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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e Photo a day

One Photo a day(146)- 호랑이 부적

by 鄭山 2022. 1. 9.

 

 

잡귀를 쫒고  재앙을 물리치기위해 붉은 색으로 글씨를 쓰거나 그림을 그려서

몸에 지니거나 집에 붙이는 종이가 '부적(符籍)'입니다.

근데, 이 호랑이들은 민화에 나오는 그림들입니다.

민속촌 양반집 대문 양쪽에 붙여저 있습니다.

호랑이가 재앙을 쫒아낸다고 하지요?

금년이 '흑백 호랑이의 해'라고 합니다.

음력으로 해야하니까 오는 2월1일이 설날이고 새해가 시작되는 거지요?.

흑백으로 인쇄된 호랑이가 대문을 지키는 걸로 보아서

부적은 아니어도 재앙을 막아달라고 부탁하는 선인들의 바람이었던 모양입니다.

최근에 붙여진 것이 아니고 오래전부터 붙여저있기는 했지만 

음력새해 '호랑이'해를 맞아 부적역활의 호랑이로 해석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