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가 지금도' 대단한 나라'이지만 앞으로도 대단한 역활을 해낼 '대단한 나라'라는 이야기를 들을 때면 무척 즐겁습니다.
'엽전이 그렇지 뭐!'라는 자조섞인 비하가 우리의 일상이었었는데 언제부터인가 우리 스스로를 대견해 할줄아는 우리가 되었습니다.
한국을 비롯한 신흥 6개국이 앞으로 세계 경제성장을 주도할 것이라고 세계은행(WB)이 17일(5월17일) 전망했다는 보도가 있었습니다.
대서특필된 기사도 아니고 경제난 구석에 아주 조그맣게 실려 있는 기사였습니다.
그런 소리 하도 많이 들어서 이제는 특종의 대형뉴스도 아니라는 뜻이겠지요.기사내용을 좀더 살펴보면 이렇습니다.
세계은행은 이날 발간한 '다극화-새로운 글로벌 경제" 보고서에서 "한국과 브라질, 중국, 인도, 인도네시아, 러시아 등 6개국이 2025년까지 세계 경제성장의 절반 이상을 차지할 것"이라고 밝혔답니다.
"올해부터 2025년까지 이들 6개국을 비롯한 신흥국 그룹의 경제성장률은 연평균 4.7%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며,
미국을 비롯한 선진국 그룹은 같은 기간 2.3% 성장에 그칠 것으로 내다봤다."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한국등 신흥국가들이 주도하고 미국, 영국,일본등의 역활은 축소될것이냐?
꼭 그런 얘기는 아닙니다.
유로권역을 비롯해 일본, 영국, 미국 등은 저성장에도 불구하고 전세계 경제성장을 가속화하는 핵심 역활을
계속할 것이라는 얘기도 덧붙혔습니다.
그러니까, 한국을 비롯한 신흥 경제국가들이 높은 경제성장속도를 구현하며 세께경제시장을 선도하고
기존의 선진국 그룹들도 제 역활을 다해나갈 것이라는 말이지요.
아뭏던, 우리의 역량이 6,70년대 보릿고개의 아픈 상처를 딧고 이제 세계경제를 선도 할만큼 커졌다는 얘기 입니다.
대단합니다. 우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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