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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늘(2394) - 원천호수변을 걸으며..

by 鄭山 2024. 2. 14.

2024년2월14일(수요일) - 원천호수

 

 

 

 

수원 광교호수공원은 두개의 호수를 묶어 하나의 공원으로 조성되어있습니다.

'원천호수'와 '신대호수'입니다.

두 호수가를 한번에 걷기는 무리가 있어 한번에 한 호수를 돕니다.

원천호수변에는 고층 아파트들이 둘러 서있어 그 반영이 외국의 어느 호반을 연상시키는듯 아름다워 좋고

신대호수는 자연과 어울어저 나름 멋진 경관을 연출해 줍니다.

오는 3월이 오면, 신대호수변 갈대숲에 뿔논병아리가 포란을 하지요.

포란하고 육추하는 모습을 담으러 매년 자주 찾았습니다.

두 호수가운데 오늘은, 어느 호수변을 돌아볼가 생각타가 원천호수변을 택했습니다.

해가 반짝나있는 청명한 날이여서 호반의 아파트반영이 좋겠다 싶어서지요.

도착해서 한 두컷 찍다보니 바람이 이네요.

바람이 불면 물결을 흔들어서 반영이 깨지고 사라집니다.

전망대에 올라 내려다 보니  아파트반영이 모두 흐트러지고 없어 아쉬었습니다.

그래도 도착해사  한, 두컷 찍은 것이 있으니 그거면 되었다 맘먹고 천천히 호반길을 돌았습니다.

만보계를 확인하니 7,500보.

그 정도 걸었으면 충분하다 싶었고 때마침 카메라 셧터가 듣지를 않습니다.

추가 비테리를 준비하기는 했는데 차에 놓고온 가방속에 들어 있으니 무용지물입니다.

카메라가 먹통이 되고나니 찍고싶은 장면들이 왜 그리 많이 눈에 뜨이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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