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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목 민속촌 경내입니다. 잎을 떨구고 겨울을 나는 나목들이 즐비합니다. 봄을 기다리는 건 우리네 사람들과 마찬가지죠? 2021. 12. 22.
까치 민속촌경내 낙옆이 쌓인 곳입니다. 가깝게 접근했는데도 도망아질 않는군요. 사람에 많이 익숙해진듯요. 2021. 12. 22.
물까치떼 앞마당 화단에 만들어 놓은 야조먹이대를 찾아온 물까치들입니다. 촬영지점인 식당안에서 내다보면 온종일 역광이어서 빛이 좋지는 않지만 그나마 측광인 아침나절입니다. 아침에 한번 오후에 한번 사료를 내주면 떼로 몰려와서 순식간에 먹어 치웁니다. 2021. 12. 22.
One Photo a day(128)- 짚신 민속촌에서 담은 짚신 한 켤레 집신이라고도 쓰고 짚신도 맞고. 정겹습니다. 그러니까. 우리 전텅의 샌들이로군요. 2021. 12. 22.
오늘(2516)- 동지 20212년 12월 22일(수요일)- 동지 오늘이 벌써 '동지(冬至)'로군요. '동지'라함은 일 년 중 밤이 가장 길고 낮이 가장 짧은 날이지요. 그러니까, 오늘은 북반구에서 태양이 가장 남쪽에서 뜬다는 이야기가 입니다, 당연히 남반구에서는 낮이 가장 길겠지요? 그렇게 되면 남반구에서는 절기상 '하지(夏至)'가 되겠고요. 내일부터는 밤이 조금씩 짧아지고 낮이 길어지면서 소한-대한-입춘으로 봄을 향하게 되겠지요. 옛날부터 오늘은 팥죽을 먹습니다. 팥죽은 예로부터 질병이나 나쁜 귀신을 쫓는 음식이라고 알려져 왔었지요. 팥이 곡식 중에서 유난히 붉은빛을 띠기 때문에 귀신을 쫓는데 도움이 된다고 믿어왔답니다. 믿거나 말거나 귀신은 붉은색을 싫어한답니다. 아침에 카톡을 여니 친지들한테서 사진과 글이 도착해있네요,.. 2021. 12. 22.
One Photo a day(127)- 어느 겨울날의 하늘 경기도박물관 로비에 앉아 잠간 쉬면서 창밖을 내다보니 구름이 그림이었습니다. 우선 급한대로 휴대폰 카메라에 담고 이어서 카메라에 담았습니다. 그리고 나서 다시 하늘을 보니 구름이 평면으로 퍼저있고 조금전 모습은 없어젔습니다. 사진은 순간이라더니 그 순간을 놓쳤으면 이 사진은 없었겠습니다. 2021. 12. 21.
오늘(2515)- 박물관 2021년 12월 21일(화요일)- 박물관 경기도박물관을 다시 찾았습니다. 지난번 들렸을때 1층만 관람하고 피곤해서 돌아왔는데 오늘은 나머지 2층도 돌아보기 위해서입니다. 그리고 생각이지만, '(가제) 진품명품-경기도박물관'이라는 주제로 동영상을 한편 만들어보고 싶었습니다. 박물관에 소장되어있는 전시품들을 중심으로 영상을 만들어봐야겠습니다. 도자기들만 모아서 만들어봐도 재미있겠고 고대 유물들을 중심으로 편집해도 재미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아니면, 박물관 전체를 둘러보는 르포 형식의 동영상도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그래서, 사진작품 차원이 아니라 실물 중심의 사진들을 많이 담았습니다. 요즘, 복지관에 가서 동영상 편집을 배우고 있습니다. 알씨나 Movie Maker를 활용해서 간단한 동영상을 만들 수는 있는.. 2021. 12. 21.
보름달 보름달입니다. 어제가 만월이란대서 밤하늘 올려다보며 찍은 달 사진입니다. 그러니까 어제(12월19일)밤 촬영하고 오늘 올립니다. 2021. 12. 20.
One Photo a deay(126)- 五方色천 오방색(五方色)이라 힘은 다섯 가지 방향을 상징하는 색이랍니다. 동(청색) 서(흰색) 남(적색) 북(흑색) 그리고 중앙(황색) 우리네의 전통색이 아닌가 싶습니다. 민속촌에 세워진 '서낭당'의 '신목(神木)'에 드리워 저 있습니다. 2021. 12. 20.
오늘(2514)- 서낭당 2021년 12월 20일(월요일)- 서낭당 민속촌을 다녀왔습니다. 오늘은 민속촌 안쪽 안쪽 깊숙히 자리한 서낭당을 집중해서 촬영을 했습니다. (입구에도 서낭당이 한곳 있는데 입구쪽 서낭당은 다음에 촬영, 정리하구요,} '서낭당'입니다. '성황당(城隍堂)이라고도 표기한다구요. 돌무더기가 있고 신목(神木)이 있고 五方色천이 드리워저 있습니다. 오방색은 동(청색) 서(백색) 남(적색) 북(흑색) 그리고 중앙(황색)을 상징하는 색이라고 하지요. 마을 입구나 고개마루에서 흔히 보던 토속신앙의 상징물이었습니다. 요즘은 보기 힘듭니다. 아니, 산속깊숫히 무속신앙인들이 사는 곳에 가면 볼 수 있지 않겠나 싶습니다. 그리고, 이 토속신앙의 상징은 우리나라에만 있었던건 아닌 듯도 보입니다. 그리고 보니까, 몽고 여행 다큐.. 2021. 12. 20.
녹는 눈 눈이 내렸다가 해가 뜨니 녹습니다. 마크로렌즈를 장착하고 녹는 눈을 찍어봅니다. 혹시 눈의 결정체라도 볼수있을까 해서요. 마크로렌즈로는 않되는군요. 익스텐션Tube를 돌원해서 보다 더 근접촬영을 해봐야겠습니다. 2021. 12. 19.
눈속 시든꽃 한달전만해도 활발하게 꽃피웠던 작은 꽃, 소국이 겨울이 깊어가면서 시들었습니다. 시드는것도 애잔한데 눈까지 내려 덮습니다. 2021. 12. 19.
눈을 위에서 아래로 내리 찍었습니다. Bird-eye View지오. 왼쪽에 늘어선 영산홍가지들이 없으면 눈이 눈같이 보였을라나요? 2021. 12. 19.
눈과 소나무잎 소나무잎위에 눈이 쌓였다가 녹습니다. 2021. 12. 19.
눈에 묻힌 개미 데크난간에 눈이 내려쌓여 난간에 고정된 모형개미가 눈속에 묻혔습니다. 눈이 녹자 다시 살아났구요. 2021. 12. 19.
One Photo a day(125)- 눈 발자국 눈위로 발자국이 지나갔습니다. 아마 까치가 눈위로 걸어간듯 싶습니다. 내 발자국도 찾아 봅니다. 2021. 12. 19.
오늘(2513)- 내린 눈 2021년 12월 19일(일요일)- 내린 눈 어제 내린 눈이 금년들어 첫 번째 내린 눈이었습니다. 첫눈이 내리면 민속촌으로 달려가 내린 눈을 찍겠다고 벼르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게 생각대로 되지않았습니다. 이번 일 년 민속촌 연간회원권은 주중권을 끊었었지요. 주말, 사람들이 많이 찾을 때 나까지 끼어서 법석일 필요 없다고 주중에만 출입 가능한 주중권을 끊었던 겁니다. 그러니까 결과적으로, 눈 내리는 어제 오후와 눈이 채 녹지 않았을 오늘 오전에는 출입이 어렵게 된 거지요. 그래, 점심 먹고 물향기수목원에나 가서 내린 눈을 찍겠다 했더니 햇빛이 반짝 나면서 눈이 녹아내리는군요. 첫눈을 촬영해서 동영상 한편을 만들어 보겠다는 꿈은 이렇게 실패를 했습니다. 애꿎게 앞, 뒷마당에 내린 눈들만 가지고 놉니다... 2021. 12. 19.
One Photo a day(124)- 지붕사이 지붕과 지붕사이를 구도로 해서 담아봅니다. 2021. 12. 18.
오늘(2512)- 첫눈 눈이 내렸습니다. 첫눈이지요. 많이 내리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세상을 하얗게 덮었습니다. 오후 3시부터 6시 사이에 눈이 내릴 거라고 예보가 되었는데 정확하게 맞추었습니다. 물론 길 앞의 눈은 쓸었지만 큰길로 나가면 자동차 바퀴에 눌려 모두 녹아있을 테지요. 눈이 많이 내리면 많이 찍어서 동영상을 한편 만들어 보겠다고 생각하면서 며칠 전 배경음악으로 가수 이숙의 '눈이 내리네'를 받아 놓았지요. "눈이 나리네.. 당신은 가버린 지금... 눈이 나리네.... 하얀 눈만 내리네..." '눈이 내리네'로 발음하지 많고 '나리네'로 발음하고 있어 조금은 어색했지만 뒷부분에 가면서 눈이 내린다고 고쳐 노래를 하는군요, 창밖에 내리는 눈을 보면서 노래를 듣고 있자니 다소 청승맞기는 했지만 그래도 좋았습니다. 토요일 .. 2021. 12. 18.
One Photo a day(123)- 메타세콰이어의 겨울나기 메타세콰이어가 잎새들을 모두 떨구고 오롯하게들 서있습니다. 위의 메타세콰이어는 기흥호수가 언덕 뒤로 일렬로 늘어선 녀석들이고 아래는 오산 물향기수목원 메타세콰이어길 양쪽으로 늘어선 녀석들입니다. 겨울을 나고 봄이 오면 다시 잎새들을 키워내느라 바쁘겠지요. 우리가 일상으로 아무렇지않게 보고있지만 녀석들에게는 생존을위한 심한 몸부림이겠습니다. 2021. 12. 17.
오늘(2511)- 개사료 2021년 12월 17일(금요일)- 개사료 농협 농자재판매장에 가서 개 사료를 구입해 왔습니다 1년 전에 14,000 원하더니 2,000원이 올랐군요. 키우던 개들을 모두 치웠는데 왜 또 개사료를 구입해오느냐고요? 개에게 먹일 것이 아니고 새들에게 먹입니다. 앞마당 화단에 '야조먹이대'를 한개 만들어 놓았습니다. '야조먹이대'라고 표현을 하니까 뭐 대단한 구조물인가 싶은데 아닙니다. 통나무 토막 위에 이제는 폐기 처분한 불고기판을 올려놓았을 뿐입니다. 그 불고기판에 개사료를 부어놓습니다. 떼로 몰려오는 놈들은 물까치들이고 직박구리, 어치도 옵니다. 까치도 오고요.. 개를 키우면서 보니까 까치가 개장 안으로 들어와서 개들 몰래 사료를 훔처먹더군요. 개들을 원래의 제 고향집으로 돌려보내고난 후 남겨진 사료를.. 2021. 12. 17.
OnePhoto a day(122)- 裸木 오늘은 민속촌으 돌면서 나목(裸木)을 집중적으러 담아보자고 했습니다. 잎을 모두 떨구고 가지들만 앙상하게 들어낸 나목들도 내게는 좋은 사진소재가 됩니다. 그 엉성하게 교차된 가지들이 두꺼운 나무둥치를 중심으로 서로 질서없이 교차되어있는것이 어쩌면 나름의 정돈된 질서로 보입니다. 순광의 나목도 좋지만 역광의 흑색 나목은 또 그것대로 좋아보입니다. 2021. 12. 16.
오늘(2511)- 민속촌의 겨울 2021년 12월 16일(목요일)- 민속촌의 겨울 내리던 비가 멈추고 오늘은 흐린 날씨였습니다. 가끔씩 구름 뒤로 햇빛이 들락날락했습니다. 민속촌에를 갔습니다. 오늘은 잎들을 떨구고 앙상하게 몸체만 들어낸 나목(裸木)들을 주로 촬영해보자고 했습니다. 잎을 떨군 나목들만 쳐다보고 다니다 보면 새롭게 발견되는 좋은 피사체를 놓칠 때도 있지만 그래도 언제라도 다시 찾을 수 있는 곳이다 보니 크게 신경 쓰지 않습니다. 그런 가운데도, 까치 녀석이 가깝게 알짱거려 여러 장 담았고 양반집의 목련꽃눈도 여러장 담았습니다. 장승도 여러장 담았고요. 어느 날, 날 잡아서 장승들만 집중해서 담아보아도 좋겠습니다. 경내에 특별히 관광객들에게 인기 있는 곳이 있습니다. 오방색천들을 내리 운 곳입니다. 관람객들의 포토존이지요... 2021. 12. 16.
One Photo a day(121)- 어린이 작품 경기도박물관 벽면에 전시중인 초상화들입니다. 2021년 초상화그리기대회 입선작들이랍니다. 피카소의 그림을 연상시키는 것도 있어 당황했지만 어린이들의 높은 수준을 읽을수있었습니다. 어른들의 잘 그린 그림도 좋지만 순수함이 깃들어있는 아이들의 그림들이 참 좋습니다. 2021. 12.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