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398) - 2년전 오늘의 기억

2024년2월18일(일요일( - 2년전 오늘의 기억

 

 

 

 

2년전 오늘은 어디에 가서 무슨 사진을 찍었을가 찾아봤습니다.

그러니까, 2022년2월18일입니다.

철원 한탄강 철새도래지를 찾았었군요.

겨울철새 두루미가 많이 찾아오는 곳입니다.

새찍는 걸 좋아해서 '새박사'로 통하는 지인분을 모시고 용인 시니어사진클럽 회원 먗이 다녀왔군요.

올해도 찾아가보려고 몇차례 생각은 했었으나 차일피일 미루다가 철새들이 돌아갈 날들이 거의 다되어가는군요.

한마디로, 너무 멀어서 용기를 내지 못하고 있는 거지요.

두루미는, 우리가 흔히 '학(鶴)'이라 부르는 새지요.

넓은 의미로 두루미목 두루미과에 속하는 새들의 총칭입니다.

좁은 의미로는 윗 사진의 새를 말합니다.

세마리가운데 맨뒤쪽 모이를 찾고있는 녀석이 새끼새입니다.

목덜미 색갈이 다르지요?

1년이 지나면 어미색대로 바뀝니다.

그러니까, 한 가족입니다.

아래 꼴라쥬 첫사진은 '재두루미'이고요.

우리나라를 찾아오는 두루미들은  사진속  두루미와 재두루미 외에도  흑두루미, 검은 목두루미, 캐나다두루미 등

모두 다섯종이라고 하지요,

흑두루미와 검은목 두루미 그리고 카나다두루미는 순천만쪽으로 내려가야 볼수있는 모양입니다.

아뭏던, 2년전 오늘 찾았던 철원 한탄강,  그곳에서 만났던 두루미 사진들을 올립니다.

고니(백조)도 있고 오리종류는 모두들 와있는듯 바글거립니다.

사진들을 올려놓고 보니, 2년전 사진이라고 이실직고(以實直告)하지않으면 오늘 댜녀왔다고 해도

보는이들은 모르지 싶군요.

그 녀석들은 그 녀석들이니까요.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