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11월 13일(토요일)- 캐논 카메라
'장비병'이 발동을 해서 카메라를 또 한대 구입을 했습니다.
이번에는 '캐논 카메라'입니다.
그동안 니콘 카메라를 주력으로 올림푸스, 소니를 사용해 오다가 후지(XT-2)를 추가했었지요.
올림푸스가 한국시장을 철수한 데서 올림푸스 E-M1만 남기고 P-5는 정리하면서
같은 포서드 마운트를 사용하는 파나소닉(G9)을 대체품으로 한대 들여놓았고요.
'캐논'은 필름 카메라 시절 캐논 AE-1, EOS-5를 잠깐 샤 용해 본 바는 있었는데 디지털 기대로 들어오면서 거리를 두었습니다.
'니콘'의 경우 필름 시절 사용하던 렌즈들을 바디만 구입해서 계속 그대로 사용할 수 있어 좋았는데
'캐논'은 바디 마운트부터 새로 바꾸어서 렌즈를 추가로 더 준비를 해야 되다 보니 비용이 많이 들었습니다.
그것도 그랬지만, 필름 시절부터 애용하던 '니콘'을 제치고 판매 1위로 올라선 게 못마땅해서였는지도 모릅니다.
근데, 주변에 캐논 사용자들이 많고 사용방법을 문의받는 경우가 많았는데 대답을 시원하게 해주지 못해 왔습니다.
'캐논'경우는 운영체계가 니콘과 여러 곳에서 달라서였습니다.
그래서, '캐논'도 사용해보고 '캐논'사용자들의 응답에도 쉽게 답변해줄 수 있었으면 좋겠다 싶었습니다.
그리고 다른 회사들 제품은 모두 가지고 있는데 캐논만 없다 보니 한번 캐논도 사용해보고 싶었습니다.
(어이쿠! 펜탁스가 또 없군요. 이러다가 펜탁스도 한대 구입할지도 모르겠군요.)
프래그쉽, 5D 시리즈까지는 필요 없고 중급기 정도를 구해 사용볍을 익혀보자고 했습니다.
그리고, 정사진 촬영에서는 그놈이 그놈인데 굳이 최신 발매품(80D,90D)을 비싸게 구입할 필요가 있겠는가 싶었고요.
현시점에서 가성비가 가장 높겠다고 생각되는 2013년 출시, 70D면 충분하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남대문 단골 샾에 중고로 깨끗한 놈을 하나 구해달라고 했습니다.
343컷짜리를 구해놓았다고 연락이 왔습니다.
343컷이면 신품이나 진배없는 놈입니다.
날짜 설정도 바꿔놓지 않은 신품급이었습니다.
24mm(35mm 환산 35mm) F2.8 광각렌즈와 함께 구입해왔습니다.
보디 37만 원, 렌즈 12만 원.
처음 출시 당시 150만 원 하던 바디를 37만 원에 들여놨으니 기분 좋습니다.
아지도 충분히 현역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빨리 찍어보고 싶습니다.
'인물은 캐논, 풍경은 니콘'이라더니 얼마나 색감이 다른 지도 궁금합니다.
오는 월요일, 민속촌에 들고 가서 찍어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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