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ne Photo a day1161 OIne Photo a day(154)- 눈이 내립니다. 오후에 눈이 내렸습니다. 어렸을 때 같으면 강아지랑 마당에 나가 홀짝홀짝 뛰겠지만 이제는 그럴 나이 아니지요. 강아지도 없고. 강아지 대신 카메라를 들고 마당으로 나갔습니다. 셧터 우선 모드를 선택하고 셧터 타임을 15분의 1초랑 30분의 1초로 고정시켰습니다. 그 정도 끊어주면 날리는 눈을 고정시킬 수 있겠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1 노출 보증을 했습니다. 눈은 +1에서 +2 정도 보정을 해주어야 눈빛, 하얀색을 내주지요. 그리고 내장 플래시를 열었습니다. 떨어지는 눈발에 광선을 반사시켜 밝게 보이도록 하려고요. 들고 나온 캐논 70D는 중급기라서 다행히 내장 플래시가 몸체에 부착되어있습니다. 노출을 60분의 1로 올렸습니다. 비 내리듯 줄눈, 눈발을 그리지 말고 동글동글 눈송이들을 그대로 .. 2022. 1. 17. One Photo a day(153)- 돌벽 며칠전 다녀왔던 백남준아트센터 주변의 돌벽입니다. 산을 절개하고 절개면에 돌을쌓아서 미화작업을 한 거지요. 돌들을을 네모나게 재단해서 쌓아놓으니 보기도 좋습니다. 돌틈으로 뒷부분 흙에서 흘러나온 자국들이 산화되어 붙어있습니다. 네모난 돌들의 규칙적인 배열, '패턴'이라고 해서 피사체의 또다른 모습들이지요? 2022. 1. 16. One Photo a day(152)- Everline 용인 경전철 '에버라인'을 탑승했습니다. 무인 자동운전형태라서 전면 창이 개방되어있고 시야가 열립니다. 철도 레일 따라 소실점도 재미있고 주변 환경도 볼만합니다. 재미있는 촬영소재를 발견한 듯싶어 즐거웠습니다. 신분당선도 무인 자동운전형태이고 전면 창이 열려있는 게 아닐까 싶습니다. 지하 땅굴을 달릴 테니 운행 중에는 깜깜 할 테고 정류장에 들어설 때는 밝아질 터이니 좋은 사진구도가 나와주지 않을까 싶습니다. 신분당선도 맨 앞칸을 타고 확인해봐야겠습니다. 2022. 1. 15. One Photo a day(151)- 열대어 기흥 공세동 소재 '리빙파워센터'입니다. 지하1층에 대형 수족관까페가 있습니다. 커피를 즐기면서 열대어들도 촬영할수있어 좋습니다. 집 현관벽에도 이곳에서 촬영한 사진 2장이 액자에 넣어저 걸려있습니다. 언젠가 날잡아서 이곳 '오늘'에도 한번 올려야되겠군요. 2022. 1. 14. One Photo a day(150)- 소실점 IKEA 적재형 상품창고입니다. 쇼룸에서 진영상품을 선택하고 이곳에와서 해당상품을 찾아 구매를 하게 되요. 소실점 구도가 자연스럽게 보여 담았습니다. 2022. 1. 13. One Photo a day(149)- 백넘준 아트센터 용인소재 백남준아트센터의 외관 일부입니다. 유리로 마감되어 독특한 외관입니다. 2022. 1. 12. One Photo a day(148)- 어느 겨울날 오후 위 사진은, 며칠전 광교호수공원에서 촬영된 사진입니다. 원천호수 입구에 얼음이 깨치고 물이 노출된곳에 햇빛이 역광으로 쏟아저 반사되고 있습니다. 아래사진은 다른 날, 민속촌에서 촬영된 사진입니다. 시냇물에 얼음이 깨치고 그 사이로 물이 흐릅니다. 수면에 얼음이 깨치고 물이 흐르는 것이 같아서 같은 장르로 묶어 봅니다. 2022. 1. 11. One Photo a day(147)- 어름위의 나뭇잎 민속촌 양반댁 연못입니다. 얼음이 얼어있고 잎새들이 떨어저 있습니다. 2022. 1. 10. One Photo a day(146)- 호랑이 부적 잡귀를 쫒고 재앙을 물리치기위해 붉은 색으로 글씨를 쓰거나 그림을 그려서 몸에 지니거나 집에 붙이는 종이가 '부적(符籍)'입니다. 근데, 이 호랑이들은 민화에 나오는 그림들입니다. 민속촌 양반집 대문 양쪽에 붙여저 있습니다. 호랑이가 재앙을 쫒아낸다고 하지요? 금년이 '흑백 호랑이의 해'라고 합니다. 음력으로 해야하니까 오는 2월1일이 설날이고 새해가 시작되는 거지요?. 흑백으로 인쇄된 호랑이가 대문을 지키는 걸로 보아서 부적은 아니어도 재앙을 막아달라고 부탁하는 선인들의 바람이었던 모양입니다. 최근에 붙여진 것이 아니고 오래전부터 붙여저있기는 했지만 음력새해 '호랑이'해를 맞아 부적역활의 호랑이로 해석해 봅니다. 2022. 1. 9. One Photo a day(145)- 백로 기흥호수 둘레길을 걸었습니다. 백로들을 만났습니다. 주변 소나무위에 둥지를 틀 모양입니다. 포란하고 육추하고.... 기대됩니다. 2022. 1. 8. One Photo a day(144)- 얼음 민속촌 물레방아가 서있고 그 위에 얼음이 얼어있습니다. 방아는 서있는데 많지않은 물은 그 위로 떨어저 내립니다. 물길따라 얼음이 얼어 매달려있습니다. 고드름이 되어 늘어저있는 놈도 있고요. 2022. 1. 7. One Photo a day(143)- 얼음이 그린 그림 광교호수공원 원천호수입니다. 호수 둘레길따라 얼음이 추상화를 그려 놓았군요, 민속촌 시냇물이 그려놓았던 얼음그림과 기흥호수의 얼음이 그려놓았던 그림이 서로 달랐는데 오늘 만난 원천호수의 얼음그림은 또 다르군요, 얼음이 그려놓는 추상화들을 만나보는 것도 또다른 재미입니다. 2022. 1. 6. One Photo a day(142)- 백로 기흥호수 둘레길을 걷다가 백로들을 맞났습니다. 거리가 멀지만 니콘 P1000으로 촬영을 하고 크롭을 했습니다. 아마도, 이곳 호수변 소나무 숲에 올봄 산란처를 마련하려나 봅니다. 녀석들이 매년 이곳 주변에서 산란하고 육추를 합니다., 근데, 그동안 녀석들이 자리 잡은 소나무 숲이 수질정화관리사무소 담장 깊숙하게 자리 잡고 있으면서 하늘로 향하는 각도가 높아 카메라 앵글에서 벗어나 있습니다. 드론 촬영이면 모를까 카메라로는 잡기가 힘들게 위치해 있습니다. 오늘, 녀석들이 앉아있는 소나무 위치는 멀기는 하지만 경내를 벗어나 호수 쪽에 가깝습니다. 잘하면 육추 장면도 촬영이 가능하지 않겠나 싶습니다. 오는 봄, 기대해 봅니다. 녀석들이 육추 하는 게 확인이 되면 날자 맞추어 가 볼 것이 있지요. 한양대학교 안.. 2022. 1. 5. One Photo a day(141) - 새와 구름 백로가 날아가는 장면을 잡았는데 너무 멀리 잡혔습니다. 날아오른 녀석을 망원렌즈로 잡으려니 한참을 헤매다 어렵게 파인더에 들어와서 겨우 잡고 보니 너무 날아갔습니다. 그냥 파란 하늘에 아주 작은 새 한 마리였습니다. 사진편집 어플에 넣고 하늘배경을 바꿔치기했습니다. 참 좋은 세상입니다. 찍은 사진 원형에 배경을 덮어 바꿔치기한 가지요. 전에는 포토샵에 들어가서 하늘을 어렵게 선택해서 분리하고 또하나 별도 레이어에 하늘을 가져와서 합성을 시키는등 어려운 과정을 거쳤는데 이제는 뚝딱입니다. 이런 변형 사진, 공모전에 출품하면 절대로 안 되겠지요? 2022. 1. 4. One Photo a day(140)- 어항속 물고기 '디스커스'리고 부르던 놈인가요? 하도 오래전에 기르던 녀석이라 이름이 아물아물합니다. 'Live Power Center' 수족관에서 사는 놈입니다. 오늘 수족관 카페를 찾아서 실내 촬영을 했습니다. 날씨도 어정쩡해서 출사지를 실내로 한번 바꿔보았지요. 마그로 렌즈를 가져갔는데 너무 길었습니다. 올림푸스 60mm인데 35mm로 환산하면 120 mm가 되다 보니 촬영거리가 너무 길었습니다. 서두르다 보면 실수가 따르기 마련이지요 50 mm 마크로를 가져가야 수족관 유리창에 대고 근접 촬영이 가능할 것을 120mm 마크로를 가져갔으니.... 2022. 1. 3. One Photo a day(139)- 얼음이 그린그림 여러 날 전에 민속촌에 들렸다가 민속천 냇물이 얼었다가 녹으면서 그려놓은 멋진 그림들을 찍어왔었지요. 좋은 사진이라고 했습흡족해했습니다. 오늘은 집앞호수 둘레길을 걸으면서 호수면에 그려진 또다른 그림들을 담았습니다. 얼어있는 부분은 흰색으로 이제 녹기 시작하는 부분과 녹은 부분은 푸른색이 되어있습니다. 얼음이 그리고있는 수면 위 추상화이지요. 겨울 호수에서만 볼수있는 풍경이로군요. 바다는 얼지않을테니 이런 모습, 보기 어렵겠지요? 2022. 1. 2. One Photo a day(138)-까치 예로부터 전해내려오는 말에 띠르면 까치가 반가운 손님이 온다는 소식을 전해주는 새라고 하지요? 까치가 이 땅에 반가운 손님이 오신다는 소식을 전해주면 좋겠다싶어서 2020년 새해 첫 'One Photo a day" 사진으로 까치를 모셔왔습니다. 2020년에 찾아올 반가운 손님은 튼튼한 안보와 말뿐이 아닌 진정한 '공정하고 정의로운 사회'를 되찾아줄 분이지요. 까치에게 신뢰를 보냅니다. 2022. 1. 1. One Photo a day(137)- 고목 소나무의 표피 민속촌 경내에는 무수하게 많은 나무들이 식재되어있습니다. 식물원같이 종류별로 분류되어 식재되어있는 것은 아니지만 적재적소에 여러 종류의 나무가 있습니다. 그 가운데 양반가에 가면 소나무들이 많습니다. 소나무는 그 표피가 유난히도 거칩니다' 소나무껍질의 굴곡이 추상화를 그려도되겠다 싶어 크로스업 시켰습니다. 2021. 12. 31. One Photo a day(136)- 얼음물속의 오리들 민속촌 냇가에 얼음이 얼었습니다. 그 얼음들사이로 녹아있는 물들이 흐르고 그 사이로 오리들이 먹이활동을 하며 스쳐갑니다. 얼마나 추울가요? 녀석들은 춥지않은 모양입니다. 2021. 12. 30. One Photo a day(135)- 춤 행렬 민속촌에서는 매일 오후 2시에 공연을 합니다. '얼시구 절시구'라는 이름으로 춘향과 이도령의 꽁트를 곁들여 농악과 민속춤 공연을 펼칩니다. 민속촌의 정문인 '내삼문'앞에서 일차 공연을 하고 상가건물의 넓은 공터까지 행진해 나와서 2차 공연을 합니다. 그동안 여러 공연현장을 카메라를 바꿔가면서 담아왔었지요. 빠른 셧터로 정지동작을 잡아보기도 하고 저속으로 동적 장면을 잡아 보기도 했습니다. 오늘은 공연팀이 이동해오는 장면을 잡아보자고 했습니다. 그것도 Y자형으로 갈라진 나무등걸 뒤에서 갈라진 나뭇가지를 전경으로 넣고 잡아보자고 했습니다. 구도를 바꿔보고 싶었던 거지요. 2021. 12. 29. One Photo a day(134)- 서리내린 회양목 아침에 서리가 내려앉은 회양목을 촬영했습니다. 서리란 일종의 어름이지요? 작은 얼음결정체들이 회영목 꿑부분을 덮었습니다. 근데, '서리'라는 단어거 우리말에서 여러 의미로 쓰이는군요. 처음에 이 사진들의 화제를 '서리멎은 회양목'이라고 타이핑을 했습니다. 그랐더니 서리가 내려앉았다는 뜻이 아니고 도둑맞았다는 뜻이 되어버리는군요. 수박밭에 도둑이 들어 수박을 따갔을때 수박서리 맞았다고 하지요? 하여간, 뒷뜰에 있는 키작은 회양목들이 단풍이들어 부분적으로 붉게 변해있는데 그 위에 서리까지 얼었습니다. 서리, 자주 맞나는 이상현상이 아니다보니 특이합니다. 2021. 12. 28. One Photo a day(133)- 문고리 옛날 대궐문이나 큰 기와집에 가면 문고리가 큼니다. 작은 문에 걸친 작은 문고리들도 앙징맞지만 큰 문고리는 우람해서 좋습니다. 모두 옛날 장인들이 불에 구워 만들었겠지요? 민속촌 경내입니다. 2021. 12. 27. One Photo a day(132)- 마른 꽃 이제는 오래전에 저서 시들고 말라버린 꽃들의 모습입니다. 그 아름답던 꽃들의 최후입니다. 이제 봄이 오면 다음꽃들을 위해 무참하게 뽑혀서 버려질 것입니다. 그런데, 왠일인지 자꾸 녀석들이 처연하게만 느껴집니다. 쓰레기되어 버려질테지만 그 전이라도 이렇게 꾿꾿이 서있는게 엄숙하기만 합니다. 생명의 끝은 사람이나 동물이나 식물이나 하찮은게 아니라 어쩌면 '끝'이라는 새로운 시작점이 아닌가 싶습니다. 2021. 12. 26. One Photo a day(131)- 포인세티아 '포인세티아'입니다. '크리스마스 꽃'이라고들 하지요. 크리스마스가 가까워오면서 작은 화분 2개를 사다가 식탁위에 올려놓고 감상을 했는데 성당에를 가니 큰화분에 심겨진, 풍성한 포인세티아가 있습니다. 내려다보면서 휴대폰카메라로 담았습니다. 그런데. 흔히들 '포인세티아'를 '크리스마스 꽃'이라고 부르는데 '꽃'이 맞는 것일까요? 원래는 초록색잎이었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빨갛게 착색이된 이파리가 아닌가요? 꽃은 그 빨간잎들 가운데 아주 조그맣게 영글어있는 작은 것들이 꽃이고요. 내일은 마크로렌즈를 들이대고 꽃을 찍어서 확대를 시켜보려 합니다. 2021. 12. 25. 이전 1 ··· 40 41 42 43 44 45 46 ··· 4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