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915 오늘(2041) - 온실속 작은 풍경 2024년5월7일(화요일) - 온실속 작은 풍경 오늘은 온실속의 작은 풍경을 담아볼가 합니다.온실은 열대성 식물들을 관찰할수있다는 면도 있지만 겨울이되어 꽃들도 없고잎들도 낙엽되어 떨어저버린 을씨냥스런 수목원에서 그나마 꽃도 보고 초록잎도 볼수있는 곳이지요.하지만, 지금같이 신록이 우거진 초여름에도 나름 볼것이 있다는 생각입니다. 온실밖의 세상과는 또다른 세상이니까요.온실밖 나무들의 잎들이 한결같이 쪼그만들한데 비해서 온실속 수목들의 잎은 아주들 큼니다.그렇다보니, 열대우림속을 걷는듯 착각하게 되지요.우림속이라도 아기자기한 우림속 입니다.온실밖에서는 볼수없는 또다른 세상을 모아봅니다.오산 물향기수목원 온실속 작은 풍경입니다. 2024. 5. 7. 오늘(2040) -왁자지껄 明洞거리 2024년5월6일(월요일) -왁자자껄 명동거리 '왁자지껄 명동거리'라고 제목을 붙였습니다.길을 걸을수없도록 많은 인파들이 명동거리를 메꾸고 서로 어께를 부딛쳐가며 지나들 갑니다.지난 주말의 명동모습입니다.오후3시경부터 열린다는 야시장 때문일까요?코로나가 한참일때 철시하다시피 인적이 드물었던 바로 그 거리가 이제는 영 딴판입니다.내국인보다 더 많아보이는 외국인들의 모습들입니다.우리네와 비슷한 동양인들은 그렇다치고 영판 다른 얼굴, 다른 피부를 가진 사람들이 와글거립니다.마침 명동에서 우리동창포토클럽이 사진전시회를 열고있읍니다.그날따라 내가 당번으로 전시장을 지키고있었는데,전시장을 찾아오는 친구들이 한결같이 인파에 놀라움울 금치못해합니다.슬그머니 카메라를 들고 나가봤습니다.친구들의 놀라움과 맥을 같.. 2024. 5. 6. 오늘(2038) - 성수대교 2024냔5월5일(일요일) - 성수대교 오늘은 5월5일 어린이 날이로군요.이제는 아이들이 모두 장성하고 집언에 어린아이가 없으니 실감이 나질 않는군요.비도 추적추적 내리고 해서 밖으로 나가지도 못하고 사진들을 정리하고 지냅니다.지난 겨울에 서울숲을 방문했었군요.그동안 다녀보지않았던 긴 다리를 건너 계속 걸어나기보니 자전거도로와 인도가 한강따라 연해저 있었습니다.그리고, 자동차로만 건너봤던 '성수대교'가 강을 가로지르고 있었습니다.성동구와 강남구를 연결하는 한강의 다리입니다.'성수대교'라면, 지금은 기억도 가물가물한 성수대교 붕괴사건의 바로 그 다리입니다..'성수대교붕괴참사사건'1994년10월21일, 셩수대교의 상부트러스가 무너저내리면서 일어난 사고였습니다.32명이 사망하고 17명이 부상하는등 총.. 2024. 5. 5. 오늘(2038) - 졸업65주년회고사진전 2024년5월4일(토요일) - 졸업65주년회고사진전 오늘은 온종일 명동에 머물렀습니다.명동성당 1898갤러리에서 우리들의 사진전시회가 시작되어서입니다.고등학교졸업 65주년을 맞아 우리들, 졸업동기들의 모임이 서울에서 있습니다.국내외에 거주하는동창친구들이 동부인해서 함께 참석하지요.우리들, 경기55회 졸업동기들에게는나름 뜻있은 모임행사입니다.졸업45주년에 시작해서, 50주년,55주년,60주년에 행사를 했고올해는 65주년을 맞는 모임행사입니다.홰외동문환영 행사가있고 국내외전체동문들의 모임행사가 있습니다.그리고 각 취미동호회별 행사가 따로 있습니다.60주년행사때까지는 국내외동창들이 동부인해서 함께 여행행사도 치루었는데이번에는 나이들도 있고해서 여행행사는 않기로 했습니다.오늘부터 명동1898갤러리에서 시작.. 2024. 5. 4. 오늘(2037) - 또 물향기수목원 2023년5월3일(금요일) - 또 물향기수목원 물향기공원을 또 찾았습니다.오늘은, 나홀로출사가 아니라 성당사진동아리 맴버들과 함게 방문을 헸습니다.5월 정례출사일정 이었지요.원래는 오늘, 명동1918화랑 동문사진전시회 준비작업에 참석하려했어서 함께 하지 못하겠다고 했었지요.근데, 동문회장 친구가 자기 비서들과 함께 작업하겠노라고 해서 오늘, 이 정례출사에 동참을 하게 되었습니다.나홀로출사는 혼자서 찬찬히 노닐면서 촬영하는 재미가 쏠쏠하지요.근데, 함께 대화하며 피사체를 찾아주며 떠들석 촬영을 하니 그 또한 다른 묘미입니다.오늘은 지난번 출사때와는 다르게 역방향으로 한바퀴 돌았습니다.그렇다보니, 한번도 들리지않았던 길도 찾아 걸으며 촬영을 하게 되더군요.오늘 코스는 평소방향의 역방향이다 보니 조금은.. 2024. 5. 3. 오늘(2036) - 물향기수목원 2024년5월2일(목요일) - 물향기수목원 오산 물향기수목원입니다.자주 방문하는 곳 가운데 한 곳입니다.오래간만에 찾았습니다.내일모래, 금요일, 이곳을 5월출사지로 방문하자고 성당사진동아리가 정했는데그날 다른 일정이 있어서 오늘 혼자 먼저 다녀왔습니다. 오월 이때쯤이면 꽃들이 많지가 않습니다.사실은, 지난 4월이, 겨울지나고 꽃들이 무더기로 많이 피어서 그렇지5월이라고 꽃종류가 적은 건 아닌데 그렇게 착각되는게 아닌가 싶기는 합니다.오늘은 전경울 사진에 담아보려 노력했습니다.사람마다 취향이 다르기는 하겠지만, 돌아보면 내 경우, 근접촬영쪽을 즐겨왔던듯 싶습니다.망원렌즈도 종류별로 여러대 갖추고는 있는데 그것들도 근접촬영 용도로 많이 쓰였던게 아닌가싶습니다.그래서 오늘은, 의식적으로 전경을 담아보려 .. 2024. 5. 2. 오늘(2035) - 뜰악의 꽃들 2024년5월1일(수요일) - 뜰악의 꽃들 4월마지막날, 4월을 보내면서 앞.뒤마당 화단에 피어있는 꽃들입니다.종류별로 모두 찍어는 보았는데 블로그 '오늘'에는 10장만 올리게 되어 아쉽습니다.윗줄에서 '찍어는 보았는데'라는 표현을 했습니다.4월을 보내면서 마당에 피어있는 꽃들을 꼭 찍어두어야겠다는 생각에서 촬영을 한것이 아니고 렌즈 한개를 테스트해보느라고 대충 찍어보았기때문에 그런 표현을 했습니다.중국 알리익스프레스에 Nikon F마운트용 Bellows를 주문했습니다.카메라바디에서 렌즈를 떨어뜨려 초접사를 가능케해주는 주름막입니다.Extention Tube와 비슷한 역활을 해주는 도구이지요.필름시대에 마크로촬영들을 하느라 사용하던 도구였습니다.Bellows가 도척해서 테스트해 보려면 표준화각 렌.. 2024. 5. 1. 오늘(2034) - 민속촌의 꽃 2024년4월30일(화요일) - 민속촌의 꽃 여러날만에 민속촌을 찾았습니다.어제의 '오늘', 이곳에 4월을 보내면서, '신구대학식물원의 꽃'을 주제로 사진을 올렸드랬습니다.오늘은 4월을 보내면서, '민속촌의 꽃'들을 연속으로 담기위해서 민속촌을 찾았습니다.4월이 간다는 것은 봄이 지나고 여름으로 접어든다는 뜻이 되나요?한창이던 봄꽃들이 수그러들어서 봄의 화려함은 찾아볼수 없었습니다.백목련은 벌써 시들었고, 뒤늦게 꽃을 피운 자목련이 아직 꽃을 매달고 있군요.자목련을 카메라에 담으러했더니, 들어가는 마당입구를 공사중이라 막아놓았습니다.가져간 렌즈 24-200mm로는 부족해서 담기를 포기했습니다.목단이 아직 이곳저곳에서 꽃을 피워놓고 있군요.주로 양반집마당에서 심겨저 꽃을 피웠습니다.원래 목단은 '부귀.. 2024. 4. 30. 오늘(2033) - 신구대식물원의 꽃들 2024년4월29일(월요일) - 신구대식물원의 꽃들 오래간만에 신구대식물원을 다녀왔습니다.지난달말께 일차 방문했었는데 그때는 꽃밭터를 일구느라 일손들이 분주하더니,오늘은 식물원 꽃밭들이 꽃들로 꽉 들어찬 모습을 봅니다.봄에서부터 시작해서 겨울초입까지 신구대식물원, 언제차장도 좋습니다.대학이 연구를 겸해서 운영하는 식물원이라 꽃도 많고 식물도 다양합니다.서울살때는 신구대식물원이 어디있는 곳인지도 몰랐습니다.지금은 꽃사진작가로 이름을 떨치시는 분이 블로그를 운영하면서,자주 이곳을 들려 사진을 찍는다고 했었지요.어딘가 궁금해서 찾아봤더니 성남시에 위치해 있었습니다.용인으로 이사온 이후부터는 아예 단골 출사지가 되었습니다.오늘 들러보니, 4월달들어 튜립을 많이 심고 축제행사도 한 모양입니다.튜립꽃이 한창.. 2024. 4. 29. 오늘(2032) - 꽃속의 새들 2024년4월28일(일요일) - 꽃속의 새들 오늘은 집안 마당 꽃밭에 찾아오는 새들을 한 편으로 묶어 볼까합니다.'꽃속의 새들'이라는 제목을 붙이고요.앞마당 화단에 여러해전부터 야조먹이대를 두 곳 만들어 놓았지요.한 곳은 통나무위에 좁쌀들을 부어놓아 작은 새들을 위한 먹이통으로 준비해 놓고또다른 한 곳은 철판그릇위에 개사료를 부어놓고 큰 새들의 먹이통으로 해놓았습니다.전에는 새들이 눈속에서 먹이 구하기가 힘들겠다 싶어 겨울철에만 먹이를 준비해주었는데 요즘은 그냥 매일 아침미다 준비해줍니다.새들에게 먹이주는게 습관이 되어버린 모양입니다.비가 내리거나 여행중이어서 혹시 거르게 되면 되게 미안타는 생각이 듭니다.많은 새들이 찾아 옵니다.참새들은 아예 아침에 미리 와서 대기중이고, 그다음 순서로 어치란 놈.. 2024. 4. 28. 오늘(2031) - 오늘 새벽달 2024년4월27일(토요일) - 오늘 새벽달 새벽녘에 일찍 잠을 깼습니다.침대에 누어서 창밖을 내다 보니 둥근 달이 남쪽 하늘에 떠있습니다.보름달처럼 둥그런 달입니다.보름은 음력으로 15일에 해당하는 날이니, 4월달의 보름은 4월23일, 어이쿠 오늘이 27일이니 보름이 며칠 지났군요.그러니 오늘 새벽 하늘의 저 달은, 둥근 보름달을 지내고 차츰 깍여지는 달이겠군요,어쩐지, 정원(正圓)이 아니고 조금은 타원형이 된 달이다 싶었습니다.잠자리를 털고 일어났습니다.카메라를 챙겨 들고 마당으로 나섰습니다.앞마당 너머있는 작은 언덕에, 이제는 무수하게 잎을 키운 밤나무 잎새들 사이로 둥근 달이 보입니다.새벽5시30분입니다.오늘 일출이 5시41분이라했으니, 동이 트리면 조금은 이른 시간이겠지요?하늘은 아직 어.. 2024. 4. 27. 오늘(2030) - 봉은사의 4대천왕 2024년4월26일(금요일) - 봉은사의 4대천왕 큰 사찰의 입구에 가면 거의 반드시 천왕문(사천왕문)이 세워저 있고들어서면 좌우로 두좌의 우락부락한 조각상들이 두눈 부릅뜨고 내려다보고 잇습니다. 사대천왕(四大天王) 입니다.사대천왕(四大天王)은. 원래는 인도종교내에서 숭상하던 귀신들의 왕이었으나.불교에 귀의하여 부처와 불법을 지키는 네 방향의 수호신이 되었답니다,호세사천왕(護世四天王)이라고도 부르지요.동방의 수호자 지국천왕(持國天王) : 비파를 들고 있습니다.서방의 수호자 광목천왕(廣目天王) : 여의주를 들고있고요.남방의 수호자 증장천왕(增長天王) :검을 들고 있지요.북방의 수호자 다문천왕(多聞天王) : 오른손에우산, 왼손에 탑을 들고 있습니다.서울 강남의 도심 사찰 봉은사에도 사대천왕이 입구에사 .. 2024. 4. 26. 오늘(2029) - 봉은사의 부처님들 2024년4월25일(목요일) - 봉은사의 부처들 서울 강남의 유명한 사찰 '봉은사'입니다.서울도심빌딩숲속의 사찰입니다.원래는 수도산(修道山) 에 있는 산사로 정식으로는 '수도산 봉은사'부르는데강남지역의 도심화로 인해 현재처럼 도시가운데 있는 모습이 되었지요. 사진가들에게 '봉은사'라고 하면 초봄에 경내에 빨갛게 피는 홍매화가 유명하지요.서울을 기준으로해서 보면 이곳 봉은사의 홍매화와 창덕궁의 홍매화가 유명하지요.지난번 3월에 홍매롸를 찍으러 봉은사를 찾았을데 찍어두었던 부처님들을 한편으로 묶어보기로 했습니다.제일 크고 우람한 부처님은 미륵대불이지요.그외에도 자잘한 부처님들이 많아 모셔저 있습니다.사찰 입구 연못에 배를 불쑥 내밀고 앉아있는 포대화상 석상이 있지요.중국 당나라말기에 실재했다는 전설적인.. 2024. 4. 25. 오늘(2019) - 민들레 2024년4월24일(수요일) - 민들레 오늘은 민들레를 한묶음 묶어 봅니다.4월,5월이면 우리나라 산야 이곳저곳에 흔하게 피어있지요.너무 흔해서 꽃다운 대접을 받지못하고 있는듯 싶습니다.호박꽃도 꽃이라며 꽃대접을 받는데, 민들레는 너무 홀대를 받고있는게 아닌게 싶습니다.참새가 우리 주변에 너무 흔해서 새 대접을 받지못하고 있는 것 처럼요.근데, 자세히 들여다보면 참 이쁨니다.땅바닥에 납작 업드려 소복히 노랗게 피어있는 것들을 보면 참 복스럽습니다.요즘, 노란색 민들레가 민들레를 대표합니다만 우리 어렸을 때에는 하얀민들레가 오히려 지천이었습니다.외래종, 서양민들레가 번식력이 워낙 좋아서 토종을 밀어내고 제 세상처럼 판을 치고 있지요.흰색 민들레가 토종이고 노란색 민들레가 외.. 2024. 4. 24. 오늘(2018) - 돌담 2024년2월23일(화요일) - 돌담 지금은 보기힘든 돌담입니다. 시골집들이나 민속마을들을 찾아야 볼수있는 옛 방식의 담이지요. 일정한 간격으로 돌이나 기와를 쌓고 그 위에 짚을 섞은 진흙을 채운후 다시 돌을 쌓았지요. 짚을 섞은 진흙은 접착제이면서 담을 구성하는 주요 재료가 되었습니다. 요즘 같으면, 시멘트역활을 짚을 섞은 진흙이 대신 한 거지요. 흙으로만 담을 샇아올렸다면 아무래도 가벼워서 무너지기 쉽겠지요?. 돌이나 기와는 이를 방지하는골격의 역활을 하기도 했지만 흙담의 단조로운 벽면을 예쁘게 장식하는 효과도 있습니다. 좁고 길게 이어저서 길을 만들어 주거나 집을 둘러서 외부와 차단을 해줍니다, 중후한 벽체의 질감위에 초가와 기와지붕이 올려지면서 멋까지 더해줍니다. 정겹습니다. 그런데, 제주도의 돌.. 2024. 4. 23. 오늘(2017) - 울집꽃밭2 어제 이곳 '오늘'에는 '우리집 꽃밭 1' 로 꽃밭전체 사진을 중심으로 올렸습니다. 오늘은 그 꽃밭에 심겨진 꽃들을 몇가지 올립니다. 우리집 꽃밭은 집마당 앞쪽으로 두곳의 화단이 만들어저있습니다. 한곳에는 학(鶴)조형물이 놓여저있어 '학화단'이라 부르고 또다른 화단은 사슴조형물이 놓여있어 '사슴화단'이라 부릅니다. 영산홍, 철죽들을 중심이으로 한해살이 꽃들이 심겨저있습니다. 그리고 계단을 내려가 뒷마당이 있습니다. 뒷마당에는 소나무, 사철나무, 벗나무, 감나무, 무궁화나무등 나무들이 심겨저있고 돌아가며 여러해살이 화초들과 한해살이 꽃들이 심겨저있습니다. 영산홍들과 철죽류들도 심겨저 있구요. 그래서 이맘때면, 집사람이 위,아래 마당을 분주히 오가면서 꽃들을 가꾸느라 바쁨니다. 꽃종류가 하도 많아서 일일히 .. 2024. 4. 22. 오늘(2016) - 울집꽃밭 1 2024년4월212일(일요일) - 울집꽃밭 2 봄이 한창이다보니 꽃이 한창이고, 꽃이 한창이다 보니 꽃을 자주 찍게 됩니다. 주변 사진친구들과의 대화도 어디 꽃이 좋고 만발이냐 여부가 화제의 중심이 되곤 합니다. 그렇디보니, 출사를 나가서도 맨먼저 꽃이 시선에 들어오고 꽃을 찍다보니 오늘도 꽃만 찍었구나 합니다. 그런데 사실은, 우리집 앞마당과 뒷뜰에도 봄이면 자생하는 꽃들과 집사람이 사다 심어놓은 꽃들이 만발입니다. 그런데도 집안의 꽃은 소홀이고 집밖의 꽃들만 찍어오곤 하게 되는군요. 원래 서울사람이 남산 오르지않는다고 하던데 그말이 맞는듯 싶습니다. 그리고,남의 떡이 더 커보여서 그러나 봅니다. 그래서 오늘은, 작심하고 집안의 꽃들을 찍습니다. PC에 올려놓고 보니, 너무 많이 찍었습니다. 할수없이 .. 2024. 4. 21. 오늘(2015) - 모란이 피기까지 2024년4월20일(토요일) - 모란이 피기까지 "모란이 피기까지는, 나는 아직 나의 봄을 기다리고 있을테요. 모란이 둑뚝 떨어저 버린 날, 나는 비로서 봄을 여읜 설움에 잠길테요." 시인 김영랑의 그 유명한 '모란이 피기까지는' 이라는 시(詩)의 시작부분 입니다. 모란이 봄에 피고 지니 필때는 찬란히 빛나는 행복한 봄이었을 것이고 질때는 감당키 어려운 슬픔의 봄이었을 터이죠. 그 모란이 피는 과정을 담았습니다. 우리집 뒷뜰입니다. 부귀의 상징으로 '꽃의 왕'이라고들 부르지요. 근데, 개화기간이 무척 짧습니다. 꽃은 크고 우람한데 너무 빨리 지는게 안타깝습니다. 지는 장면은 담지 않으려고 합니다. 탐스럽고 복스러울때만 기억하고 싶습니다. 김영란 시인도 질때는 '감당키 어려운 슬픔'이라고 표현을 했지요? .. 2024. 4. 20. 오늘(2014) - 민속촌의 봄꽃 2 2024년4월19(금요일) - 민속촌의 봄날 2 오늘이 4월19일, 4.19로군요. 3선개한에 반대하면서 학생들과 민중이 들고 일어났던 날입니다. 이 땅에 민주주의흘 심으려는 최조의 민중봉기, 역사적인 날입니다. 이 당에 민주주의는 정착되었다는데 그 도가 넘어 사회주의쪽으로 차우치려는 사람들이 많아 오히려 걱정입니다. 말이 좋아 사의주의 지 친북, 친중이어서 그게 걱정입니다. 어제에 이어서 민속촌 봄꽃 2번째입니다. 너무 많은 꽃들이 피어있어 어느 꽃은 올리고 어느꽃은 올리지않고 할수가 없어서 두번에 나누어 올리기로 했었지요. 근데, 두번씩이나 올리고있는데도 여전히 그 안에 선택되지않은 꽃들이 수두룩합니다. 그만큼 꽃들의 종류가 다양하게 피어있다는 말이지요. 그런데도, 만속촌 경내에 피어있지는 않더라도 .. 2024. 4. 19. 오늘(2013) - 민속촌의 봄꽃 1 2024년4월18일(목요일) - 민속촌의 봄꽃 1 봄꽃이 피고지는게 너무 빠름니다. 벌써 개나리.진달래, 벗꽃은 지고 없네요. 성당사진동아리가 사진전시회를 한다고 블로그에 올렸더니, 서울친구들이 그걸 보겠다고 처들어 왔네요. 성당에 들려 사진전을 보고는 민속촌을 찾았습니다. 나야 연간회원권으로 수시 들락이지만 서울 친구들은 언제 왔었는지 기억이 가믈이랍니다. 봄꽃이 한창 절정인 민속촌을천천히 한바퀴 돌았습니다. 서울친구들이 이것저것 조선시대의 풍물을 즐기는 동안 나는 틈새에 부지런히 꽃들을 담았습니다. 점심시간이 되어 장터국밥을 한 그릇씩 했습니다. 번듯한 식당에 가서 대접하는 것도 좋지만 조선시대 장터에서 국밥 한 그릇 말아먹는 것도 나름 의미가 있어서였지요. 집에 들려 차를 나누며 정원의 꽃들도 즐겼.. 2024. 4. 18. 오늘(2012) - 뿔논병아리 2024년4월17일(수요일) - 뿔논병아리 수원광교호수공원 산대호수에는 매년 뿔논병아리들이 알을 낳고 포란하고 육추를 합니다. 모두 3곳에 둥우리를 튼다고 하는데 내가 알고있는 곳은 두곳입니다. 작년 이맘때에도 알고있는 두곳에서 포란을 했는데 금년에는 한 곳에서만 발견이 되네요. 좀 더 기다리면 또 한 곳에도 둥우리를 틀지않을까 기대해 봅니다. 그렇게 기대하는 것은, 신대호수에서 지금 이미 포란에 든 한쌍외에도 다른 개체들이 여러마리 목격되고있기 때문입니다. 녀석들은 매년 자기들이 둥우리를 만들었던 곳 인근에 또 만드는 습성이 있더군요. 모든 생명체의 새로운 탄생은 늘 신비합니다. 이 녀석들, 뿔논병아리들의 새생명 탄생과정을 지캬보는 일, 즐겁습니다. 알을 여러개 낳아 포란을 합니다. 암수가 일정시간마다.. 2024. 4. 17. 오늘(2101) - 서산 개심사 2024년4월16일(화요일) - 서산 개심사 지난 4월11일, 충남 서산 유기방가옥을 찾았었지요. 넓은 동산에 수선화가 광활하게 피어있는 것이 장관이었습니다. 수선화축제때는 너무 복잡할듯 싶어 끝난뒤 찾아갔었지요. 먼 길 내려간 김에 서산에 있는 또 다른 명소, 문수사와 개심사를 들렸드랬습니다. 문수사는 쌍벗꽃이 유명하고 개심사는 국내 유일의 청벗꽃이 유명한 곳이지요. 문수사는 입구길 따라 그 이름난 쌍벗꽃들이 꼿봉오리들만 쭈뻣쭈뼛했고 안쪽으로 돌아가서 대웅전 옆으로 흰색, 붉은색 겹벗꽃이 가각 한 그루식 꽃을 피워놓고 있더군요, 섭섭했지만 그래도 다행이었습니다. 그러면, 청벗꽃으로 유명한 개심사의 청벗꽃은 어떨가? 여전히 아직이었습니다. 청벗꽃을 찾은 개심사는 이번으로 세번째인데... 개화적기 방문이 .. 2024. 4. 16. 오늘(2100) - 서산 문수사 2024년4월15일(월요일) - 문수사 충남 서산의 수선화꽃밭, 유기방가옥을 찾으면서 기왕에 서산까지 내려간 김에 '문수사'를 찾았습니다. 유기방에서 10분정도 차로 갈수있는 가까운 곳이지요. 서산시 운산면에 위치한 사찰로 고려시대에 건축된 걸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충청남도 유형문화재입니다. 사찰규모는 비교적 작지만 그래도 널리 알려진 유명한 사찰입니다. 화려한 왕겹벗꽃이 유명해서 많은 이들이 찾습니다. 마침 찾아간 날은, 개화직전의 꽃봉오리들이 빨갛게들 매달려 있더군요. 사찰입구에서 만난 한 할머니, '좀 일찍 오셧네' 하시더니 그 말이었습니다. 한 일주일정도 후면 활작 개화할듯 싶었습니다. 하지만, 경내 에 들어서니, 늘어진 수양벗나무에 왕겹벗꽃이 후드러지게 지게 피어있군요. 불은색 겹벗꽃 한 그루와 .. 2024. 4. 15. 오늘(2099) - 은이성지의 봄 2024년4월14일(알요일(일요일) - 은이성지 오래간만애 은이성지를 찾았습니다. 한국 최초의 신부, 김대건신부가 이곳에서 영세를 받고 유학생으로 마카오로 떠났었지요 산부서품을 받고 돌아와서 순교되시기 전까지 이곳에서 사목활동을 하셨습니다.. 김신부가 신부서품을 받으셨던 중국 상해 김가항성당이 이곳에 복원되어 있습니다. 그러니까,오늘 은이성지 순례는 금년들어 두번째가 되겠군요. 지난달에는 안성 죽산성지를 찾았었지요. 성당사진전에 출품할 예수부활상을 촬영하러 갔었지요. 오늘은 주일날이고 해서, 가까운 은이성지 미사를 마치고 돌아오는 길에 꽃집에 들러 이태리봉선화를 구입해오자고 헸습니다. 은이성지에도 봄이 완연했습니다. 벗꽃은 이제 지고있고 대신 복사꽃이 한창이로군요. 돌아오는 길, 화훼단지에는 이태리봉선화.. 2024. 4. 14. 이전 1 ··· 6 7 8 9 10 11 12 ··· 12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