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21년 12월 12일(알 요일)- 매일 미사
주일이었습니다.
미사는 평화방송의 12시 매일 미사에 참례하는 것으로 대신했습니다.
갑자기 성당에서 메일이 날아와서 오늘은 온종일 집안에 머물렀습니다.
성당에 나오고 싶지 않은 신자는 나오시지 않아도 된다고 했습니다.
관리장이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았다는데... 확진 판정 전날, 성당 정리를 하고 총회장이랑 여럿이 식사를 했답니다..
식사를 같이한 총회장이랑 여러 사람 그리고. 신부님이랑 그날 함께했던 여러분들이 검사를 받았던 모양입니다.
다행히 모두들 음성 판정을 받았다지만 그래도 모르니 미사에 나오시기 거북한 분은 나오시지 말라고 했습니다.
나는 3차 접종까지 마쳤지만 집사람은 그 전이라 집에 머물자고 했습니다.
요즘 하루에도 몇 천명씩 확진자가 나온다던데 우리 가깝게까지 코로나가 다가왔던 듯싶습니다.
1년이 지나고 다시 2년 차도 거의 지나가는데 언제쯤 그 코로나라는 놈으로부터 자유로워질지 짜증이 납니다.
개신교와는 달리 가톨릭 쪽은 평화방송의 매일 미사가 신앙생활에 큰 도움이 됩니다.
본당 미사 참례 대신 평화방송의 매일 미사로 대신해도 된다는 것이 교구 측의 설명이기도 하기 때문입니다.
직접 성체를 모시는 일이 가능치 못해서 그렇지 나머지는 본당 미사와 절차와 진행이 다르지 않습니다.
다만 본당 미사는 집중이 되는 반면 아무래도 집안이다 보니 다소 집중이 떨어진다는 것이 험이라면 험이 되겠습니다.
오늘도 화단 이곳저곳에 만들어 놓은 야조 먹이대를 확인하며 지냈습니다.
여전히 앞마당 화단의 먹이대는 물까치 패들이 들락입니다.
직박구리랑 어치 등 다른 녀석들의 접근은 아직 없습니다.
그리고 다른 두 곳 먹이대는 아직 조용하 군요.
아직 주변에 먹거리들이 충분한 모양이죠?
아니면 녀석들에게 먹거리 정보가 아직 전달되지않았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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