다. 작년까지만 해도 까치들이 새끼들을 낳고 키우던 집 들입니다. 그런데... 어느날, 우연히 처다본 나무위에 까치집이 하나도 보이질 않습니다. 이상합니다. 그 많던 까치집들이 모두 어디로 가고 없을까요? 한나무는 죽은듯 잎이 없고 나머지 한나무는 잎이 .. 2010. 8. 1.
2번째 개화-엔젤트럼펫 오늘 아침에 엔젤트럼펫이 두번째 꽃을 피웠습니다. '마루'가 두번째 새끼(강아지)들을 낳았는데 때맞추어 엔젤트럼펫도 두번째 꽃을 피워주었네요. '마루'의 두번째 출산을 축하해 주는듯도 싶군요. 첫번째 꽃이 꽃망울 2개를 남긴채 시들더니 2개의 꽃망울 가운데 한개가 꽃을 활짝 피우더니 나머지 .. 2010. 7. 27.
바스라기 꽃잎을 만저보면 바싹 마른 종이를 만질때의 촉감입니다. 바스락소리가 나는듯도 싶은 것이 조화(造花)로 착각됩니다. 무척 신기합니다. 예쁜 꽃이라며 나눔해주신 분이 '실크꽃'이라고 가르처 주셨는데 확인해보니 '바스라기', 일명 '종이꽃'이라는 이름입니다. 꽃이름이 그럴사 합니다. 꽃잎을 손가.. 2010. 7. 21.
백일홍 '백일홍'입니다. 줄기를 키워 그 끝에 꽃을 피우지요. 6월에서 10월 사이 100일동안 붉게 꽃을 피운다고 해서 '백일홍'이라고 부른답니다. 백일동안 꽃을 피운다고 해서 '백일초'라고도 부른다고 하구요. 원산지는 멕시코 랍니다. 1757년 독일의 한 식물학자가 멕시코의 들꽃을 개량해서 지금과 같은 예쁜 .. 2010. 7. 21.
7월의 꽃(백루헌) 오늘이 7월21일입니다. 며칠동안 계속 내리던 장맛비가 멎으면서 찜통같은 더위가 계속됩니다. 햇빛이 너무 뜨거워 낮시간에는 꼼작도 않다가 해질녘이 되어서야 뒷뜰과 앞마당에 피어있는 꽃들에 카메라 앵글을 맞춤니다. '백일홍'도 '바스라기(종이꽃)'도 색상별로는 여러종류가 피어 있지만 각각 .. 2010. 7. 21.
첫꽃, 엔젤트럼펫 엔젤 트럼펫이 꽃을 피웠습니다. 첫꽃 입니다. 지난달 27일 '두물머리농장'의 '센트리온님'이 삽목화분 한개를 주셨지요. 물을 아침 저녁으로 열심히 주었습니다. 가져온지 17일만에 정말 나팔처럼 길게 꽃을 피웠습니다. 며칠전부터 길게 꽃대를 드리워서 꽃을 피우겠노라고 암시를 주더니 어제 아침 .. 2010. 7. 15.
능소화 능소화가 꽃을 피웠습니다. 더 풍성하게 꽃피워주기를 바랬는데 작년에 이어서 금년에도 조금 피었습니다. 벗나무가 여러나무여서 벗나무를 타고 오르라 했더니 벗나무와 능소화는 궁합이 잘 맞지 않는지 부착이 여의치 않아 보입니다. 작년에도 새줄기가 밑에서부터 새롭게 오르더니 금년에도 또 .. 2010. 7. 7.
부레옥잠꽃 무슨꽃인지 아시겠습니까? 부레옥잠 꽃 입니다. 누가 부레옥잠위에 조화를 가져다 꽂아놓았는가 착각을 했습니다. 부레옥잠을 여러차례 키워보기는 했는데 꽃을 직접 보기는 이번이 처음이었기 때문입니다. 처음 봐서 그런지 무척 신기합니다. 금년 여름은 참 특별한 여름입니다. 시골집 띠앗마을 에.. 2010. 7. 3.
엔젤트럼팻 '엔젤트럼팻'입니다. 나팔을 연상시키는 커다란 꽃으로 인해 '엔젤트럼팻'이라는 이름이 붙여젔다고 합니다. '천사의 나팔'이라고 우리말로 바꾸어 부르기도 하지요. 남미가 원산인 열대식물입니다. 언젠가 까페사진란에서 처음 이 꽃 사진을 보고 참 신기하게 생긴 꽃도 있구나 싶었는데... 양수리 '.. 2010. 7. 1.
백루헌,6월의 꽃 6월달 마지막 날입니다. 6월을 보내면서 시골집 띠앗마을에 피어있는 6월의 꽃들을 세어보았습니다. 이곳 백루헌 마당에는 또 어떤 꽃들이 피어 있는가 보았습니다. 띠앗마을에 피어있는 꽃들과 겹치는 꽃들도 여러 종류가 있네요. 그것은 띠앗마을에 피어 있는 꽃들을 이곳 '백루헌'으로 옮겨 왔기 때.. 2010. 6. 30.
들꽃과 산소 새벽길을 서둘러 부모님 묘소를 다녀 왔습니다. 경기도 남양주시 마석이지요. 모란공원묘원 입니다. 먼저 소천하신 어머님이 잠들어 계십니다. 그리고, 어머님 소천후 22년간을 홀로 사시며 어머님산소를 지키고 가꾸고 돌보아 오시다가 어머님 곁으로 가신 아버님께서 함께 잠들어 계심니다. 오늘이 .. 2010. 6. 29.
걸이꽃 창너머 데크위에 걸이꽃 화분 2개가 활짝 꽃을 피웠습니다. 왼쪽이 '사파니아'이고 오른쪽이 '밀레니엄벨'입니다. 작년에는 그자리에 '사파니아'가 꽃피워 걸려있었고 (아래 사진) 재작년에는 '밀레니엄벨'이 걸려 있었는데 금년에는 '사파니아'와 밀레니엄벨'을 사이좋게 나란히 걸었습니다. '사파니.. 2010. 6.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