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슬람채권법(수쿠크,Sukuk)'과 관련해서 일부 종교지도자들이 낙선운동까지 거론하며
목숨걸고 반대하겠다는 발언들을 하고 있대서 시끄럽습니다.
'이슬람채권법'은 중동의 오일머니(Oil money)를 유치하기 위한 법안 이랍니다.
사실상 오일머니 유치를 막아온 관련법을 개정함으로서 해외자금 조달을 다양화 하자는 취지 랍니다.
그 필요성에도 불구하고 개신교계의 노골적인 반발로 입법이 어려워 젔다고 합니다.
야당인 민주당도 반대하는 가운데 여당마저 법개정을 포기했다는 얘기지요.
'이슬람채권법'은 종교의 문제가 아니라 국가경제정책 차원의 문제라는 생각 입니다.
이슬람에 특권을 주자는 것이 아니고 경제성장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해외자금을 유치하자는 취지가 아니겠습니까?
요즘 걸핏하면 일부 종교지도자들이 정치애 개입하려 해서 마음을 무겁게 합니다.
설령, '이슬람채권법'이 한국내에 이슬람교 유입에 영향을 미칠수 있다고 합시다.
그렇다면, 이슬람지역에 나가있는 기독교 선교사들에 대해서는 뭐라고 설명을 하실 텐가요?
이런류의 발언들은 혹시나
'국교는 인정되지 아니하며 종교와 정치는 분리된다.'는 헌법 제20조 위반이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집단이기(集團利己)류의 이런 무책임한 발언이나 표(票)가 무서워 장래의 국익을 버려버리는 정치권이나
마땅치 않기는 마찬가지 입니다.
경제문제는 경제논리로 풀어야 합니다.
'이 생각 저 생각' 카테고리의 다른 글
배고픈 북한, 자업자득 (0) | 2011.03.17 |
---|---|
일본을 대지진을 보면서... (0) | 2011.03.17 |
북한의 개혁개방 (0) | 2011.02.14 |
무상급식 찬반론 (0) | 2011.02.14 |
럼즈펠트 회고록 (0) | 2011.02.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