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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늘(2034) - 민속촌의 꽃

by 鄭山 2024. 4. 30.

2024년4월30일(화요일) - 민속촌의 꽃

 

 

 

 

여러날만에 민속촌을 찾았습니다.

어제의 '오늘', 이곳에 4월을 보내면서, '신구대학식물원의 꽃'을 주제로 사진을 올렸드랬습니다.

오늘은 4월을 보내면서, '민속촌의 꽃'들을 연속으로 담기위해서 민속촌을 찾았습니다.

4월이 간다는 것은 봄이 지나고 여름으로 접어든다는 뜻이 되나요?

한창이던 봄꽃들이 수그러들어서 봄의 화려함은 찾아볼수 없었습니다.

백목련은 벌써 시들었고, 뒤늦게 꽃을 피운 자목련이 아직 꽃을 매달고 있군요.

자목련을 카메라에 담으러했더니, 들어가는 마당입구를 공사중이라 막아놓았습니다.

가져간 렌즈 24-200mm로는 부족해서 담기를 포기했습니다.

목단이 아직 이곳저곳에서 꽃을 피워놓고 있군요.

주로 양반집마당에서 심겨저 꽃을 피웠습니다.

원래 목단은 '부귀'의 상징이다보니, 아무래도 양반들이 선호하던 꽃이었겠지요?

목단이 꽃잎을 닫아야 작약이 이어서 꽃잎을 열지요.

이제 꽃봉오리들이 터질듯 개화순서를 기다리고들 있군요

이제는, 꽃보다는 녹음이 우거저가는 듯 싶더군요.

초록색이 온통 민속촌을 덮어가고 있습니다.

결실도, 벌써 시작되었고요.

매실이 비록 아직 작은 초록색이긴 하지만 열매를 키우고 있었고요,

앵두가 열매에 조금씩 뻘간색을 얹어가고 있더군요.

가을만이 열매가 영글어가는 게 아니고, 성질 급한 녀석들은 벌써 씨앗을 만들어 가고 있군요.

오늘, 4월을 보내며 민속촌의 꽃을 모아보았습니다.

내일은, 4월을 보내면서 '물향기수목원의 꽃'들을 찾아가 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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