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白樓軒백루헌閑談

텃밭

by 鄭山 2008. 4. 16.

뒷마당 한쪽 구석에 작은 텃밭을 일구기로 했습니다.

상추나  키워서 싱싱하게 먹어보려구요.

텃밭 안쪽에는 웅덩이 다섯개를 파놓았습니다.

음식물찌거기들을 묻으려구요.

 

 

 

고추, 상추. 쑥갓 그리고 토마토 모종을 조금씩 사다가 심었습니다.

퇴비를 주변에 뿌려 주었습니다.

가정농사인 셈이지요.

잘 키워서 재미를 부쳐볼까 합니다.

 

 

고추모종 20포기입니다.

잘만 자라주면 우리 식구 한 여름 식탁은 책임져 줄수있는 량이 아닐까 싶은데.. 모르겠습니다.

띠앗마을 고추밭에서 사용하던 지주대도 몇개 준비해왔습니다.

고추끈도 준비해 놓았구요.

녀석들이 이제 커주기만하면 됩니다.

 

 

 

상추모종 25포기에 쑥갓모종 20포기입니다.

역시 이 정도면 충분하겠다 싶습니다.

매일 쌈밥만 들 것이 아니니 어쩌면 많이 남을수도 있겠구요.

남으면 이웃들에게도 나누어 드려야 겠지요?

그리고도 또 남으면 그것은 우리집 새들 몫이 되겠구요.

잘 자라 주었을때의 이야기이기는 합니다만...

김치국부터 마시는 거나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토마도도 심었습니다

역시 모종 10포기입니다.

내가 심어 먹는 순수 무공해 토마토가 되겠지요?

 

 

뒷마당 텃밭에서 일구어보는 채소들....

얼마나 오랜만에 해보는 일인지 모르겠습니다.

소박한 즐거움이 되겠거니...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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