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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e Photo a day(761) - 덕수궁 '석어당' 석어당(昔御堂) 옛 암금아 머물던 곳이라는 이름이랍니다. 선조가 임진왜란때 피난으로부터 돌아와 승하할때까지 기거하던 곳이랍니다. 창틀들을 위로 올리고 앞뒤로 바람이 통하도록 만들어 놓은 것이 특이하지요? 지혜입니다.. 2024. 2. 23.
오늘(2403) - 덕수궁 2024년2월23일(금요일) - 덕수궁 오래간만에 덕수궁을 찾았습니다. 지난번 방문때는 정문, 대한문 앞쪽을 새롭게 정리하는지 장막을 처 놓았더니 오늘은 말끔하게 치워저 있군요. 그래서, 덕수궁 방문 첫 컷을 ' 대한문(大漢門)'으로 할수있어서 좋았습니다. '덕수궁(德壽宮)'은 조선의 정궁인 경복궁이나 창덕궁, 창경궁에 비교하먄 상대적으로 규모가 작아서 조선조 5대궁궐가운데 작은 궁궐이라고 단정지워 버릴수 있습니다. 하지만, 꼭 그렇게 평가되어서는 않되는 또다른 의미가 있습니다. 14대 선조가 임진왜란때 피난을 갔다가 돌아온후 궁궐들이 모두 불에 타서 소실되어있음에 월산대군의 후손들이 살던 집을 임시거처, '정릉동행궁'으로 삼으면서 처음 궁궐로 사용됩니다. 이후 광해군이 창덕궁으로 옮겨 가면서 '경운궁(.. 2024. 2. 23.
One Photo a day(760) - 눈속 참새 눈속에 참새들이 옹기종기 모여들 앉아있습니다. 추위를 피하려고 깃털들을 모두 부풀리고 있군요. 지금, 화단에 만들어 놓은 야조먹아대에 좁쌀을 내다 놓아주기를 기다리고 있는 중입니다. 아침 일찍 새먹이를 내다 주거든요. 누가 새대가리라고 했나요? 얼마나 머리들이 좋은데요. 2024. 2. 22.
오늘(2402) - 간밤에 내린 눈 2024년2월22일(목요일) 밤새 눈이 많이 내렸습니다. 아침에 눈을 뜨니 창밖 온 세상이 하얀 눈으로 덮혀있습니다. 디즈니랜드 영화애서 보았던 흰 눈내린 동화속 같았습니다. 수도권에 밤사이 대설특보가 내렸었고 13.8cm 적설량을 보였다는군요. 눈내린 아침, 가만히 집안에 머물러있을수 없지요. 카메라를 들고 마당으로 나섰습니다. 정말 눈속 세상, 아름다웠습니다. 야조먹이대를 치우고 좁쌀이랑 새모이들을 부어놓았습니다. 새들이 이 눈속에서 어찌 먹이를 구할수있겠는가 싶어서지요. 까치가 제일 만저 달려들고 이어서 참새떼가 몰려 왔습니다. 참새들을 날리면서 어치 두 마리가 교대로 내려 앉는군요. 아어서 단체손님, 물까치들이 법석을 떱니다. 갑자기 새들이 날아올라 확인해보니, 고양이 녀석이 살금살금 포복자세로 .. 2024. 2. 22.
One Photo a day(759) - 지하성당 명동성당 지하성당입니다. 1900년 병인박해와 1926년 기해교난, 병오교난의 가톨릭순교자 유해 79위가 모셔저 있답니다. 경건한 장소입니다. 2024. 2. 21.
오늘(2401) - 비내리는 명동거리 2024년2월21일(수요일) - 비내리는 명동거리 비가 부부술부슬 내리는 명동거리입니다. 첫머리를 이렇게 타이핑하고나니 배호가 불러 힛트했던 '비내리는 명동거리'가 불현듯 생각이 나는군요, 그래서 타이핑하다 말고 휴댜폰에 '비내리는 명동거리'라 치니 그의 구성진 노래가 흘러나옵니다. 역시 배호, 목소리가 깊고 터프하면서 매력이 높습니다. 명동거리에 비가 부슬부슬 내리는데도, 그럼에도, 사람들이 북적이네요. 지난 코로나만연 시절, 상가들은 문을 닫고 지나는 사람들도 귀했던 한적했던 명동거리가 이제는 활기찬 거리로 되돌아 온 모양입니다. 옛날 북적이던 명동거리가 되살아 온듯 싶습니다. 와국인들 모습도 많이 눈에 띄이는군요. 근데, 코로나이전, 오며가며 앞뒤로 들리던 중국말은 예같지 않군요, 중국사람들은 많이.. 2024. 2. 21.
One Photo a day(758) - 시든 기생잎 타고 오를땐 언제고... 별수없이 시들었네요. 근데, 그 가운데 겨울을 견뎌낸 녀석들도 있군요. 따듯해지먄 계속 타고 오를려나요? 2024. 2. 20.
오늘(2400) - '갤러리1898' 2024년2월20일) - '갤러리1819' '갤러리1898'입니다. 명동성당 지하 갤러리입니다. 정확히 말하면 명동성당앞 편의상가내에 위치한 갤러리입니다. 명동성당이 건축된 것이 1898년이었다는데, 그 년도를 기념해 붙인 갤러리명칭이랍니다. 이것도 정확히 말하면 , 성당앞 편의상가 명칭이 '1898'이고 그 안에 위치한 갤러리 이름도 1898을 넣어서 '갤러리1898'이 됩니다. 원래 명동성당의 갤러리는, 가톨릭회관 건물 2충인가 3층에 위치해 있었고 '평화화랑'이라는 이름이었지요. 그 화랑이, 편의상가건물을 신축하면서 이사내려왔고 이름도 '갤러리1819'로 개칭을 한 것이지요. 명동에 들릴 때는 명동성당과 함께 이 갤러리를 필수코스로 지나갑니다. 오늘은 1,2,3관을 열어 2개의 전시실로 묶고 2개의.. 2024. 2. 20.
One Photo a day(757) - 겁없는 비둘기 바로 내 발 앞인데도 날아가지 않는군요. 눈초리는 나를 확인하는듯 싶기는 하지만... 명동거리입니다. 2024. 2. 20.
오늘(2399) - 명동성당 2024년2월19일(월요일) - 명동성당 명동성당에를 다시 들렸습니다. 미사시간에 맞추어 가는게 아니라 지나면서 들립니다. 명동에서 매달 한번씩 고교동창 사진클럽 모임이 있어서 매달 한번은 명동을 들립니다. 명동을 지나면서 명동성당을 들리지않으면 않되지요. 비가 조금씩 내리는데도 참배객들은 여전합니다. 외국사람들이 기념촬영들을 많이 하는군요. 하도 자주 들려 사진을 찍다보니 매번 그 사진이 그 사진같아 불편합니다. 들릴때 마다 다른 각도에서 명동성당을 찍어보려고 생각은 하는데... 성당이랑 시설물들이 붙박이이다 보니 다른 각도, 다른 시선이 쉽지는 않습니다. 그렇더라도, 다른 시선으로 사진을 담으러 노력은 합니다. 오늘 사진들의 결과물들을 보면, 충분치는 않지만 그래도, 각도가 조금씩은 달라저있다는 생각.. 2024. 2. 19.
0ne Photo a day(756) - 한복모델 민속촌입니다. 안내팜프렛에는 '염색천거리'라고 안내되어있습니다. 바람에 날리는 오방색 염색천 아래 한복을 갖추어 입은 여인네가 서 있습니다. 아름답습니다. 2024. 2. 18.
One Photo a day(755) - 논병아리 논병아리과 가운데 제일 작은 녀석입니다' 26cm정도?잠수의 명수입니다. 꼴각 잠수해서 작은 물고기, 수생곤충,연체동물, 갑각류다위의 동물성 먹이를 잡아먹는답니다. 가을철에 찾아오는 겨울철새 입니다. 작고 귀엽습니다. 기흥호수 물가입니다. 2024. 2. 18.
오늘(2398) - 2년전 오늘의 기억 2024년2월18일(일요일( - 2년전 오늘의 기억 2년전 오늘은 어디에 가서 무슨 사진을 찍었을가 찾아봤습니다. 그러니까, 2022년2월18일입니다. 철원 한탄강 철새도래지를 찾았었군요. 겨울철새 두루미가 많이 찾아오는 곳입니다. 새찍는 걸 좋아해서 '새박사'로 통하는 지인분을 모시고 용인 시니어사진클럽 회원 먗이 다녀왔군요. 올해도 찾아가보려고 몇차례 생각은 했었으나 차일피일 미루다가 철새들이 돌아갈 날들이 거의 다되어가는군요. 한마디로, 너무 멀어서 용기를 내지 못하고 있는 거지요. 두루미는, 우리가 흔히 '학(鶴)'이라 부르는 새지요. 넓은 의미로 두루미목 두루미과에 속하는 새들의 총칭입니다. 좁은 의미로는 윗 사진의 새를 말합니다. 세마리가운데 맨뒤쪽 모이를 찾고있는 녀석이 새끼새입니다. 목덜미.. 2024. 2. 18.
One Photo a day(754) - 비둘기 날샷 성남 중앙공원입니다. 비둘기들이 연못 중앙에 있는 섬에서 출발해서 돌마각지붕까지 여러차례 왔다갔다했습니다. 가운데섬에서 어떤 분이 모이를 주고있더군요. 잽싸게 셧터를 눌러댔습니다. 가지고 간 카메라는 니콘Z6ii였는데 생각밖으로 AF속도가 빨라서 좋았습니다. 날잡아 소래포구도 한번 찾아가 봐야겠습니다. 갈매기들의 날샷도 담아보면 좋겠습니다. 비둘기들 날샷 몇장 추립니다. 2024. 2. 17.
오늘(2397) - 성남 중앙공원 2024년2월17일(토요일) - 성남 중앙공원 성남 '중앙공원'입니다. 넓게 잘 조성되어있어서 자주 방문을 합니다. 이른 봄 목련이 흐드러질때, 이곳 목련나무가 우람하기도 하지만 꽃들이 예뻐서 찾아옵니다. 그리고 철따라 풍광이 달라지다보니 자주 찾습니다. 근데, 주차장이 좁아서 주차하기가 하늘의 별따기입니다. 두어차례 시도하다가 실패해서, 지하철을 이용한 뚜벅이 접근 방법을 모색키로 했었습니다. 길눈이 어두어서인가 번번히 실패를 해 고생을 많이 합니다. 서현역에서 내려야하는지 수내역에서 내려야 하는지 헷갈려서 고생을 했고 휴대폰 네이버지도에다 입력하고 찾기도했는데 지도읽기가 서툴러서 사람들게 물어물어 찾아가기도 했구요. 오늘도 또 헤맸습니다. 서현역에서 옳게 내리기는 했는데 AK프라자 출구번호를 잘 못찾.. 2024. 2. 17.
One Photo a day(753) - 방울토마토 작은 토마토, '방울토마토'입니다. 한 입에 쏙 이지요. 요즘은 토마토철이 아닌데...새상 참 좋아젔습니다. 집사람이 마트에서 구입해 온 걸 몇개 골라 탁상에 올려놓고 찰깍. 자연광입니다. 2024. 2. 16.
오늘(2396) -湖畔아파트Skyline 2024년2월16일(금요일) - 호반아파트의 스카이라인 수원 광교호수공원의 원천호수쪽은 둘러가면서 아파들이 들어서있습니다. 모두 고층아파트들이어서 호수에 비친 반영도 좋지만 그 Skyline도 무척 아름답습니다. 우리 어렵게 살던 어린 시절, 멀리 외국의 호수사진과 그 주변에 세워저있는 건물들을 보면서 그 아름다움에 반하고 몹씨 부러워하곤 했었지요. 외국은 동경의 대상이었습니다. 그런데, 이제는 아닙니다. 이곳 수원 광교호수변의 풍광을 보면서 옛적 그런 생각... 그런적이 있었나 싶습니다. 외국의 풍광이 전혀 부럽지않을 뿐만아니라 오히려 외국사람들이 우리의 이 경치를 부러워하지 않겠나 싶습니다. 부산 해운도 지역의 바닷가 고충아파트들도 보면서 그 선(線)이 참 아름답다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인천 송도지.. 2024. 2. 16.
One Photo a day(752) - 수면(水面)위에... 갈대가 쓸어진 호수면입니다. 플라스틱 공이 한개 걸려있네요. 플라스틱고이 마음에 걸리기는 하지만, 쓸어진 갈대줄기들은 올 봄이면 솟아오를 새 갈대의 거름이 되겠지요? 여기까지는 그런대로 자연입니다. 눈을 옆으로 돌리니 플라스틱 병 두개와 뭔지 모르겠는 쓰레기 부유물이 떠있습니다. 버린 사람은 누구이고 치워야할 사람은 누구일까요? 언제 치울까요? 처음부터 버리지 말았어야합니다. 2024. 2. 15.
오늘(2395) - 노출뿌리 2024년2월15일(목용일) - 노출뿌리 뿌리는 식물의 밑동입니다. 근본(根本)이라고도 부른다는데 그건 잘 모르겠고 그저 뿌리는 뿌리지요. 나무를 땅에 고착시키고 땅으로부터 물과 양분을 흡수해서 나무의 생명을 보전케하는 식물의 기관이지요. 당연히 땅속 깊숙히 밖혀서 나무를 지탱시켜주어야 합니다. 근데, 일부 나무들을 보면, 그 뿌리의 일부가 땅밖으로 노출되어있는 경우를 종종 봅니다. 뿌리가 땅위로 노출된 현상을 무어라 표현하는지 모르겠습니다. 땅으로 나와서 밖으로 노출되고있으니 그냥 노출뿌리라고 했습니다. 엄격히 말하면 잘못된 표현이라는 생각도 듭니다. 뿌리 자체가 모두 밖으로 노출되어있는 식물의 뿌리를 '노출뿌리'라고 표현하겠지요. 예컨데. 열대우림 강물속에 뿌리채 들어내놓고 서있는 식물들이 있던데.... 2024. 2. 15.
One Photo a day(751) - 눈과 입? 원천호수변을 걷다가 한 나무에 희한한 문양을 발견하고 걸음을 멈추었습니다. 두눈과 입모양이 보였습니다. 재미있어 담았습니다. 2024. 2. 14.
오늘(2394) - 원천호수변을 걸으며.. 2024년2월14일(수요일) - 원천호수 수원 광교호수공원은 두개의 호수를 묶어 하나의 공원으로 조성되어있습니다. '원천호수'와 '신대호수'입니다. 두 호수가를 한번에 걷기는 무리가 있어 한번에 한 호수를 돕니다. 원천호수변에는 고층 아파트들이 둘러 서있어 그 반영이 외국의 어느 호반을 연상시키는듯 아름다워 좋고 신대호수는 자연과 어울어저 나름 멋진 경관을 연출해 줍니다. 오는 3월이 오면, 신대호수변 갈대숲에 뿔논병아리가 포란을 하지요. 포란하고 육추하는 모습을 담으러 매년 자주 찾았습니다. 두 호수가운데 오늘은, 어느 호수변을 돌아볼가 생각타가 원천호수변을 택했습니다. 해가 반짝나있는 청명한 날이여서 호반의 아파트반영이 좋겠다 싶어서지요. 도착해서 한 두컷 찍다보니 바람이 이네요. 바람이 불면 물결을.. 2024. 2. 14.
One Photo a day(750) - 마지막 잎새 '마지막 잎새'는 오 헨리의 1907년 작 소설이지요. 반전의 묘미를 보여주는 걸작으로 아직도 기억에 남습니다. 마지막 하나 남아서 매달려있는 잎을 봄니다. 이제 봄이 오니 새롭게 밀고 나오는 새잎들에게 밀려 너겠지요? 2024. 2. 13.
오늘(2393) - 한국의 지붕 2024년2월13일(화요일) - 한국의 지붕 여러날만에 민속촌을 걸었습니다. 그동안 설연휴가 계속되어서 찾아오기를 미루었었지요. 아무래도 설연휴는 민속을 찾는 방문객들이 많지않을가 싶었습니다. 가족단위로 오시는 분들이 많았을 테지요. 그런 가운데를, 카메라를 들고 혼자 왔다갔다하는게 쑥스럽지않을가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연휴가 긑나자마자, 한가해젔을 민속촌을 오래간만에 들린 거지요. 이제 봄이 가까웠는지 날씨가 아주 푸근했습니다. 오래간만에 찾은 민속촌 사진산책, 오늘은, 우리 한국 주택의 지붕들을 담아보자고 했습니다. 한국의 지붕은 한국 고유의 주택을 덮은 나름 독특한 모습들이지요. 전통적으로 여러 자연 재료들을 사용했습니다. 기와지붕. 너와지붕, 볏집지붕 등이 주종입니다.. 산속 깊이 들어가면 억새.. 2024. 2. 13.
One Photo a day(749) - 소머리국 막걸리 한잔 겻들인 '소머리국' 참 맛있습니다. 한달에 한번씩 만나서 식사를 나누는 옛직장동료들이 있습니다. 현역시절, 옛직장에서 멀지않아 자주 들리던 영등포시장골목의 토속 음식점에서 만납니다. 혼자 먹으면 어떨지 모르지만 옛이야기들 나누며 먹으면 그 맛, 걸죽합니다. 소머리국밥은 살아생전 장모님이 즐겨 드시던 음식가운데 하나입니다. 모시고 식사허러 가자면 으례히 댁에서 멀지않은 소머리국밥집을 찾으십니다. 그래서, 그때 처음 먹어본 것이 소머리국밥이고 그후 기회가 있으면 즐겨 먹습니다. 2024. 2.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