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생각 저 생각222 세계경제성장 주도국 우리나라가 지금도' 대단한 나라'이지만 앞으로도 대단한 역활을 해낼 '대단한 나라'라는 이야기를 들을 때면 무척 즐겁습니다. '엽전이 그렇지 뭐!'라는 자조섞인 비하가 우리의 일상이었었는데 언제부터인가 우리 스스로를 대견해 할줄아는 우리가 되었습니다. 한국을 비롯한 신흥 6개국이 앞으로 .. 2011. 5. 19. 북한인권법 국회법사위에 14개월째 계류돼온 북한인권법의 상정을 민주당이 또 거부했다고 들었습니다. 인권투사 DJ와 인권변호사 노무현을 대통령으로 만들었던 자랑스러운 역사를 가진 민주당이 왜 북한의 인권얘기만 나오면 뒷걸음질만 치는지 답답합니다. "북한의 특수사정을 고려해 정치적 인권보다는 생.. 2011. 4. 27. 관용과 화해 어제 4.19묘역에서 작지만 컸던 실랑이가 있었던 모양입니다. 이승만 초대 대통령의 양아들 이인수씨가 묘지를 참배하고 유족들에게 사죄하기 위해 갔었던 모양인데 4.19혁명단체들이 '진정성이 없다며 진입을 맊으면서 실랑이가 벌어졌었다구요. 51년만의 역사적 화해가 불발로 끝나 아쉽습니다. 그러.. 2011. 4. 20. KAIST의 개혁은 계속되어야 합니다. 최고의 과학영재들이 모여 있다는 KAIST에 4명의 학생이 연쇄적으로 자살했다는 보도가 있었습니다. 서남표 총장의 개혁 드라이브, 징벌적 등록금제와 영어강의 탓이라며 서총장이 물러나야 한답니다. KAIST가 학점경쟁에 의한 맞춤형 인재를 찍어내는 영재공장으로 전락을 했고 서총장의 독선은 학생.. 2011. 4. 15. 리비아 연합군의 군사행동 움직임이 가시화되자 리비아의 카타피는 곧바로 시민군과의 휴전을 선언합니다. 연합군측의 추가대응이 잠시 주춤해젔고 사태는 소강국면으로 접어드는듯 합니다. 하지만 다음날 아침, 카타피는 기습공격으로 시민군의 거점도시 뱅가지 탈환에 나섬니다. 노회한 술수 입니다. 어.. 2011. 3. 21. 노년(老年)의 의미 사람의 인생에서 모든 시기와 시간은 동등한 가치를 부여받고 있다는 생각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미래를 위해 현재를 희생하는 삶의 방식에 길들여저 왔던게 아닌가 싶슾니다. 많은 노년의 분들이 직장에서 물러나 잃어버린 과거에 대한 회한과 실망으로 길고도 쓸쓸한 노후를 보내고 있.. 2011. 3. 20. 애증(愛憎)의 아침 오늘 아침 신문을 읽으면서 마음이 무척 무거웠습니다. 각기 다른 기사들이었는데도 그것들이 하나로 겹치면서 착잡하게 만듭니다. 먼저 일본대지진 현장소식입니다. "구호물품 쌓였지만 전달 못해. 길 끊기고 수송인력 부족" 그럼에도 불구하고 더 돕자는 글들이 넘침니다. "일본의 재앙은 인류의 재.. 2011. 3. 18. 배고픈 북한, 자업자득 일본지진참사에 우리네의 온정이 거부감없이 일고 있습니다. 정부차원의 지원은 물론 한류스타들을 포함한 우리네 모두의 자발적 온정이 기인 행렬을 이룹니다. 따뜻하고 고마운 일 입니다. 우리네뿐만이 아닌듯 싶습니다. 전세계 100여개국가가 일본돕기에 나섰다고 들었습니다. 어려워도 일본은 외.. 2011. 3. 17. 일본을 대지진을 보면서... 재난극복 과정의 일본을 보면서 느낌이 많습니다. 슬픔의 무게가 엄청날터인데도 울부짖음이 없습니다. 흐느낌은 작고 슬픔을 삭이는 모습이 보입니다. 그리고 침착과 질서도 보입니다. 우리네의 시민의식이 비교됩니다. 천재지변도 정부탓이라고 아우성이고 구제역의 퍼짐도 정부때문이랍니다. 안.. 2011. 3. 17. 수쿠크(Sukuk) '이슬람채권법(수쿠크,Sukuk)'과 관련해서 일부 종교지도자들이 낙선운동까지 거론하며 목숨걸고 반대하겠다는 발언들을 하고 있대서 시끄럽습니다. '이슬람채권법'은 중동의 오일머니(Oil money)를 유치하기 위한 법안 이랍니다. 사실상 오일머니 유치를 막아온 관련법을 개정함으로서 해외자금 조달을 .. 2011. 2. 27. 북한의 개혁개방 이집트 무라바크의 몰락을 지켜보면서 김정일이 두려움을 느낄거라고 많은 언론들이 기고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북한이 이집트사태의 재판을 피하려면 이제라도 개혁.개방에 나서는 수밖에 없다는 결론들 입니다. 그럴까요? 북한은 이집트와 다름니다. 770만의 정규군과 120만의 비정규 무력을 갖춘 .. 2011. 2. 14. 무상급식 찬반론 "(여당의)재벌 손자.손녀에게 왜 공짜로 밥을 주느냐고 했는데, 그 재벌 할아버지가 세금을 엄청 많이 냈다. 그 돈으로 많은 아이들이 급식을 하는데 손자.손녀에게 왜 밥을 주면 안돼나? 나는 이건희 회장 손자.손녀에게 공짜밥을 주는게 맞다고 생각한다. 세금 많이 냈다고 손자.손녀 밥값을 따로 받.. 2011. 2. 14. 럼즈펠트 회고록 도널드 럼즈펠트(Donald Rumsfeld) 전 미국 국방장관이 회고록을 냈다지요. '알려진 것과 알려지지 않은 것(Known and Unknown)'이라는 책 이랍니다. 아직 읽어보지는 못했지만 그 회고록 가운데 우리 젊은이들과 관련해서 이런 내용의 글이 실려 있다는 보도가 있습니다. "2003년 11월 방한 당시 서울의 고층빌딩 .. 2011. 2. 10. 공짜점심 3월달부터 서울지역 공립 초등학교 1-4학년을 대상으로 무상급식이 실시된다고 합니다. 서울시교육감이 무상급식을 강행키로 한 것이지요. 교육감 선거당시 공약으로 내걸었던 것을 실천에 옮기는 중인 모양 입니다. 그런데, 그 공약실천을 위한 돈이 어디서 나왔을까요? 학교신설예산 등을 무상급식.. 2011. 2. 2. 국가건설자 버락 오바마(Barck Obama) 미국 대통령이 국정연설을 통해서 한국교육을 또 언급을 했다지요? '한국에서는 교사가 국가건설자(nation builder)로 불린다' 고 했답니다. 그러면서 미국에서도 교육자들은 이같은 수준으로 존경해야 할때라고 했다는 군요. 조국의 장래나 자녀의 인생에 기여하고 싶다면 교사가 .. 2011. 1. 28. 위대한 과학자 중국 최초의 스텔스전투기 '젠-20' 의 엔진동체 자체기술 개발에 기여했다는 91세 스창쉬(師昌緖)박사의 사진이 일간지에 실렸습니다. 국가 최고과학기술상을 수상하고 후진타오 국가주석과 나란히 서서 기념사진을 촬영했다는군요. 관련 기사를 읽고 사진을 보면서 기사작성자의 의도와는 달리 누가 .. 2011. 1. 28. '정의는 상식이다.' "법은 궁극적으로 정의를 구현하는 것이다. 정의는 상식이다. 북한주민들의 어려운 희생을 무시하고 남한만 비판하는 것은 대한민국의 존립과 안전을 해칠, 명백한 위험이 있다." 서울 중앙지법의 김용대 부장판사가 선고에 따른 재판부의 판단기준으로 설명한 말입니다. 70일간 무단 방북한 혐의로 .. 2011. 1. 22. 무상복지(?) 장석춘 한국노총위원장이 일간신문과 인터뷰를 했군요. 노조위원장이라해서 격렬한 투쟁적 이미지를 떠올렸는데 인터뷰내용이 오히려 쾌적합니다. 선입관은 항상 조심해야하는 대상이라는 생각을 또 합니다. 장위원장의 말들이 내 심중의 말들과 어쩌면 저리도 같을까 생각하면서 여기에 옮깁니다... 2011. 1. 21. '오바마'의 '51초의 침묵' '오늘 아침, 일간지 중앙일보의 1면 기사를 읽고 숙연해 했습니다. "오바마 '51초의 침묵' 미국을 단합시켰다"는 제목의 기사였습니다. 부제는 '9살 크리스티나 언급중, 심호흡하고 이 악물며 감정 추스려..."국민과 소통한 극적 순간" 이라고 달렸더군요. 왜? 숙연해 젔느냐구요? 마침 '무상복지 논쟁'과 '.. 2011. 1. 15. '알뜰살뜰 살아도 그것이 죄가 되는 세상?' 드디어 정동기 감사원장 후보자가 청문회에 서보지도 못한채 여야국회의원들의 압력에 밀려 자진사퇴를 했답니다. 또다시 '정치논리'라는 것과 '국민정서'라는 것이 법(法)보다 우선임음을 봄니다. 여야가 제시한 사퇴압력의 이유는'국민정서'와 '대통령측근'이라는 것이랍니다. 검찰퇴직후 로펌재직.. 2011. 1. 13. 미국국회(國會)의 자성(自省) 미국 애리조나 투산에서 국회의원을 겨냥한 총기난사사건이 발생해서 수많은 인명이 죽고 다쳤다는 보도입니다. 관련해서, '독설과 대결정치가 국민을 황폐화시켰다'는 자성론(自省論)이 일고 있다는군요. "정치인들의 선동적이고 자극적인 표현은 자칫 불안정한 사람들에게 폭력을 행사해도 괜찮다.. 2011. 1. 11. '조평통'의 대남화해몸짓 연일 '조평통(朝平統,조선평화통일위원회)'의 대남평화 제의가 쏟아지는 모양입니다. 1-2월중에 무조건 남북회담을 갖자는 내용이라구요. '조평통'의 대남평화제의는 한마디로 가해자가 피해자행세를 하면서 천안함폭침과 연평도도발,우라늄핵개발책임에서 빠저나가려는 것 같습니다. 더욱이나 '조.. 2011. 1. 10. 보은인사(報恩人事) 외교통상부 연초 공관장 인사에서 김석기 전 경찰청장후보자(전 서울경찰청장)가 일본 오사카총영사에 내정되었다는 보도입니다. 김씨는 2009년초 경찰총장에 지명된 직후 '용산참사'가 터지면서 정부에 대한 비난이 거세지자 스스로 책임을 지고 물러났었지요. '보은인사(報恩人事)'라는 말이 오고가.. 2011. 1. 10. 초혼제(招魂祭) 소 100만 마리가 살처분(殺處分)되었답니다. 구제역(口蹄疫) 대재앙 입니다. 선한 눈망울에 눈물가득 머금고 사람들이 시키는대로 파놓은 구덩이로 걸어들어들 갔겠지요. 전율에 고뇌와 연민이 겹칩니다. 며칠전, 불교계에서, 죽어간 소들을 위해 '초혼제'를 올렸다는 기사를 읽었습니다. '생명존중'을 .. 2011. 1. 9. 이전 1 2 3 4 5 6 ··· 1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