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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510)- 초상화 2021년 12월 15일(수요일)- 초상화 경기도 박물관을 방문했습니다. 청자,백자들을 보기 좋게 촬영을 해서 동영상을 한편 만들어보겠다고 방문을 했는데 1층에서 '열에지의'라는 제목으로 소장 초상화 기획전을 갖고 있더군요. 기획전을 보고 듣고 나오는데 안쪽 복도에 연해서 초등학생들이 그렸다는 초상화 입선작들의 전시가 있었습니다. '2021년 경기도립박물관 조등 학생 초상화 그리기 대회 입선작'이라는 긴 이름의 전시회였습니다. 아마도 초상화 기획전을 구상하면서 함께 기획했던 그리기 대회였던 모양입니다. 신선했습니다. 그리고 초등학생이 그렸다고 보기에는 너무 수준들이 높았습니다. 혹시 지도선생의 가필이 있었던게 아닌가 싶은게 여러 점이었습니다. 1층에서 초상화 기획전을 감상하고 어린이들의 입선작을 보고 난.. 2021. 12. 15.
One Photo a day(120)- 물까치들 앞마당 화단 야조먹이대를 찾아온 물까치들입니다. 먹이를 준비해놓으면 사정없이 달려와 먹어치웁니다. 관찰해보니 녀석들이 떼로 몰려 다니는 길이 있는듯 싶습니다. 호수건너 아미산에서 출발해서 기흥레스피아쪽 숲을 지나 호수와 연해있는 작은 동산 수풀로 날아들 오는게 아닌가 생각됩니다. 그 작은 동산 옆에 우리 집이 위치해 있습니다. 우리 집 화단의 야조먹이대에 먹거리가 있으면 떼지어 내려섭니다. 그릇이 비워지면 우리집 옆쪽 동산 나무숲속으로 떼 지어 날아 들어갑니다. 그 동산을 넘어서면 고속도로가 지나가고 그 뒤쪽으로 민속촌숲과 연결됩니다. 아무래도 동산을 넘어 민속촌 수풀로 날아가는 것이 아닐까요?. 그곳에서 먹이활동을 하다가 다시 왔던 길 돌아서 아미산 수풀까지 날아가는 게 아닌가 싶습니다. 그 오고 가는.. 2021. 12. 14.
오늘(2510)- 추억의 사진 2021년 12월 14일(화요일)- 추억의 사진 거실 전면벽에 걸린 사진액자입니다. 원래는 TV와 간이 오디오세트 그리고 스피커 등이 배치되어있는데 스피커 위쪽 벽에 공간이 남아서 걸어놓은 액자입니다. 그동안 사진동호회기획전등 여러 전시행사에 사용하느라 만들어 놓은 액자들이 복도 계단 한편에 쌓여 있습니다. 그 가운데 한개를 내다 걸었습니다. 이것저것 바꾸어가면서 걸 자고 했는데 게을러서 처음 그대로 매달려 있습니다. 전시행사 카다록들을 뒤 저 보니 2014년 고교 동창 사진동호회 DiFiPhoNo의 을지로 3가 중구문화원 전시 작품이로군요, 민속촌 중앙을 흐르는 개천에 징검다리가 한개 놓여 있습니다. 그 위를 아이들 여럿이 떠들며 넘어오는 광경을 찍은 거로군요. 작품명을 '숲속의 아이들'이라고 했었네요.. 2021. 12. 14.
One Photo aday(119)- 짚신 요즘은 먹거리가 많아서 들여다도 안보겠지만 우리 어렸을때만해도 귀한 먹거리들이었습니다. 민속촌을 돌다보면 시골집 처마밑에서 흔하게 보는 풍경입니다. 겨울을 넘기기위해 준비하던 식량들이지요. 2021. 12. 13.
오늘(2509)- 고양이와 쥐 2021년 12월 13일(월요일)- 고양이와 쥐 오늘, 카톡으로 글을 받았습니다. 대학교수들이 매년 년말이 되면 그 해를 정리하는 사자성어를 발표하는데 금년에는 '묘서동처(貓鼠同處)' 라는 사자성어를 뽑았다는 내용이었습니다. 한국의 지성들이 그해를 총정리해서 발표하는 것이니 매년 관심 있어했습니다. 올해의 사자성어, 역시 공감이 갑니다. 그래서 오늘의 주제로 삼습니다. 금년의 사자성어, 묘서동처(猫鼠同處)라는 말은 무슨 뜻인가? "고양이와 쥐가 함께 있다"는 뜻입니다. 그러니까, '도둑 잡을 사람이 도둑과 한패가 되어있다'는 것을 비유한 말이지요. 더 구체적으로 표현하면 최근의 대장동 개발 의혹'이나 연초의 '한국 주택 토지개발공사(LH)사태 등을 비판한 것으로 풀이되는 말입니다. 교수신문은 지난달 26.. 2021. 12. 13.
One Photo a day(118)- 억새 나무기둥들 사이로 멀리 보이는 하얀 억새가 그림이 될 듯싶었습니다. 캐논 70D로 스팟측광을 선택하고 뷰파인더를 들여다보니 포커스측거점 여러 개가 전경 나무들에서 번뜩입니다. 중앙 측거점 한 개만 작동시켜야 되는데... 한참을 헤맸습니다. 퀵버튼 속에서 측거점 선택지 표지를 찾았습니다. 이제 캐논 카메라의 기능 모두를 파악했다고 믿었던 게... 아직 아닙니다. 아직도 캐논 카메라가 생소합니다. 물향기수목원입니다. 색감은 이제 많이 적응이 되어가는듯 싶습니다. 캐논색상은 이런거지... 인식되어가는듯 싶습니다. 받아드리기 힘든나쁜 색상이 아니라 또다른기반의 색상입니다. 2021. 12. 12.
오늘(2508)- 매일미사 2921년 12월 12일(알 요일)- 매일 미사 주일이었습니다. 미사는 평화방송의 12시 매일 미사에 참례하는 것으로 대신했습니다. 갑자기 성당에서 메일이 날아와서 오늘은 온종일 집안에 머물렀습니다. 성당에 나오고 싶지 않은 신자는 나오시지 않아도 된다고 했습니다. 관리장이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았다는데... 확진 판정 전날, 성당 정리를 하고 총회장이랑 여럿이 식사를 했답니다.. 식사를 같이한 총회장이랑 여러 사람 그리고. 신부님이랑 그날 함께했던 여러분들이 검사를 받았던 모양입니다. 다행히 모두들 음성 판정을 받았다지만 그래도 모르니 미사에 나오시기 거북한 분은 나오시지 말라고 했습니다. 나는 3차 접종까지 마쳤지만 집사람은 그 전이라 집에 머물자고 했습니다. 요즘 하루에도 몇 천명씩 확진자가 나온다.. 2021. 12. 12.
One Photo a day(117)- 꺽인 풀 오산 물향기수목원의 습지공원 연못입니다. 여름내내 꽃피웠던 수련이 겨울을 맞아 가지가 꺾였나 봅니다. 수면에 반사되어 대칭을 이룹니다. 정성스레 자세히 잘 찾아보면 멋진 대칭사진을 구할수 있는데... 이번 여름은 시원치않았나 봅니다. 2021. 12. 11.
오늘(2507)- 물향기수목원 2021년 12월 11일(토요일)- 물향기수목원 오산 물향기수목원을 다녀왔습니다. 자주 찾게되는 수목원입니다. 네비를 켜면 12Km 거리에 25분 정도 걸린다고 나옵니다. 멀지 않다 보니 자주 가게 됩니다. 근데, 겨울의 식목원은 참 쓸쓸하군요. 나뭇잎은 모두 떨어지고 바닥에는 낙엽들만 딩굽니다. 꽃이 피는 여름이나 녹음이 짙은 여름, 단풍이 예쁜 가을에 찾으면 사진에 담을 것이 참 많은데 겨울은 삭막하기만 합니다. 온실을 찾으면 꽃도 있고 좋은데 온실 공사를 한다고 닫아놓은 게 한참 되었는데 여전히 공사 중이고요, 그래서 오늘은 연못과 습지 주변을 중점 해서 보자고 했습니다. 수중식물들이 잎을 떨구고 가지만 남아 꺾인 것들이 수면에 반사되어 멋진 추상화를 만듭니다. 그런데, 그것도 기대만큼 좋은 그림을.. 2021. 12. 11.
One Photo a day(116)- 호수 서재 창 너머로 내다보이는 호수입니다. 원래는 저수지인데 요즘은 저수지라고 부르면 촌스럽고 호수라고들 부르지요. 이제 완연한 겨울같이 보입니다. 날씨가 추워지면 호수면이 업니다. 아직은 물이지만 추우면 하얗게 얼음이 덮혀있는게 보입니다. 앞쪽에서부터 녹아들어가지요. 매일 한두 번씩 내려다봅니다만 이제는 하도 보다 보니 특별한 감흥이 없습니다. 그저 저곳에 호수가 있지... 정도입니다. 2021. 12. 10.
오늘(2506)- 야조먹이대 2021년 12월 10일(금요일)- 야조 먹이대 며칠 전부터 마련해 놓은 야조 먹이 대입니다. 물까치, 직박구리 까치 등 큰 녀석들이 주로 찾습니다. 녀석들이 잘 먹는 강아지 사료를 부어놓았기 때문이지요. 물까치랑 직박구리가 와서 요즘 잘 먹습니다. 작년에는 오색딱다구리랑 어치들도 왔었는데 이 녀석들은 아직이네요. 식당 창으로 바로 내다 보이는 정면 화단에 세워놓았습니다. 작년부터 만들어 놓았었지요. 겨울로 접어들면서 먹이를 다시 공급해주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작년에 이천에 가서 구입해온 새 먹이통을 다시 꺼내 놓았습니다. 식당 옆 창문으로 내다보이는 화단입니다. 여기도 큰 새들용 먹이를 부어 놓았습니다. 화단이 정리되는 데로 좁쌀이랑 작은 먹이들을 바닥에 뿌려놓아서 참새랑 오목눈이, 박새들을 오게 .. 2021. 12. 10.
모형개미 테라스난간에 세워놓은 개미모형들입니다. 눈.비 맞으며 새월을 보내다보니 이제 녹슨 곳이 이곳저곳 입니다. 날잡아 잡아내려 녹들을 제거해주고 새롭게 칠을 얹어주어야겠습니다. 녹슨 모습이 자연스럽고 재미있어보여 올려놓습니다. 2021. 12. 9.
꽃들을 보내며 이제 겨울로 접어드니 꽃들이 집니다. 앞마당 화단과 뒷뜰에 피었던 가을꽃들입니다. 이제 보내고 내년을 기다려야지요. 2021. 12. 9.
가는 꽃 뒷뜰에 핀 꽃들이 갑니다. 이제 내년을 기약해야겠습니다. 2021. 12. 9.
저녁노을 비가 내리려나? 저녁노을이 붉습니다. 2021. 12. 9.
이제 홀로 남은 꽃들 겨울로 접어들다보니 꽃들이 시듭니다. 이제 하나만 남았군요. 아듀입니다. 2021. 12. 9.
사철나무 열매 2021. 12. 9.
집신 2021. 12. 9.
지게 2021. 12. 9.
먹거리 옛날 우리네 시골집,. 고향의 가을 모습가운데 하나입니다. 정겹습니다. 민속촌입니다. 2021. 12. 9.
쪽창문 2021. 12. 9.
제주도 흔적들 제주도에 가면 발견할수이ㅐㅆ는 흔적들입니다. 민속촌에 구현된 제주의 모습가운데 일부입니다. 2021. 12. 9.
시레기 '무'가 맞는가요? '무우'가 맞는가요? 무우를뽑아서 잘라내고 무우잎은 말렸다가 겨울철 먹거리로들 사용했었지요? 얼마전 우리네 살림이 그러했습니다. 민속촌 경내입니다. 2021. 12. 9.
마루 민속촌 경내의 누각입니다. 옛날 전통식 마루가 시선을 끔니다. 나무판을 촘촘하게 짜맞추었지요? 2021. 12.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