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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400)- 장승 2021년 11월 24일(수요일)- 장승 여러 날만에 민속촌을 찾았습니다. Booster shot인지 추가접종인지를 하고 났더니 1,2차 때와는 아예 달랐습니다. 오한이 오고 머리가 아프고 맞은 부위가 통증이 느껴지고..... 타이레놀을 3차례나 먹었습니다. 1차 때는 한알도 입에 대지 않았는데.... 그렇다 보니, 안정을 취하는 게 좋겠다고 생각되어 여러 날 집콕이 길어졌습니다. 지난번에 민속촌을 방문했을 때 연간회원권을 잃어버렸드랬지요. 회원권과 휴대폰을 같은 윗주머니 포켓에 넣었는데 촬영을 하느라고 휴대폰을 자주 끄집어내다 보니 아마도 딸려 나와 떨어 뜨렸던 모양입니다, 그런데, 걱정을 하지 않았습니다. 요즘은 우리나라 사람들의 민도가 높아져서 분실물의 경우 대부분 찾아들 주더군요. 역시 안내에 문.. 2021. 11. 24.
One Photo a day(98)- 나목 잎새를 모두 떨군 가지들만 앙상하게 남은 나무를 '벌거벗은 나무, 나목"이라고 부르지요. 단풍의 계절이 지나고 이제 나목의 계절이 되었습니다. 벌거벗은 나무도 좋은 사진 소재가 됩니다. 전부터 나목들을 즐겨 찍었으나 그것이 사진이냐 싶어서 파일 속에서 잠만 재웠습니다. 그런데, 재작년이었나요? 한미사진미술관에서 유명화가 김중만씨가 사진전을 한대서 갔었습니다. 온통 나목들만 흑백으로 찍어서 초대형 액자에 넣어 전시를 하고 있었습니다. 그래... 저처럼 유명한 사진작가도 찍어 전시 주제로 삼는 '나목'을 나는 왜? 창피하다며 파일 속애서 잠만 재웠을까? 그 후로 나목에게 앵글을 맞추며 주저하지 않았습니다. 그 흔해빠진 소나무만 찍어 유명 작가가 된 배병우 작가도 있지요. 화가 남농의 작품도 소나무가 작품주제.. 2021. 11. 23.
오늘(2399)- 사마귀 2021년 11월 23일(화요일)- 사마귀 첫 눈이 내리고 손들바람이 분다는 소설이 지나자마자 날씨가 갑자기 추워젔습니다., 겨울의 시작이라더니 그런가 봅니다. 집담벼락에 사마귀 한 마리가 붙어있습니다. 10cm는 충분히 되어 보이는 아주 큰 놈입니다. 저 녀석이 저만큼 몸을 키울려면 그동안 많은 곤충들을 잡아먹었겠구나 싶었습니다. 가깝게 사진을 찍어도 미동도 않습니다. 나도 이렇게 추운데 저 녀석은 얼마나 추울까 싶어 집안 화초에 들여다 놓아야지 생각했습니다. 앞 갈퀴를 피해 몸통을 손가락으로 상짝 잡았습니다. 심하게 몸부림치면서 앞바퀴를 휘저어야 할 놈이 힘이 전혀 없습니다. 추워도 너무 춥니보다 싶어 집안 창가 용설란 화분에 놓아주었습니다. 근데., 생각해보니 이곳에서는 먹을 게 없을 것 같았습니다.. 2021. 11. 23.
One Photo a day(97)- 물확에 갇힌 낙엽들 호암미술관 정원 '희원입니다. 돌확(물학)이 있고 빗물이 고여있습니다. 그 속에 단풍잎들이 갇혀들 있습니다. 예뻐서 이리저리 찍어봅니다. 2021. 11. 22.
오늘(2398)- 소설 2021년 11월 22일 9월 요일)- 소설 아침에 일어나 카톡을 여니 요양병원에 들어가있는 친구에게서 사진이 한 장 도착해 있군요. 그림과 글에 담긴 엽서사진입니다. "첫눈이 오고 얼음이 언다는 겨울의 시작, '소설(소설)'이 왔어요. 서로의 가슴에 따스한 눈꽃되어 포근히 감싸주는 겨울 되시기 바랍니다., " 벌써 오늘이 소설인가 싶어 인터넷 검색을 열었습니다. "2021년11월 22일. 얼음이 얼기 시작. 24절기 가운데 스무번째 절기. 이 날 첫눈이 내린다고 소설이라하며 양력으로 11월22일 또는 23일 무렵에 든다. 대개 소설 즈음엔 바람이 심하게 불고 날씨도 추워지며 이 무렵 바람을 '손돌 바람'이라고 한다." 그렇군요. 벌써 오늘이 소설(소설)'입니다. 내일 아침이 영하로 내려간다며 집사람이 .. 2021. 11. 22.
One Photo a day(96)- 호반의 석인들 호암미술관 정원 '희원'의 호수가입니다. 사진 맨아래 사진은 왕릉이나 조선조 고관대작들의 릉을 지키고있는 '문인석'입니다. 그 위 사진은 '무인석'이고요. '문인석'은 박물관등지 여러곳에서 쉽게 찾아볼수있는데 '무인석'은 '돌박물관에 가서 찾아도 보았는데 찾지를 못했습니다. 그런데, 호암미술관 정원 '희원'에서 한쌍읋 발견했습니다. 얼마나 반가웠는지요. 한때, '돌사람'들을 주제로 촬영작업을 했는데 '무인석'을 그리도 애타게 찾았은데 없었습니다. 왕릉에 가면 있지않느냐구요? 물론, 왕릉에 가면 무인석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전같지않게 요즘은 일반인들의 접근을 막는 출입통제선으로 통제를 하고 있습니다. 통제선 밖에서 망원렌즈로 당겨도 가깝게 구도가 잡히지않습니다. 관리인 몰래 살짝 통제선을 넘어가서 도둑촬.. 2021. 11. 21.
오늘(2397)- 2022년도 달력 2021년 11월 21일(일요일)- 2022년도 달력 내년도 달력을 한 권 만들었습니다. 그동안 카톨릭성지들을 순례하면서 찍어두었던 사진들을 모아서 탁상용 달력을 만들었습니다. 물론 출판사를 통해 제대로 된 달력을 인쇄한다면 무척 많은 예산이 소요되겠지만 이 경우 한권 인쇄하는데 18,000원입니다. 출판인 경우 많은 돈을 들이는 대신 여러백 권, 수천 권을 인쇄해낼 수 있는데 반해서 이 경우는 달랑 한권만 인쇄해줍니다. 더 필요할때면 필요한 만큼 최초들인 금액 X 곱하기해서 추가할 수 있습니다. 몇 권이나 몇십 권 정도 인쇄해서 가까운 분들께 선물하겠다면 출판 비용면에서 어쩌면 이 방법이 더 긴요할 수도 있겠습니다. 작년에는 이 방법으로 Photo Book을 한 권 만들었습니다. 단가 60,000만원을.. 2021. 11. 21.
One Photo a day(95)- 탑이있는 늦가을풍경 탑이있는 늦가을풍경입니다. 호암아트갤러리의 정원, '희원'입니다. 2021. 11. 20.
오늘(2396)- 아네모네 2021년 11월 20일(토요일)- 아네모네 겨울 초입에 접어들면서 뒷마당 정원 출입도 전 같지 않습니다. 아직도 가을꽃들이 남아서 피고들 있지만 어쩐지 을시냥스러워서 인지 모르겠습니다. 코로나19 부스터샷을 맞고 나니 전 같지 않습니다; 1,2차 때는 아무렇지도 않게 맞았는데 부스터 샷은 아주 다릅니다. 몸도 이곳저곳 쑤시고 머리도 아픕니다. 진통해열제를 먹고 나니 조금은 괞찮은듯 싶습니다. 3일 동안은 안정을 취하라니 외출도 않고 방콕입니다. 뒷마당 정원이 보고 싶어 내려섰습니다. 저런, 아네모네가 꽃을 피우고 있군요. 녀석은 3월에서 5월 동안에 꽃을 피우는 녀석인데 웬일이란 말입니까? 지난주, 고창 선운사를 방문했을 때 이곳저곳에 철쭉들이 피어있는 걸 보고 이게 바로 기후변화에 따른 이상현상인가 .. 2021. 11. 20.
One Photo a day(94)- 작은 그림자 호암미술관 경내 '희원'에서 찾은 작은 그림자들입니다. 사진은 '빛으로 그리는 그림'이라고하지요? 빛이 그려낸 그림자도 사진임에 틀림없습니다. 2021. 11. 19.
오늘(2395)- 크리스마스트리 2021년11월19일(금요일)- 크리스마스트리 식당 한켠에 크리스마스트리가 세워젔습니다. 매년 이맘때면 세워저서 반짝이며 크리스마스를 지내고 내년 1월중순께면 철수를 하지요. 오는 성탄대축일을 경건하게 맞이하며 기도하자는 뜻이 담깁니다. 마침 내주말 오는 11월28일부터 시작해서 대림시기가 시작됩니다. 대림시기란 카톨릭에서 사용하는 용어이고 개신교에서는 강림절이라고 부르지요. 대림시기란 주님의 성탄을 준비하는 가운데 다시오실 주님을 기다리며 기도하는 때로 성탄대축일전까지 4주간을 일컸습니다. 양력 1월1일부터 새해를 시작하는 세속의 달력과는 달리 가톨릭의 달력인 전례력으로는 첫번째 대림주일이 시작되는 날을 한해의 첫번째 날로 칩니다. 그러니까 가톨릭 전례력으로는 내주말이 새로운 해로 시작이됩니다. 가톨릭.. 2021. 11. 19.
One Photo a day(93)- 부처의 표정 호암 미술관 1층 전시실 '치금야금' 전시회에 나왔던 부처들의 표정을 가깝게 잡아봤습니다. 신비하다고 표현해도 좋을까요? 2021. 11. 18.
오늘(2394)- 아직 꽃들이.. 2021년 11월 18일(목요일)- 아직 꽃들이... 앞마당과 뒷마당에 꽃들이 아직 피어있습니다. 지금쯤이면 꽃의 계절은 지나서 관심 밖이고 단풍의 계절도 남쪽으로 내려가 조금 지나면 그마저 끝날 테지요. 얼마 전에 싸라기눈를 뿌리면서 금년 첫눈이라고 호들갑을 떨었더랬지요? 머지 많아 서리가 내리고 눈이 내리는 철이 다가오려 합니다. 그런데, 아직, 남아있는 꽃들이 명맥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주로 국화꽃 종류들이지만 베고니아, 이태리 봉선화, 제라늄 등등 여름꽃들이 가을을 지내고 겨울 초입까지 왔습니다. 비교적 개화기간이 긴 녀석들이라 우리 집 화단의 단골들이지요. 힘들이 없어서 피곤한 색깔들이 역연해 보이지만 그래도 예쁨은 그대로 유지하고 들 있습니다. 마당에 피어있는 꽃들이 몇 종류나 되나 세어보았더.. 2021. 11. 18.
One Photo a day(92)- '희원'의 단풍들 호암미술관의 정원 '희원'입니다. 차일피일하다가 희원의 단풍이 모두 떨어지겠다싶어 서둘러 다녀왔습니다. 서둘렀다고 표현했지만 늦어도 한참 늦었지요. 많은 단풍잎드리 떠러어있고 인부들이 벌써 단풍을 치우기시작했더군요. 그래도 아직 남아있는 단풍들을 찾아다니며 담았습니다. 오늘은 처음으로 호수가까지 내려가 봤습니다. 벗꽃철때 사람들이 붐비던 곳이지요. 인파에 놀라 접근해보지 못하던 곳인데 오늘은 여유롭게 접근을 했습니다. 주변에 돌사람들을 많이 세워놓았군요. 그동안 찾지못했던 무인석도 서있어 반가웠습니다. 2021. 11. 17.
오늘(2393)- 호암미술관 2021년 11월 17일(수요일)- 호암미술관 호암 마술관을 다녀왔습니다. 삼성그룹의 창업자 이병철 회장이 만든 미술관입니다. 미술관의 정원 '희원'은 단풍이 좋다고 해서 몇 번 찾아는 가 봤으나 막강 미술관은 오늘이 처음입니다. 역시 '희원'의 단풍이 다 지기전에 서둘러 가봐야겠다 싶어서 갔었지요. 요즘, 코로나사태와 관련해서 예약제로 시행한다 해서 예약하고 겸사해서 미술관도 들어가 봤습니다. '치금 야금'이라는 주제로 옛 우리 선조들의 금속공예품들과 근대작가들의 몇 점 금속공예작품들을 전시하고 있더군요. 2층은 관람실 수리중이라는 팻말만 붙어있고 잠겨있었습니다. 2층 전시실의 소창품까지 볼수있었으면 참 좋았겠다 싶었습니다. 이병철 회장님, 많은 일을 하셨지만 미술관을 만들고 애장품들을 일반에 공개해주.. 2021. 11. 17.
One Photo a day(91)- 철잊은 산철쭉 철잊고 꽃일 피운 산철쭉입니다. 봄에 피어야할 녀석들이 가을이 가고 초겨울이 다가선 지금 꽃을 피우고 있습니다. 이것도 기후변화 탓일까요? 고창 선운사 도솔천가에 피어있더군요. 2021. 11. 16.
오늘(2392)- 새둥지 2021년 11월 16일(화요일)- 새둥지 뒷담과 집사이에 작은 터가 있습니다. 2X10m 정도의 기인 공간이지요. 집을 짓고난후의 빈터라 쓸모가 없었지요. 집이 햇볕을 가리고 있으니 언제나 응달이고요. 그래도 비어있는 게 뭐해서 철쭉이랑 사철나무들을 심어 놓았습니다. 앞마당에 심어놓았다가 옮겨 심어놓은 무궁화도 한 그루 있군요. 왕성하게 크지도 않지만 너무 커도 안 되겠기에 키가 자라지 못하도록 전정을 해주곤 합니다. 금년에도 키를 높이는 가지들을 잘라주었습니다. 그 과정에서 새둥지를 발견했습니다. 지난여름에 오목눈이가 제 새끼인 줄 알고 먹이를 물어다 먹이던 뻐꾸기 녀석이 눈을 껌벅이던 걸 목격했었지요. 오목눈이가 낮게 날아 먹이를 가져다주는 것도 관찰되었고요. 그 둥지가 하나만이 아니었습니다 3개나.. 2021. 11. 16.
One Photo a day(90)- 민속촌의 추색 2021. 11. 15.
오늘(2391)- 민속촌 2021년 11월 15일(월요일)- 민속촌 다시 집 가까운 민속촌을 찾았습니다. 떠나는 가을이 아쉬워서도 단풍을 더 찍어놓고도 싶었지만 그보다 먼저 새로 구입한 캐논카메라를 사용해보고 싶어서가 우선이지 않았나 싶습니다. 며칠 전에 찾았던 민속촌의 단풍들이 그동안 비도 내리고 해서인지 많이 떨어져 있군요. 낙엽을 떨구고난 나무들. 앙상해 보입니다. 하지만 잎들을 떨군, 나목(나목)들, 나목은 그 나목대로 멋지죠?. 그래서. 겨울의 민속촌을 돌아보며 나목들을 찍곤 합니다. 며칠 전 새로 구입한 캐논 70D를 오늘 찍어보기로 합이다. 혹시 감을 따먹는 직박구리나 다람쥐를 조우하면 망원이 필요하겠지요? 3,000mm 초망원 카메라 니콘 P1000을 가방에 넣어 등에 메고 캐논 70D는 손에 들고 민속촌을 들어섭.. 2021. 11. 15.
동백꽃 신구대식물원 온실입니다. 언제나 보아도 개방되어있으니 온실 맞는지요? 온실로 지어놓고 개방시켜 놓은 속에 동백꽃이 피어있습니다. 아직 동백철은 아니지싶은데.... 2021. 11. 14.
억새 신구대식물원입니다. 가을에 억새가 없었으면 얼마나 삭막했을가 싶습니다. 2021. 11. 14.
장독과 태극기 장독대너머에서 태극기가 바람에 나부낍니다. 우리의 전통, 우리의 태극기, 어울려 보입니다. 2021. 11. 14.
국화꽃과 하늘 그리고.. 신구대식물원입니다. 2021. 11. 14.
국화꽃사슴 국화전시회에 가면 흔하게 보는 꽃장식이지요? 금년에는 전시회출사기회가 없어서 꽃사슴으로 만족합니다. 신구대식물원입니다. 2021. 11.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