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白樓軒백루헌閑談531

달맞이꽃들 식당창너머 보이는 전면화단에 흐드러지게 핀 달맞이꽃들입니다. 화단 한쪽이 온통 달맞이꽃으로 뒤덮혀 있습니다. 몇송이 양귀비꽃도 끼어서 꽃을 피웠지만 노란색 달맞이꽃들에 치어서 쪽을쓰지 못합니다. 원래 그 자리에는 작년 가을에 채송화들이 예쁘게 꽃을 피웠던 자리인데 금년 6월은 이녀.. 2010. 6. 17.
6월초 뜰악의 꽃 6월10일입니다. '백루헌' 마당에 어떤 꽃들이 피어 있을까? 노란색 달맞이꽃들이 무더기로 한창입니다. 그리고 흰색 데이지꽃도 한창이구요. 바위떡풀꽃도 이곳 저곳에 피어 있습니다. 봄에 한창 예쁘게 꽃을 피웠던 꽃잔디도 아직도 띠엄띠엄 남아있는 꽃이 있네요. 장미들도 꽃을 피웠구요. 화분에 .. 2010. 6. 10.
연잎위 개구리 강남고속버스터미널 지하상가에서 모조(模造)새 두마리를 사오면서 함께 연잎위에 앉아 있는 개구리도 두마리 사왔습니다. 3천원이랍니다. 물론 모조연잎에 모조 개구리지요. 물항아리에 띄우고 심은 부레옥잠과 물토란 옆에 함께 띄워놓기 위해서지요. Made in China 조금은 더 운치있어 보이는데요. 며.. 2010. 5. 29.
모조(模造) 새 강남고속버스 지하상가를 지나다 보면 꽃들을 파는 점포들이 많이 밀집해 있지요. 생화(生花)도 있고 조화(造花)도 있습니다. 요즘 나오는 조화들은 손으로 만저보아야 생화와 구별될 정도로 정교하지요. 중국에서 OEM으로 제작해 들여오는 것이라고 말하지만 OEM이던 중국제이던 중국이 없었으면 우리.. 2010. 5. 29.
부레옥잠 깨어진 항아리를 실리콘으로 때우고 바닥에 흙을 깔고 물을 부었습니다. 부레옥잠 4포기와 물토란 한포기를 띠웠습니다. 수면에 빈 공간이 많지만 가까운 장래에 수면가득히 부레옥잠이 자리잡기를 기대합니다. 부레옥잠은 열대지방이 원산지라는데 우리나라에 들어와서는 한해살이가 되었다지요. .. 2010. 5. 16.
새로 들인 꽃들 작년에 꽃을 피웠던 자리가 비어 있습니다. 작년에는 4월말께 새꽃들을 사다가 심었는데 올해는 좀 늦었습니다. 작년 그 자리에서 새롭게 싹을 티워주지나 않을까 기다렸는지도 모릅니다. 그리고 금년은 아무래도 추위가 늦게 물러나서 그랬는지도 모르겠구요. 사파니아와 밀레니엄벨을 사다가 걸이.. 2010. 5. 16.
색색이 연산홍 앞마당 데크위 화단에 연산홍들이 한창 피었습니다. 붉은색 계통의 연상홍들은 먼저 피우더니 이제 서서히 꽃잎을 떨구어 가고 흰색꽃이 뒤늦게 개화해서 요즘 한창입니다. 거기에다 연노란색과 주황색꽃들도 따라서 활짝 봉우리를 열었습니다. 그러니까 모두 5가지 색상이 어울어저 꽃을 피우고 있.. 2010. 5. 16.
4월의 꽃(2) 며칠전 '백루헌'의 4월꽃들을 찍어서 올려 놓았지요. 그러면서 매달 한번씩 찍어 놓아서 그 달에 어떤 꽃들이 피어있었는지 기억해 보겠다고 했는데 4월이 가는 마지막 날에 보니 너무 많이 바뀌어 있어서 다시 찍어 놓아야겠습니다. 그 많던 벚꽃은 모두 떨어저 잎새만 남아 있고 자두나무도 꽃잎을 .. 2010. 4. 30.
4월의 꽃(백루헌) 띠앗마을의 봄은 매화꽃과 산수유 그리고 이어서 개나리꽃이 피면서부터 시작이 되는데 이곳 백루헌의 봄은 개나리와 철축이 문을 열고 이어서 벚꽃과 자두나무꽃이 피면서 시작됩니다. 개나리와 철쭉은 이미 꽃잎들을 떨어 뜨리기 시작 했습니다. 오늘은 2010년 4월 25일입니다. 4월하순이지요. 이때.. 2010. 4. 25.
감나무 뒷뜰에 감나무를 한 그루 심었습니다. 어린 것으로요. 흔히 묘목상들의 분류에 따르면 R5Cm 크기지요. 줄기의 굵기가 그렇다는 겁니다. 3만원을 주었습니다. 과천 나무시장에서 차에 싣고 왔습니다. 뒷자석들을 눕히고 실었는데 나무 끝부분이 운전석 창까지 이르네요. 물론 크 나무를 구입해서 심으면 .. 2010. 4. 19.
아침결의 창밖풍경 아침에 눈을 뜨면 창밖으로 보이는 풍경입니다. 그러니까 매일 아침 침대 머리에서 처음 보게되는 창밖 세상 이지요. 하늘 색갈이 바뀌면서 아침이 옵니다. 보이지는 않지만 저 나무들 너머로 호수의 물결이 아침을 받아 반짝이고 있겠지요. 지금은 이른 봄이어서 창밖의 나무들이 저처럼 앙상한 가지.. 2010. 4. 14.
이곳도 눈(雪) 시골집 '띠앗마을'에는 엄청나게 많은 눈이 연일 계속되었습니다. 치워도 치워도 눈 이었습니다. 경칩도 지났다는 봄날에 이처럼 많은 눈이 내린건 처음이지 싶습니다. 눈을 피해 '백루헌'으로 돌아왔습니다. 대관령까지만 눈이 내렸고 '장평'을 지나면서 눈이 없었습니다. 그런데 이곳 '백루헌'도 눈(.. 2010. 3. 10.
SUSAN BOYLE 집안 형님이 우리집을 방문하시면서 가져온 'SUSAN BOYLE'의 CD입니다. 그 녀의 첫 앨범' I Dreamed A Dream'입니다. 발매즉시 영국, 호주, 이일랜드 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고, 영국에서 발매 1주일만에 41만장이 팔려 가장 빨리 팔린 앨범으로 기록되었다는 바로 그 CD 이지요. 비닐을 열고 DVD플레이어에 걸었습니.. 2009. 12. 15.
크리스마스가 가까이 크리스마스가 닥아옵니다. 구유를 꺼내어 정돈을 했습니다. 그리고 불을 밝혔습니다. 그리고 그 옆으로 작은 크리스마스트리를 밝히고 꽃장식을 곁들였습니다. 대림주간을 맞으면서 대림초에 불을 밝혔습니다. 식탁위에 올리고 끼니때마다 기도를 바침니다. 크리스마스트리도 식탁옆에 자리를 잡았.. 2009. 12. 15.
초겨울 개나리꽃 뒷마당에 개나리꽃이 피었습니다. 겨울이 시작된다는 12월 초순인데도 봄꽃 개나리가 때도 모르고 피어 있습니다. 11월 하순에 핀 꽃들이 12월 초순으로 접어 들었는데도 아직도 이렇게 피어 있습니다. 잎새는 낙엽이 되어 떨어지는데 꽃은 핌니다. 흔히 말들하는 이상기온 때문일까? 때도 모르고 꽃을 .. 2009. 12. 4.
결혼기념일 오늘은 우리내외 결혼 41년째 되는 날입니다. 작년 40년 되던 날에는 변산반도 주변을 2박3일 일정으로 여행을 다녀 왔지요. 오늘은 가까운 여주 일원을 돌라보기로 했습니다. 아침을 집을 나서서 먼저 명성황후 생가를 들려서 목아박물관-세종대왕릉-신륵사 코스로 일정을 잡았습니다. 중간에 점심식.. 2009. 10. 12.
과꽃 '과꽃'입니다. 시골 마당에 그리고 장독대 옆에 가을이면 흐드러지게 피던 꽃이지요. 옆집에서 작은 모종들을 얻어다 심었는데 녀석들이 커서 이렇게 환하게 꽃을 피웠습니다. '마루와 산호'집앞과 뒷마당 두곳, 모두 세곳에 꽃을 피웠습니다. 흰색에서 자주색까지 여러가지 색갈의 꽃들을 피우는데 .. 2009. 9. 9.
능소화 능소화 꽃피우기가 쉽지 않습니다. 작년봄에 능소화 묘목을 4개나 사다가 심었었지요. 작년내내 자라고 또 금년을 자라서 이제 겨우 꽃을 처음 피웠습니다. 그것도 네 녀석 가운데 그래도 제일 왕성하게 자란 녀석이 줄기끝 한 곳에 꽃을 달았습니다. 벗나무를 타고 오르게 했던 녀석인데 벗나무의 끝.. 2009. 9. 1.
창밖의 흰꽃 아침에 일어나 창밖을 내다보면 하얀 꽃들이 소담하게 반겨줍니다. 그동안 여름내내 노란색 루드베키아가 아침인사를 보내 주더니 녀석이 실실 스러저 가면서 하얀꽃들에게 자리를 내어 주는군요. 흰꽃들 이라고 했는데.... 사실은... 하나는 '하얀 꽃'이고 또다른 하나는 '하얀 잎'입니다. 꽃은 '장미'.. 2009. 9. 1.
해바라기 키재기 뒷마당가에 '벗나무'가 여러수여서 그 가운데 한 나무에 '능소화'를 올렸습니다. 능소화가 타고 오르니 답답해서 인지 벗나무가 부쩍 위로 향해 가지들을 치껴 올리는것 같습니다. 그런데 그 벗나무 가지들 사이로 '해바라기'가 꽃을 피웁니다. 작은 잣나무 옆에서 싹을 티우기에 그대로 놓아 두었더니.. 2009. 8. 17.
목수국 묘목 '띠앗마을' 주차장가에 심어놓은 목수국(木水菊)이 이때쯤이면 하얀 꽃들을 너무 무성하게 피워서 꽃무게에 눌려 가지들이 휘곤 합니다. 하얀 꽃무더기가 참 화사합니다. 그래서 이곳 '빽루헌'정원에도 그 목수국이 꽃을 피워 주었으면 했습니다. 그래서 금년봄에 과천나무시장에 들려 목수국 묘목 한.. 2009. 8. 17.
원추리 '원추리'입니다. 백합과의 여러해살이풀입니다. 여름산에서 흔하게 꽃을 피웁니다. 난초처럼 기다란 잎새를 창포처럼 너울대는 가운대로 긴꽃대를 세워서 그 끝에 꽃을 피웁니다. 붓꽃처럼 생긴 노란색 꽃이지요. 언뜻 보기에는 참나리꽃 같이도 보이지만 관심있게 관찰하면 이내 서로 구별이 됩니다.. 2009. 7. 19.
벌개미취 '백루헌'화단과 전면 담장가에 무성하게 꽃을 피운 '벌개미취'입니다. 시골집 '띠앗마을'의 이곳저곳에 많이도 터를 잡고 있는 녀석들인데 금년봄에 작은 싹들을 옮겨다 심었더니 이곳도 제 터전인양 왕성하게 꽃을 피우네요. 화단에 다소곳이 자리잡은 '벌개미취'입니다. 지금은 몇뿌리지만 가만 놓.. 2009. 7. 17.
나리 '참나리'꽃이 화사하게 피었습니다. 돌면서 세어보니 '백루헌'앞뒷마당 5곳에 참나리가 꽃을 피우고 있군요. 이 녀석들 모두 시골집 '띠앗마을'에서 옮겨온 것들이지요. 그곳 '띠앗마을' 이곳저곳에 많이도 자생하는 이 녀석들, 이맘때쯤이면 참 아름답게 꽃들을 피워줍니다. 백합목 백합과의 여러해살.. 2009. 7.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