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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늘(2391)- 민속촌

by 鄭山 2021. 11. 15.

2021년 11월 15일(월요일)- 민속촌

 

 

 

다시 집 가까운 민속촌을 찾았습니다.

떠나는 가을이 아쉬워서도 단풍을 더 찍어놓고도 싶었지만

그보다 먼저 새로 구입한 캐논카메라를 사용해보고 싶어서가 우선이지 않았나 싶습니다. 

며칠 전에 찾았던 민속촌의 단풍들이 그동안 비도 내리고 해서인지 많이 떨어져 있군요.

낙엽을 떨구고난 나무들. 앙상해 보입니다.

하지만 잎들을 떨군, 나목(나목)들, 나목은 그 나목대로 멋지죠?. 

그래서. 겨울의 민속촌을 돌아보며 나목들을 찍곤 합니다.

 

며칠 전 새로 구입한 캐논 70D를 오늘 찍어보기로 합이다.

혹시 감을 따먹는 직박구리나 다람쥐를 조우하면 망원이 필요하겠지요?

3,000mm 초망원 카메라 니콘 P1000을 가방에 넣어 등에 메고 

캐논 70D는 손에 들고 민속촌을 들어섭니다.

 

 

캐논 70D, 24mm 펜케익 렌즈를 마운트하고 들어보니 깃털처럼 가벼워서 좋습니다.

그동안, 니콘 D850이랑 소니 a 99mk2 등 풀프레임 무거운 카메라들을 들고 다니다 보니

상대적으로 가볍다는 생각이 '깃털'로 표현케 했나 봅니다.

오늘 마운트 했던 24mm 단렌즈 대신 다른 큰 렌즈들을 추가해서 마운트 하면

조금은 더 무거워지기는 하겠지만 그렇더라도 가볍기는 무척 가볍겠습니다.

그리고. 셔터 소리도 마음에 듭니다.

아직 모니터에 걸어 보지는 못했지만 LCD에 비친 화면도 다소 무거 워보이 기는 하지만 그래도 충분합니다.

주력으로 요즘 사용하고 있는 소니나 니콘의 LCD가 채도 높은 밝은 화면인데 비해 다소 무거워 보이기는 하지만 

그건 70D가 출시된 지 오래되어서 그때 당시의 제품이다 보니 그렇지 않겠나 생각 들고요.

일단 사용해보지 않던 캐논도 좋은 카메라임에 들림 없고 

좋으니 판매 1위의 '이찌방 카메라'가 아니겠는가 싶었습니다.

부담 없이 자주 들고 다녀야겠다 생각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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