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에 눈이 내렸습니다.
어렸을 때 같으면 강아지랑 마당에 나가 홀짝홀짝 뛰겠지만 이제는 그럴 나이 아니지요.
강아지도 없고.
강아지 대신 카메라를 들고 마당으로 나갔습니다.
셧터 우선 모드를 선택하고 셧터 타임을 15분의 1초랑 30분의 1초로 고정시켰습니다.
그 정도 끊어주면 날리는 눈을 고정시킬 수 있겠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1 노출 보증을 했습니다.
눈은 +1에서 +2 정도 보정을 해주어야 눈빛, 하얀색을 내주지요.
그리고 내장 플래시를 열었습니다.
떨어지는 눈발에 광선을 반사시켜 밝게 보이도록 하려고요.
들고 나온 캐논 70D는 중급기라서 다행히 내장 플래시가 몸체에 부착되어있습니다.
노출을 60분의 1로 올렸습니다.
비 내리듯 줄눈, 눈발을 그리지 말고 동글동글 눈송이들을 그대로 고정시키고 싶어서입니다.
셧터 속도를 보다 빨리 끊어주어야 눈송이가 정지를 하지요.
내장 플래시를 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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