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11318 경청의 힘 미국의 유명한 정신분석학자 '칼 메닝거' 박사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듣는 일은 신비한 자력을 가진 창조적인 힘입니다. 사람들은 자기 말을 잘 들어주는 친구의 곁에 머물고 싶어 합니다. 누군가 우리 말에 귀 기울여 줄때, 우리의 존재는 만들어 지고 열리고 확장됩니다. 나는 이 진리를 깨달은 후부.. 2008. 12. 8. 비운의 옹자보 새롭게 입양한 옹자보 숫놈이 입양 1주일만에 죽고 말았습니다. 사인은 모르겠습니다. 날씨가 영하로 떨어저 몹시 춥던 날, 몸을 웅크리고 있기에 추워서 그런게 아닌가고 생각했던게 잘못된 판단이었던 모양입니다. 다음날 먹이를 주러 나갔더니 암놈 혼자만 돌아 다닙니다. 어찌된 일인가 싶어 닭장.. 2008. 12. 8. '마루' 간이집 '산호'를 시골집으로 보내놓고 혼자서 '백루헌'에 남은 '마루'녀석, 외로움대신 자유를 얻었지요. 24시간 묶이지 않은 상태로 온 집안을 앞뒤마당 가리지 않고 쉼없이 돌아 다닙니다. 그런데, 녀석이 선택한 주위치가 제집이 있는 뒷마당이 아니고 앞마당 데크쪽 식당 유리창 앞입니다. 주인식구들을 자.. 2008. 12. 8. 대북전단 유감 대북전단 살포를 놓고 남남갈등이 점입가경입니다. 전단살포현장에서 살포단체와 진보단체간에 상대방에게 험구들을 날리며 몸싸움까지 벌렸다는 보도입니다. 북한은 내부결속을 위해 전단을 막는데 우리는 전단문제 때문에 내부갈등이 오히려 증폭됩니다. 전단을 보내는 측이나 말리는 측이나 논.. 2008. 12. 6. '클린정치' 실망 창조한국당 문극현 대표의 '클린(clean)정치' 실험이 막을 내리게 되었습니다. 문대표의 공직선거법 위반혐의에 대해 법원이 유죄를 선고했답니다. 형이 확정되면 문대표는 의원직을 상실하게 됩니다. 문대표가 지난해 8월 '클린정치'를 표방하면서 대통령선거 후보를 뛰어 들때만해도 우리들은 많은 .. 2008. 12. 6. (동영상)칠레 견공(犬公)의 감동실화 http://flvs.daum.net/flvPlayer.swf?vid=LEAFluFC37U$ 칠레의 한 방송사가 12월2일 방송한 동영상이랍니다. 차에 치인 개(犬)를 동료 개가 구하는 장면입니다. 개 한마리가 질주하는 차량들 사이에 끼어 부딪쳐 쓰러집니다. 또다른 개 한마리가 차도를 지나 쓰러진 친구 개 곁에 도착합니다. 쓰러저 늘어진 개를 도로.. 2008. 12. 5. 엽기적인 북한사회 http://flvs.daum.net/flvPlayer.swf?vid=suSn8XfhGJE$ 2008. 12. 5. 곱슬바둑자보 곱슬바둑자보입니다. 역시 아끼는 녀석들이지요. 이 녀석들을 아끼는 이유는 자세와 색상도 예쁘기는 하지만 그것보다 더 절실한 이유는 아마도 휘귀성때문이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국내에 들어온지 몇년이 지났는데도 많이 보급되어 있지 않아서 구하기가 참 어렵습니다. 인기가 별로 없었는지, 전.. 2008. 12. 3. 검은꼬리자보 (2008년 12월1일) 검은꼬리자보입니다. 가장 애착을 가지고 기르고 있는 닭이지요. 가장 애착을 갖게하는 이유는 이 녀석들을 우리집에 정착시키기까지 너무 많은 애증의 시간을 보냈기 때문입니다. 청계천 조류상가에서 두번에 걸쳐 구입해 왔었는데 한번은 병사를 했고 또 한번은 살쾡이(?)한테 빼았.. 2008. 12. 3. '산호' 바람막이 시골집 '띠앗마을'에 옮겨다 놓은 '산호'의 집 주변이 사방으로 뚤려있고 약간 높은 언덕위의 장소여서 여름이면 시원한 바람이 불어 주어 좋은데 겨울철이면 찬 바람이 지나가는 길목입니다. 바람이 부는 날이면, 아무래도,바람에 노출된 '산호'가 추울듯 싶습니다. 집안에 들어가서 자지 않고 항상 .. 2008. 12. 3. 달랑 한마리 겨울이 시작되는데 어쩌자고 새끼를 까놓는지 모르겠습니다. 알 두개를 끌어 안고 부화에 들더니 두개 모두를 께워 놓더군요. 그러더니 한마리는 추백리로 죽었습니다. 이제 달랑 한마리 남은 녀석을 에미와 애비가 아주 조심스럽게 키웁니다. 보는이 마다 귀엽다고 하는데 나는 보기가 참 측은합니.. 2008. 12. 2. 옹자보 입양 옹자보 숫놈을 구했습니다. 내년봄 새롭게 부화되어 나오는 병아리들중에서 한마리 얻어 오거나 종란을 구해서 부화시키려 했는데 뜻밖에도 분당의 이영민님이 홀로된 숫놈병아리가 있다시며 가져다 주었습니다. 까페에다가 옹자보 숫놈의 비보를 알렸더니... 이처럼 도움이 오네요. 5개월령이라고 .. 2008. 12. 2. 시브라이트(금수남) 병아리들(2) '실버 시브라이트(은수남)'와 함께 '골든 시브라이트(금수남)'도 같이 길러 보는게 좋겠다 싶어 새롭게 부화한 병아리들 이었지요. 이제 40일령입니다. 종란 10개를 부화기에 넣었다가 2개가 무정란, 두개가 사롱란이었지요. 6 마리가 깨어 났었는데... 그중 한마리는 파각을 도와 주어서 겨우 깨어난 약.. 2008. 11. 26. '마루' 혼자 '산호'를 시골로 보내고 혼자 남은 '마루'입니다. 걸어다니는 모습이 사진속에서는 외로워 보입니다만.... 그러나, 녀석은 하나도 외롭지 않은 모양입니다. 아주 활발합니다. 24시간 자유입니다. 묶어 놓지 않고 풀어 놓아서 온종일 집안을 돌아 다닙니다. 밤이면 제 집에서 자지 않고 식당앞 창가에서 .. 2008. 11. 26. 빨리 커라, 시브라이트(은수남)야 종계 한쌍과 종계로 키우던 녀석까지 모두 내보내고 한쌍만 남겼던 병아리들입니다. 종계로 가지고 있었던 녀석은 단관 숫놈과 장미관 암놈이었지요. 그 녀석들이 낳아 놓은 녀석들중에 장미관 숫놈을 골라 종계로 키우고 있었는데 그 녀석까지 포함해 모두를 내보내고 요늠들 병아리 한쌍만 키워 왔.. 2008. 11. 26. 중간광고 한국신문협회가 오는 12월부터 인터넷사이트에 게재되는 뉴스기사 자체에 광고를 삽입하는 새로운 형태의 '기사내 광고' 사업을 시작하겠다고 발표를 했네요. '기사내 광고'는 신문읽기 캠페인, 불우이웃돕기, 헌혈캠페인 등 공익적 내용을 주로 담을 예정이고 추후 일반광고로 대상을 넓혀 나갈 방침.. 2008. 11. 26. 크리스마스 반짝이 좀 이른듯 싶지만 집사람과 딸아이가 크리스마스 장식을 해 놓았네요. 깊숙히 넣어 놓았던 구유와 크리스마스 트리 그리고 장식들을 다시 꺼내서 세우고 설치를 했습니다. 다실(茶室)입니다. 구유를 놓고 크리스마스트리를 세웟습니다. 구유는 3년전에 명동성당 성물판매소에서 구입했던 것이죠. 집.. 2008. 11. 25. 인내가 곧 대북정책 북한이 개성관광과 화물철도 운행을 중단하겠답니다. 그리고 남측기업인등의 비무장지대 육로 통과도 차단하겠답니다. 그러나, 개성공단 유지를 위한 최소한의 인력에 대해서만은 체류와 통과를 허용하겠답니다. 북한당국, 특유의 협박전술을 또 발동시켰습니다. 남쪽이 6.15선언이나 10.4선언을 이행.. 2008. 11. 25. 정치판 구태 민주당 김민석 최고위원이 법원의 영장실질심사 결과 구속되었다는 보도입니다. 김 최고위원과 민주당은 이번 사건과 관련해서 시종일관 시대착오적 구태를 보여 왔습니다. 불법정치자금을 받은 범죄 혐의를 받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처음부터 '정치탄압'이고 '표적수사'라고 반발해 왔습니다. 법.. 2008. 11. 25. 어느 마을 표지석 경기도 남양주 다산 정약용선생 유적지로 들어가는 입구 마을입니다. 조안1리(鳥安一里) 마을 표지석위에 새(鳥)를 올렸습니다. '두루미'인지 '학'인지 확실치는 않고 이 마을 이름에 왜 새鳥자가 들어가는지 확인하지는 못했지만.... 마을 이정표위에 이처럼 커다란 새를 앉친 것이 특이합니다. 그리고.. 2008. 11. 18. 창현성당의 성모상 경기도 남양주 마석의 '창현성당'입니다. 돌아가신 부모님을 마석 모란공원묘원에 모시고 있어서 자주 찾는 곳입니다. 찾는 날이 일요일일 경우에는 이 곳 창현성당에 들려 미사를 올리곤 했지요. 원래는 시골 마을의 작은 성당이었는데 이렇게 새 성전으로 재건축해 놓으니 다른 성당에 온듯 싶습니.. 2008. 11. 18. 규격화 닭장 띠앗마을에는 작년에 만들어 놓은 네칸짜리 자보닭장이 하나 있습니다. 개별 칸의 규격, 70cmX110cmX60(세로X가로X높이) 옆으로 길어 좀 좁아 보이고 창살밑에 턱을 만들어 놓지 않아서 주변을 너무 어지렵혀 놓는게 험입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창살턱을 높게 한 개량형 닭장을 추가해 만들기로 했습니다. .. 2008. 11. 18. '산호'이사 '산호'가 이사를 했습니다. '백루헌'에서 시골집 '띠앗마을'로 이사를 했습니다. 경비책임구역을 옮겼습니다. (2008년 11월 14일, 금요일) 이사를 간 이유는 간단합니다. '마루'랑 함께 살던 '백루헌'은 이제는 성견이 다된 두녀석이 살기에는 공간이 좁다는 생각이 들고 두녀석이 함께 있다보니 사고가 자.. 2008. 11. 18. 부석사(浮石寺) 주차장에서 부석사 쪽으로 연못이 큼지막하게 조성이 되어 있군요. 절에서 조성한 연못은 아닌듯싶고 주변 상가번영회에서 만든 연못이 아닐까 싶은데...모르겠습니다. 연못뒤를 돌아서 부석사로 가는길에 접어듭니다. 500m라네요. 그래도 얕잡아 보면 않됩니다. 부석사는 평지사찰(平地寺刹)이 아니.. 2008. 11. 11. 이전 1 ··· 431 432 433 434 435 436 437 ··· 47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