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白樓軒백루헌閑談531

자작 분리수거대 분리수거를 위해 휴지통을 세개 사다 놓을까 하다가 덱크공사후 방수목 남은 것들이 많이 있어서 아예 방수목을 활용한 자작 분리수거대를 만들어 보기로 했습니다. 모아서 버릴 비닐팩 규격에 마추어 제작하다 보니까 규격이 다소 작아진듯 보이지만 그런대로 사용하는데는 지장이 없는듯 싶습니다.. 2008. 4. 11.
날마다 좋은 날 '백루헌' 입구에 옥호 '백루헌'을 새겨 달았습니다. '날마다 좋은 날 되소서(日日是好日)'라 새긴 현판도 달았습니다. 목판에 글씨를 새겼습니다. 목조각 현판들을 지지하고 있는 지지대는 공사후 남은 폐자재들입니다. 가운데 원통 지지대는 땅속에 묻은 하수관입니다. 남은 하수관을 적당한 크기로 .. 2008. 4. 11.
'무제(無題)' 미술작품 전시회에 가보면 가끔 '무제(無題)'라는 제목의 작품들을 봅나다. 작가가 제목을 뽑으면서 왜 이 작품에는 '제목이 없는게 제목'이라고 부쳤을까? 생각해 보면서 다시 한번 그 작품을 쳐다보고는 했었지요. 그리고 내가 이 작품을 만들었다면 나는 무엇이라 제목을 부쳤을까? 생각해 보기도 .. 2008. 4. 2.
꽃은 아름다워 작은 화단에 나누어 심은 꽃들이 아름답습니다. 양재동 화훼단지에서 사다가 심은 꽃들이지요. 날씨가 추워질거라는 일기예보 때문에 며칠동안을 실내에 보관해 두었다가 더는 기다릴수없어 화단에 심었드랬지요. 그리고는, 날씨가 추워질듯 싶으면 꽃사올때 씨워저 왔던 파라핀종이 봉투들을 다시 .. 2008. 4. 2.
힘겨운 '동백'의 개화신호 띠앗마을에서 옮겨온 나무들이 모두 자리를 잡아 가는 듯 싶습니다. 옮겨 온지 보름이 훨씬 지났는데도 고개숙인 놈이 하나도 없습니다. 모두 활착에 성공한 듯 보입니다. 나무들을 옮겨 심은 곳이 주차장위에 흙을 덮어 조성한 화단들이어서 흙이 충분하고 깊게 깔려 있지 않아서 걱정을 많이 했거든.. 2008. 4. 2.
새장 새장을 만들었습니다. 정확히 말하자면 '새장 비가리개'를 만든 것이지요. 실내에서 기르던 새를 밖으로 내놓고 싶은데... 비가 오면 낭패가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직사광선도 차단하고 빗물도 막아줄수 있도록 지붕을 만들어 준 것이지요. 3개를 만들어서 하나는 데크위에 올려 놓았습니다. 거실에서 .. 2008. 3. 25.
꽃들을 심고나니... 일기예보가 비온뒤 날씨가 추워진다고 해서 꽃들을 사다만 놓고 바로 심지 않고서 밤이 오면 실내에 보관했다가 낮이되면 밖에 내다 놓으면서 며칠을 기다렸다가 오늘에서야 꽃들을 심었습니다. 어느 해인가 띠앗마을에서 식목일날 지나서 꽃을 심었었는데도 갑자기 날씨가 추워지면서 심은 꽃들이 .. 2008. 3. 25.
성모상 '띠앗마을'에는 몇군데 성모상을 모셔 놓았지요. 집사람이 성모상을 그렇게 모셔놓고 싶어 하기 때문입니다. 깨어진 항아리안에 모셔 놓으면 비도 맞지 않고 아주 좋습니다. '띠앗마을'에 모셔진 성모상이지요. '띠앗마을' 한켠에 장식품으로 놓아 두었던 옹기굴둑이 하나 있었습니다. '남양성모성지' .. 2008. 3. 23.
봄꽃들 집사람과 함께 양재동 꽃시장에 가서 꽃들을 사가지고 왔습니다. 화단에 심어 아름다운 봄을 맞이하기 위해서지요. 새롭게 조성해서 엉성하게만 보이는 화단에도 싱그러움을 더해주고 싶기도 하고요. 토요일, 일요일을 피해 금요일 오전에 갔는데도.... 30여분 넘게 차선을 빠저나오지 못했습니다. 물.. 2008. 3. 23.
사온 나무들 '띠앗마을'에서 나무들을 많이 옮겨 왔습니다만 ... 심어놓은 나무들이 아직 어리거나 자리를 잡지 않아서인지... 어딘지 모르게 엉성해보입니다. 몇그루 나무가 더 있어야 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과천 나무시장에 나가서 백일홍 한나무와 반송 세나무를 사왔습니다. 그리고 황금측백도 세나무를 사왔.. 2008. 3. 23.
이사온 나무들 '띠앗마을'에 참 많은 나무들을 옮겨다 심었드랬지요. 서초동 아파트를 재건축하면서 이집 저집앞에 심겨저 있던 그 많은 나무들..... 그대로 두면 모두 패어저 고사했을 나무들이었지요. 운반가능한 작은 나무들은 열심히 파서 띠앗마을에 옮겨다 심었었지요. 고생도 많이 했지만... 죽을.. 2008. 3. 23.
십장생(十長生) '띠앗마을'에 조형물을 만들어 세우면서 제일 처음 시도했던 것이 '십장생(十長生)'조형물을 세우는 것이었습니다. 조형물 '학(鶴)'을 구하고 '사슴(鹿)'을 구하면 '십장생'을 세우는 게 그리 어렵지 않겠다 싶었던 것이지요. 백루헌(白樓軒)뜰에도 '십장생'을 한셋트 세우기로 했습니다. 조상들이 내내 .. 2008. 3. 23.
옮겨온 옹기들 오랫만에 3박4일 일정으로 띠앗마을에 들려서 옹기등 장식품 몇개를 옮겨 왔습니다. 지난 2월12일이었습니다. 지하주차장위에 조성한 두곳 화단에 장식할 물건들이지요. 나무도 일부를 옮겨와야할 터인데.... 땅이 얼어 있어서 파올수가 없구요. 나무들은 다음번에 와서 파오기로 하고 우선 옹기 몇개, .. 2008. 3. 23.
우체통 만들기 우편물을 받을 우체통이 없읍니다. 우편함을 하나 사다가 놓으면 되겠지만.... 문제는 현장소장이 깨스검침기와 전기사용량 검침기등을 문밖에 설치하고 배수구를 집밖으로 빼어 낸다면서 설치해놓은 외부설치물들이 문밖에 덩그러니 만들어진게 눈에 거슬렸습니다. 깨스배관이랑 검침기들이 외부.. 2008. 3. 13.
'백루헌'의 첫눈 이사와서 처음 맞은 눈온 아침입니다. 잠에서 깨어 창밖을 내다 보니 너무나도 깨끗한 눈속의 아침이 열려 있읍니다. 어제 오후부터 조금씩 내리던 눈이 밤사이에 무척 많이 내린 모양입니다. 아무도 밟지않은 티없이 깨끗한 눈, 오랜만에 이처럼 새하얀 눈을 봅니다. 도시의 눈이 아니고 전원의 눈이.. 2008. 2. 26.
우리 까치들 '백루헌' 전면으로 호수가에 나무들이 많이 자라고 있습니다. 거실에서 내다 보면 가깝게 커다란 밤나무들이 20여 그루 서 있습니다. 그 가운데 몇나무에 까치집이 있습니다. 모두 다섯개인데 그중에 가장 큰 집을 골라서 까치 두마리가 열심히 나무가지들을 주어 나르면서 집을 보수하는데 여념이 없.. 2008. 2. 13.
꽃,꽃,꽃...... 아파트 주변의 꽃들입니다. 클로즈 업을 해보았습니다. 2007. 12. 13.
꽃으로 둘러쌓인 아파트 우리 아파트 주변에는 꽃이 많이 심어저 있습니다. 그래서, 봄날, 여름날,가을날을 지내면서 꽃속에 묻혀 삽니다. 카메라를 들고 날잡아 아파트 주변을 한바퀴 돌았습니다. 2007. 12. 13.
서울집 아파트 규모는 크지 않지만 120여세대가 오소도손 함께 사는 아파트 단지입니다. 원래 이곳에서 20년 넘게 살았는데, 주변이 함께 해서 지난 2003년 재개발 준공을 했었지요. 재개발로 이곳을 떠나 3년을 서울 염창동의 큰애네 집에서 기거하다가 준공이 되면서 큰애네가 와서 살았고 우리는 김포에 나가 3년을 .. 2007. 12. 13.
아듀...김포 맞나는 이마다 "그곳 공기 참 좋지!"하던 그 하늘높고 공기맑은 김포를 떠납니다. 눈을 뜨고 창밖을 내다 보면 '콘도'에나 온듯 풍광이 자연스러운 김포를 떠납니다. 고전무용을 하는 집사람이 '풍년 豊자', '춤출 舞자', '豊舞洞'이라서 풍년맞아 마음껏 춤출수 있는 곳 이라며 좋아하던 이곳 김포 풍무.. 2007. 12. 13.
살다보니.. 살다보니 공간 일부를 새롭게 바꿨네요. 바뀐 공간 일부를 비교해 보고자 합니다. 먼저 소파공간입니다. 거실의 소파공간이 처음에는 이러했었는데 열대어를 기르기 시작하면서 이렇게 어항이 추가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전면 베란다 우측공간입니다. 금붕어를 기르면서 수반을 설치하다 보니 이렇.. 2007. 12. 13.
베란다 우리가 살던 아파트는 23개동 아파트단지의 전면에 위치해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 전면은 절대농지였습니다. 따라서 시야를 가릴 아무것도 없었습니다. 7층 우리집 베란다에서 밖을 내다 보면 확 티어있는 논(畓)들이 모지이크 그림처럼 열립니다. 더군다나 남향이다보니 겨울철이면 햇볕이 거실 중간.. 2007. 12. 13.
아파트 드레스 룸 여늬 아파트처럼 안방에는 드레스룸과 연결해서 화장실이 있습니다. 드레스룸으로 들어서는 입구에도 꽃장식이 매달려 있습니다. 하얀색 장미꽃 이지요. 물론 조화입니다. 요즘 서울 양재동 화훼단지나 고속버스 터미널 지하 조화판매점에 가보면 너무도 생생한 조화들이 수없이 꽃을 피우고 있습니.. 2007. 12. 13.
부엌쪽(아파트) 거실쪽에서 바라본 식당쪽입니다. 식당공간 오른쪽이 부엌이지요. 그리고 창밖이 보조주방입니다. 보조주방에도 꽃이 꽂쳐있습니다. 작고 귀여운 소품들이 부엌 이곳 저곳 빈자리에서 재롱을 피웁니다. 그리고 꽃장식들이 놓여 있었구요. 워낙 집사람이 꽃을 좋아하다 보니까 이곳 저곳에 꽃이 놓여 .. 2007. 12.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