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속촌에서는 매일 오후 2시에 공연을 합니다.
'얼시구 절시구'라는 이름으로 춘향과 이도령의 꽁트를 곁들여 농악과 민속춤 공연을 펼칩니다.
민속촌의 정문인 '내삼문'앞에서 일차 공연을 하고 상가건물의 넓은 공터까지 행진해 나와서 2차 공연을 합니다.
그동안 여러 공연현장을 카메라를 바꿔가면서 담아왔었지요.
빠른 셧터로 정지동작을 잡아보기도 하고 저속으로 동적 장면을 잡아 보기도 했습니다.
오늘은 공연팀이 이동해오는 장면을 잡아보자고 했습니다.
그것도 Y자형으로 갈라진 나무등걸 뒤에서 갈라진 나뭇가지를 전경으로 넣고 잡아보자고 했습니다.
구도를 바꿔보고 싶었던 거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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