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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364)- 오래된 카메라 2022년 2월 10일(목요일)- 오래된 카메라 오래된 구형카메라를 끄집어냈습니다. 올림푸스 'E-410', 2007년에 출시된, 그러니까, 15년 된 카메라입니다. 야조 먹이대를 찾아오는 새들을 집안에서 촬영하다 보니 유리창 너머 사람의 출현에 놀라 새들이 도망을 갑니다. 그래서, 아예 카메라를 먹이대 가까이 설치하고 실내에 숨어서 리모컨으로 촬영해볼까 연구 중입니다. 외부에 오래 설치해놓으면 오랜 시간 태양광 등에 노출되어 못써지는 게 아닌가 싶어서 지금은 사용하지 않고 있는 옛날 카메라를 끄집아냈죠. 근데, 리모컨 신호를 카메라 전방 발사 신호만 수신하고 뒤쪽에서 발사하면 수신되지 못하게 되어있군요. 끄집어낸 김에 바테리를 충전하고 이것저것 촬영해 보았습니다. 최근 출시되고 있는 카메라들과 비교해서.. 2022. 2. 10.
One Photo a day(173)- 참새꽃이 열었습니다. 나무에 참새꽃이 주렁주렁 피었습니다. 떼거리로 앉아있는 모습이 꽃같기도 하고 열매같기도 합니다. 민속촌 초가집에 지붕에 이엉을 새로 얹었는데 아마 아직 털리지않은 벼들이 숨어있는 모양이지요? 우루루 지붕으로 몰려들갔다가 우루루 나뭇가지로 철수를 합니다. 그랬다가 다시 지붕으로 날아가기를 거듭합니다. 내가 출현했기 때문입니다. 2022. 2. 9.
오늘(2363)- 게발선인장 꽃 2022년 2월 9일(수요일)- 게발선인장 꽃 집에 들인 지 20여 일 만에 게발선인장이 꽃을 피웠습니다. 구입해올 때부터 꽃망울들이 올라와 있었으니 빠른 시일 안에 꽃을 피우겠다 기대는 했지만 그래도 막상 꽃을 피워주니 반갑네요. 어제 분갈이를 해 주었더니 고맙다는 답례일까요? 물론 내 경우, 게발선인장 꽃은 처음입니다. 게발선인장 자체가 처음이니까 당연히 꽃도 처음이지요. 꽃잎들이 2중으로 열려 있네요. 그리고 꽃술들이 앞으로 쑤욱 전진해 있고요.. 실내이니 물론 벌, 나비는 기대할 수 없고 그저 혼자 피었다 지겠지요? 색상이랑 꽃 모양새나 일반 다른 꽃들과는 조금은 다른 형태입니다. 오늘 아침 꽃잎을 열었고 그리고 게발 끝마다 동글동글 수없이 많은 꽃망울들이 올라오고 있으니 개화기간이 무척 길겠다 .. 2022. 2. 9.
시든 꽃 민속촌의 한 집 부억입니다. 시든 꽃들이 망태기속에서 고개를 떨구고 있습니다. 소국의 꽃들입니다. 우리집 마당에도 시들어 말른 소국꽃들이 있지요. 같은 꽃이어서 반갑고 망태속에 꽃혀있어 불현듯 고향의 정취를 느끼게 하는듯 싶어 담았습니다. 2022. 2. 9.
고양이의 눈 민속촌에서 맞난 고양이입니다. 웅크이고 앉아 주시합니다. 약간 불안한 눈초리입니다 마주본 고양이눈이 일반 고양이들의 눈과 어딘가 다른 색갈같아 보였습니다. 옥빛을 띠고 있습니다. 다른 고양이들도 그런가? 확인해 봐야겠습니다. 2022. 2. 9.
One Photo a day(172)- 직박구리의 외침 앞마당 야조먹이대에 내려 앉은 직박구리입니다. 먹을게 있으면 우선 집어먹어야 맞는데 입을 벌려 크게 외집니다. 사방으로 머리를 돌려가며 외쳐댑니다. 녀석의 외침의 의미가 무엇인가 궁금했습니다. 짝을 부르는게 맞겠습니다. "여기 먹을게 있으니 빨리 이곳으로 와라" 2022. 2. 8.
오늘(2362)- 게발선인장 20221년 2월 8일(화요일)- 게발선인장 게발선인장 화분을 또 들였습니다. 지난번에 농협하나로클럽 용인점에서 '게발선인장'을 판다는 전갈을 받고 바로 가서 구입해가지고 왔었지요. 빨간색 꽃을 피우는 선인장이었습니다. 오늘, 동네 농협마트에 갔더니 흰색이 있습니다. 아무 생각없이 사들고 왔습니다. 빨간색꽃 게발선인장과 파인애플선인장, 이렇게 2개 화분만 키우겠다던 약속이 무참히 깨진 겁니다. 이제 빨갛고 흰 게발선인장과 파인애플선인장 3개 화분만 키우고 더는 늘리지 않겠다고 약속을 해도 지켜질지 모르겠습니다. 인터넷을 뒤저 게발선인장 꽃색갈이 몇 가지나 있는가 알아보고 있는 내 손가락 때문입니다. 분홍색이 한가지 더 있더군요. 아마도 내 의지와는 달리 손가락들이 분홍색꽃 게발선인장 화분을 발견하면 두말.. 2022. 2. 8.
One Photo a day(171)- 건조 물고기 민속촌에 새롭게 등장한 시설물입니다. 물고기를 잡아서 걸어 말린다는 것이죠? 그러니까 소규모 덕장? 근데, 말리고있는 고기가 실제고기가 아니고 조형고기입니다. 아마도 고등어를 형상화한듯 싶은데, 그럴싸 하기는 합니다만 경내 전시물들이 모두 실물들인데 갑자기 조형물을 보니 어쩐지 민속촌의 순수성이 훼손되는듯 싶기도 하군요. 2022. 2. 7.
오늘(2361)- 굴뚝 2022년 2월 7일(월요일)- 굴뚝 날씨도 춥고 주말도 끼어 며칠동안 집안에서 머물렀습니다. 코로나도 변이가 되어 오히려 더 전염이 많아진다고 겁도 주고요. 며칠 만에 외출을 민속촌으로 잡았습니다. 오늘은 촬영 주제를 '굴뚝'으로 잡아봤습니다.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다양힌 굴뚝들이 있군요. 일반 농가주택, 초가집의 경우, 옹기로 만든 굴뚝에서부터 나무로 조립한 굴뚝까지 모양이 다른 국뚝들이 많았습니다. 그렇겠지요. 그 시절에는 기성제픔이 없었를테고 집을 지을때마다 현지에서 조달가능한 재료들로 굴뚝을 만들었을테니까요. 다만 지역별로 어떤 다름이 있는지는 지식이 짧아 확인치 못했습니다. 그런데, 기와집, 양반가의 굴뚝은 검은색 벽돌로 쌓아올려 만들어저 있는데 형태가 일률적이었습니다. 그랬을까요? 좀더 시간.. 2022. 2. 7.
One Photo a day(170)- 백로와 그 반영 기흥호수가에서 맞난 백로입니다. 반영이 예뻐서 담았습니다. 2022. 2. 6.
오늘(2360)- 게발선인장 2022년 2월 6일(일요일)- 게발선인장 '게발선인장'입니다. 줄기의 모양이 게의발을 닮았다고해서 '게발선인장'이라고 한다지요? 지난달 16일에 가까운 농협마트에 들렸다가 생긴 것이 특이해서 '파인애플 선인장'화분 하나를 덥썩 사들고 들어왔지요. 화훼농장에서 출하된거라 PVC화분에 들어있었습니다. 실내에서 키울거니까 그럴싸한 화분에 분갈이를 해주어야겠지요. IKEA에서 오지 화분을 사가지고 왔습니다. 같은 화분이 하나 더 있어 쌍을 이루면 좋지 않을까 싶어 하나 더 구입을 했습니다. 그러니까, 2개를 구입해온 거지요. 파인애플선인장화분에 나란하게 다른 식물을 하나 더 키우겠다는 의미가 됩니다.. 집사람이 '게발선인장'이 좋겠다고 추천을 했습니다. 농협마트도 가보고 IKEA도 가보고 동네 화원에도 가봤는.. 2022. 2. 6.
One Photo a day(169)- 얼음터 민속촌 냇가에 얼음이 얼어서 썰매놀이터와 낚시터가 마련되어있습니다. 낚시를 즐기는 사람, 썰매를 타는 아이들.... 2022. 2. 5.
박새 2022. 2. 5.
어치의 등장 앞마당 야조먹이대입니다. 물까치들이 한참 사료를 먹도들 있는데 어치가 등장했습니다. 물까치보다 어치가 등치가 더 큽니다. 물까치들이 숫자가 더 많은데도 모두 자리를 떴습니다. 어치 독차지입니다. 2022. 2. 5.
오늘(2359)- 새떼 가창오리 떼가 천수만을 새카맣게 뒤덮는 사진을 자주 봅니다. 한번 가서 촬영해보고는 싶지만 엄두가 나질 않습니다. 그 가창오리떼와는 비교도 않되지만 우리 집 마당에도 하루에 두, 어번씩 새떼가 날아들어 뒤죽박죽입니다. 앞마당 화단에 만들어 놓은 야조먹이대에 물까치들이 날아드는 모습입니다. 집 앞 수풀을 지나서 동산 넘어 민속촌 수풀 쪽으로 날아갔다가는 다시 돌아와서 경희대 뒷산 아람산쪽으로 날아가는 물까치 떼가 있습니다. 녀석들이 우리집 앞을 지나면서 이 야조먹이대에 집중적으로 내려앉는 모습니다. 실제로는 더 많은 녀석들이 먼저 내려앉으려고 야단법석들인데 사진으로 찍어놓고 보면 별로 많아 보이지 않는군요. 와글와글 내려앉고 뜨면서 법석대다가 이내 정돈이 됩니다. 몇마리씩 날아와서 사료를 먹어대곤 앞쪽 수.. 2022. 2. 5.
왜가리 2022. 2. 4.
백로들 백로들이 쉬고있습니다. 그런데, 왜가리가 한 마리가 함께 있습니다. 2022. 2. 4.
쇠오리 오리라고 모두 같은 오리는 아니지요. 이 녀석은 쇠오리입니다. 숫놈입니다. 암놈은 전체적으로 갈색을 띠고 있습니다. 아이슬란드, 시베리아등지에서 번식하고 겨울을 나기위해 우리나라를 찾아온 녀석들입니다. 먼거리를 날아온 녀석들이니 귀하고 반가운 손님들이지요. 잘 대해주어야겠습니다. 2022. 2. 4.
가마우지2 기흥호수 제방에 앉아서 쉬고있는 가마우지들입니다. 오리들이랑 같이 있군요. 2022. 2. 4.
가마우지1 가마우지 녀석이 헤엄을 칩니다. 물가에 나와앉아있는것만 보다가 물속에서 헤엄치는 걸 보니 귀엽습니다. 2022. 2. 4.
물까치들 앞마당 야조먹이대를 찾아온 물까치들입니다. 떼거리로 몰려와서 후다닥 먹어치우곤 갑니다. 2022. 2. 4.
위계질서 물까치들입니다. 두놈의 앉은 자세가 재미있습니다. 오른쪽 놈이 야단을 치는거 같고 왼족 놈이 눈치를 보는거 같습니다. 녀석들은 공동생활을 하던데 공동생활을 하려면 위계질서가 있어야겠지요? 2022. 2. 4.
박새 앞마당 화단 새먹이통에 찾아온 박새 입니다. 똑바로 앞을 처다보는 게 귀여워서 올렸습니다. 녀석이 앉앙ㅆ는 먹이통은 큰새드리 먹는 개사료입니다. 가끔 한알 물고 날가지만 그 보다는 해바라기씨를 무척 좋아하는군요. 별도 먹이통에 좁쌀이랑 해바라기씨를 놓아주는데 해바라기씨는 박새가, 좁쌀은 참새들이 먹습니다. 2022. 2. 4.
직박구리 앞마당 화단 새모이통에 찾아온 직박구리 입니다. 자주 찾아오니 찍어놓은 사진들은 많은데....오래간만에 블로그에 올립니다. 뭐든지 많으면 귀한 줄 모른다더니 사진이 많다보니 올리는것도 소홀해젔나 봅니다. 오래간만이어서 올립니다. 2022. 2.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