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2월16일(금요일) - 호반아파트의 스카이라인
수원 광교호수공원의 원천호수쪽은 둘러가면서 아파들이 들어서있습니다.
모두 고층아파트들이어서 호수에 비친 반영도 좋지만 그 Skyline도 무척 아름답습니다.
우리 어렵게 살던 어린 시절, 멀리 외국의 호수사진과 그 주변에 세워저있는 건물들을 보면서
그 아름다움에 반하고 몹씨 부러워하곤 했었지요.
외국은 동경의 대상이었습니다.
그런데, 이제는 아닙니다.
이곳 수원 광교호수변의 풍광을 보면서 옛적 그런 생각... 그런적이 있었나 싶습니다.
외국의 풍광이 전혀 부럽지않을 뿐만아니라 오히려 외국사람들이 우리의 이 경치를 부러워하지 않겠나 싶습니다.
부산 해운도 지역의 바닷가 고충아파트들도 보면서 그 선(線)이 참 아름답다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인천 송도지역의 호반아파트 풍경도 아름답지요.
지방지치단체들도 도시와 주변환경, 자연을 아름답게 꾸미는데 열성을 더하고들 있습니다
모두 가보지 못해서 그렇지... 우리나라 구석구석, 또 다른 호반풍경이 우리를 감탄케 하고있는지도 모르지요.
우리나라, 참 좋은 나라, 맞습니다.
정치만 3류를 면하면 얼마나 좋을까요?
오늘은, 원천호수 둘레길을 돌면서 아파트들을 담았습니다.
가까이 아래에서 위를 올려다보고 찍으니 가운데로 모여드는 고층아파트들의 끝선과 이어주는Skyline이
참 아름답습니다.
거기디가 날씨마저 좋다보니 파아란 하늘이 깊습니다.
간간히 구름들도 떠가네요.
'오늘'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오늘(2398) - 2년전 오늘의 기억 (0) | 2024.02.18 |
---|---|
오늘(2397) - 성남 중앙공원 (0) | 2024.02.17 |
오늘(2395) - 노출뿌리 (0) | 2024.02.15 |
오늘(2394) - 원천호수변을 걸으며.. (0) | 2024.02.14 |
오늘(2393) - 한국의 지붕 (0) | 2024.02.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