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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454)- 성당마당의 꽃들 2022년10월2일(일요일)- 성당마당의 꽃들 주일입니다. 기독교에서는 일요일을 '주일(主日)'이라고 부르지요. 성당미사에 참석을 했습니다. 주차장의 주차면적이 부족합니다. 거리가 멀어서 걸어서는 갈수없고 승용차로밖에 갈수없는 처지이다 보니 할수없이 일찍 가게됩니다. 일찍 도착하다보니 미사 시작 시간이 한시간도 더 남습니다. 성당주변을 어슬렁어슬렁 돌면서 사진을 찍곤합니다. 오늘은 서둘러 나오느라 카메라를 깜박했습니다. 카메라가 없을때는 휴대폰이 있지요. 생일선물로 딸아이가 사준 휴대폰입니다. 카메라에 1억화소를 장착했다고 선전해대던 바로 그 휴대폰입니다. 삼성'노트20울트라5G'라는 긴 이름이지요. 그 휴대폰으로 사진을 찍고 PC에 처음 올려보게 되는군요, 성당마당에 피어있는 꽃들은 많은데 그 가운데 .. 2022. 10. 2.
One Photo a day(437)- 같은 폭포 다른 사진 천안 '아름다운 정원 花水木'입니다, 인공폭포를 앞에서 촬영을 했습니다. 폭포를 가운데 놓고 주변을 함께 담았습니다. 이번에는 전경에 꽃을 담았습니다. 초점이 폭포에 맞고있으니 전경으로 가깝게 잡힌 꽃은 흐려젔습니다. 전경으로 잡은 꽃은 out of focusing을 시킨 가지요. 두 사진 같은 폭포사진인데도 분위기 서로 다릅니다. 2022. 10. 1.
오늘(2454)- 야조먹이대 2022년10월1일(토요일) -야조먹이대 앞마당 화단에 야조먹이대가 2개 만들어저 있습니다. 오늘 데크가장자리에 한개를 더 추가했습니다. 화단속 먹이대는 식당에서 바로 보이는 자리여서 식당에서 찾아오는 새들을 촬영해오고 있었습니다. 거실에서 바로 보이는 곳에도 한 곳 더 추가해서 식당까지 가지않고 거실에서도 촬영할수있으면 좋겠서서 였습니다. 며칠전 동네 인부들이 야산에서 벌목작업을 했습니다. 흘려놓고 간 나무토막을 한개 주어왔습니다. 다소 긴 듯싶어 두 토막으로 절단을 했습니다. 전기톱을 끄집어냈더니 작동이 않되는군요. 하도 오랜동안 사용치않고 놓아두었더니 오일이 모두 말라버렸습니다 할수없이 톱으로 절단을 했는데 나무가 너무 단단해서 고생을 좀 했습니다. 절단상면에 호박씨등 먹이를 놓아줄 그릇도 하나 얹.. 2022. 10. 1.
One Photo a day(436) - 천안나비 천안 '아름다운 정원 花水木'에서 만난 나비들입니다. 팔랑나비와 네발나비인데....천안에 산다고 다를게 없네요. 근데, 팔랑나비는 검색해보니 '제주꼬마팔랑나비'라는 이름이군요. 제주녀석이 천안까지 올라와서 사는 걸까요? 그동안 흔히 보던 팔랑나비들과는 날개 점 모앙이 조금은 다르군요. 그러니 천안에 와서 처음 보는 놈입니다. 아래 네발나비는 그동안 보아오던 녀석과 똑같이 생겼군요. 정확한 이름은 '산네발나비'랍니다. 가을로 접어드니 그동안 오래 날라다닌 흔적이 남아있군요. 오른쪽 날개끝이 헐었습니다. 나비로서는 산전수전 모두 겪은 셈이지요? 2022. 9. 30.
오늘(2453)- 아름다운 정원 花水木 2022년9월30일(금요일0- 아름다운 정원 花水木 천안 '아름다운 정원 화수목'이라는 곳을 다녀 왔습니다. 여러해전 TV화면에, 우리나라 최초 민간정원 1호'라며 공사를 하는 현장영상이 나왔었지요. 정원을 만드느라 큰 암석들을 옮기고 인공폭포를 만드느라 중장비들이 분주하던 모습이었습니다. 아마도 그 시점이 민자를 통한 민간정원 조성사업이 시작되었던 모양입니다. '민간정원 제1호'라는 타이틀로 녹화되고 방영되던걸로 보아서요. 그후 잊고지났는데, 성당사진동아리가 이곳을 출사지로 정하고 오늘 함께들 다녀왔습니다. 그리 넓지는 않았지만 집중적으로 디자인이 되어 오밀조밀 잘 설계되어 조성되어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꽃이 사그라진다는 9월말인데도 무척 다양한 꽃들어 피어있군요. 꽃들이 바뀌면 또 찾아보.. 2022. 9. 30.
One Photo a day(436)- 박각시 나비도 아니고 나방도 아니고 '박각시'입니다. 어떤이들은 벌새라고도 하는데 벌새는 물론 아니지요.우리나라에 벌새종류는 없는 걸로 압니다. 곤충분류상으로는 나비목 박각시과에 해당한답니다. 박각시도 박각시과안에 여러 종이 있다지요? 오늘 사진에 담은 녀석들만해도 색갈이 부분적으로 다르니까 어쩌면 이름이 서로 다를지도 모릅니다. 그걸 모두 분류하려면 골치아프니 그저 '박각시'로 알고있겠습니다. 수십, 수백종의 장미들을 그냥 '장미'라고 부르듯이요. 체구는 작은데다가 동작이 너무 민첩하고 날개짓이 하도 빨라서 사진속에 고정시키는 것이 정말 어렵다고들 하지요. 여러컷 촬영한것들 가운데 겨우 3장 억지로 끄집어 냈습니다. 그것도 크롭을 해가면서요. 영종도 '씨사이드파크' 입니다. 2022. 9. 29.
오늘(2452)- 9월말의 마당꽃 2022년9월29일(목요일)- 9월의 마당꽃 벌써 9월29일이니 9월말입니다. 10월달이 눈앞이군요. 세월, 유수(流水)와 같다더니 정말빠릅니다. 내일은 천안의 '아름다운 정원 花木土'와 '독립기념관'을 출사차 다녀 오기로 했지요. 그래서, 어제에 이어 오늘도 특별한 일정없이 쉬고 있습니다. 쉬는 날은 뒷 마당에 무슨 꽃들이 피어있나 확인을 해보곤 하지요. 마크로렌즈를 들고 나갑니다. 원래 가을이면 국화밖에 볼게 없다고들 말합니다. 볼만한 다른 꽃들이 없다는 얘기지요. 근데, 그 볼게없다는 말이 봄이나 여름에 비해 상대적으로 그렇다는 말이지 여전히 피어있는 꽃들이 많군요. 오늘 블로그에 올리려고 꼽은 메리골드, 페튜니아, 이태리봉선화(임파첸스),백일홍, 베베나, 고추꽃, 가지꽃, 사랑초등 10개종 꽃들 .. 2022. 9. 29.
One Photo a day(435) - 먹부전나비 뒷뜰에 찾아온 부전나비입니다. 엄지손락 손톱만한 크기이니 아주 작은 종류의 나비이지요. 부전나비도 종류가 참 여럿입니다. 그중에서 이 녀석은 '먹부전나비'라고 부른답니다. 2022. 9. 28.
오늘(2451) - (9.28수복)주목열매 2022년9월28일(수요일) - (9.28수복)주목열매 뒷뜰에 주목나무 3그루가 심겨저 있습니다. 묘목상태로 심겨저 10수년이 지나다보니 제법 큰 나무로 성장을 했습니다. 양쪽 두 나무에 빨간 열매들이 매달려 있습니다. 가운데 나무에는 열매가 없습니다. 가운데 나무는 숫나무이고 양쪽 두나무는 암나무이기 때문입니다. 은행나무에 암수가 있듯이 주목나무에도 암수가 있습니다. 빨간 열매들이 예뻐서 사진으로 담습니다. 그런데 오늘은, 우리가 기억해야 할 특별한 날입니다. 1950년 6월28일, 북한괴뢰군에게 수도 서울을 빼았겼렀지요.. 한국군과 유엔군이 인천상륙작전에 성공하면서, 3개월만에 수복을 했습니다. 그러니까 오늘이, 6.25한국전쟁 과정의 9.28수복기념일입니다. 근데, 우리 모두 대부분 이 날을 잊고있.. 2022. 9. 28.
One Photo a day(434)- 해당화 아직도 해당화가 남아있군요. '늣둥이'라는 표현이 해당될지요? 이제 모두 열매들을 매달고 있는데... 동해안쪽을 자주 가다보니 해당화는 그쪽이 익숙한데 서해안쪽에서도 만나볼수있군요. 영종도 Seaside Park 입니다. 2022. 9. 27.
오늘(2450)- 영종도 2022년9월27일(화요일)- 영종도 인천공항이 있는 영종도를 다녀 왔습니다. 성당사진동아리 지인분의 안내로 회원들 4명이서 함께 했습니다. 영종도에 공항이 생기고 외국출장하며 공항영접,환송등으로 뻔질나게 드나들었던 곳입니다. 그 후 오랫만에 인천공항 고속도로를 탔습니다. 공항들어가는 길 좌우랑 영종도 이곳저곳이 엄청나게 도시화되어있군요. 우리나라의 저력이라는 초스피드 개발이 실감이 나는군요. 바다는 물이 빠저서 갯벌이 들어나있군요. 영종도 'Seaside Park'라는 조성된 공원을 먼저 들렸습니다. 갯벌따라(만조가 되면 바다따라가 되겠지요?) 길게 늘어서 공원이 조성되어 있군요. 그 가운데 염전이 있네요. 소래염전을 보는듯 거의 같은 크기의 염전입니다. 소금창고도 있기는 한데 진행중인 염전이라기보다는.. 2022. 9. 27.
One Photo aday(433)- 백로와 왜가리 기흥호수 둘레길을 것습니다. 왜가리와 백로가 나란히 사이좋게 먹이활동을 하고있는게 보압니다. 둘레길을 내려가면서 첫번째 사진을 찍었는데 돌아오는 길에 다시 보니 여전히 한자리에 나란히 머물러 있습니다. 왜가리와 백로는 서로 친한 사이인가요? 왜가리 노니는 곳에 백로가 있고 벡로 노니는곳에 왜가리가 있습니다. 먹이경쟁을 하느라 한번쯤은 싸우기도 할터인데 서로 싸우는 것을 한번도 보지 못했습니다. 2022. 9. 26.
오늘(2449)- 기흥호수둘레길 2022년9월26일(월요일) - 기흥호수둘레길 오늘은 분당중앙공원으로 꽃무릇을 촬영하러 가기로 작정을 했었지요. 얼마전 신구대학을 찾아 담았던 꽃무릇들을 실수로 모두 날려버려서 중앙공원의 꽃무릇으로 보충해야지 했습니다, 어제 온종일 성당20주년 잔치에 촬영봉사를 하느라 다리를 혹사시켜서인지 피곤한듯 싶었습니다. 오늘은 그래서, 그냥, 집에서 쉬기로 했습니다. 근데, 아침에 일어나니 집사람과 딸아이가 유혹을 합니다. 기흥호수정원의 코스모스를 보고 호수변에 새로생긴 까페에 들렸다 온답니다. 먼저 출발해서 기흥호수 둘레길을 따라 새도 찍고 꽃들을 찍으면서 호수정원에 도착, 다시 코스모스를 담았습니다. 새로생겼다는 가게를 두곳 들렸습니다. '이든상점'이라는 가든용품 판매점에 들렸다가 '호수앉기'라는 이름의 새로.. 2022. 9. 26.
One Photo a day(432) - 북청사자탈춤 우리 성당 20주년 기념 한가족어울림잔치에 용인시산하 농악대 한팀이 초청되어 신나게 한판 즐겼습니다. 춤판 막판에 등장한 사자탈춤의 사자탈입니다. 북청사자탈춤에 등장하는 바로 그 사자탈이지요? 영상물로만 보아왔지 실물 사자탈은 처음이라 반가웠습니다. 2022. 9. 25.
오늘(2448)- 성당20주년 2022년9월25일(일요일) - 성당20주년 오늘이 우리 성당(보라동성당) 20주년이 되는 날이었답니다. 그래서, 기흥레스피아 축구장에서 20주년 '한가족 어울림 큰잔치'를 했습니다. 미사후에 성당 원로신부의 회경축축하행사도 도 있었구요. 각 지역별로 점심준비를 해와서 점심을 나눠먹는 소풍같은 즐거움도 있었습니다. 오후에는 놀이행사가 있었구요. 시골초등하교의 체육대회 같았습니다. 경품뽑기가 물론 빠지지않았지요. 2등상품으로 자전거 3대가 나왔는데 당첨된 한분은 두 내외가 한대씩 당첨이었다며 한대를 반납하더군요. 또다른 신자가 덕분에 자전거를 가져가는 행운이 있었습니다. 1등상품으로는 55인치 대형tv가 나왔는데 당첨받은 신자가 성당에 기부하는 멋진 일도 있었구요 집사람은 '주님의 기도'순서에 성가대반주에.. 2022. 9. 25.
One Photo a day(431)-힌복 요즘 궁궐이나 민속촌같은 곳을 가면 한국의 전통복식을 갖춰입인 외국인들을 많이 봅니다. 내국인들도 많구요. 오늘의 사진은 민속촌입니다. 전통복식을 한 한국인 여인과 외국여인 2사람. 한 팀이구요. 그리고 딸의 안내를 받고있는 엄마와 아빠입니다. 다른 팀입니다. 그런데, 한복이 맞습니까? 흔히 개량한복이라고들 표현하던데 그게 한복이 맞는건지 잘 모르겠습니다. 중국 소수민족들의 전통복장이 원색으로 요란랍니다. 외국인들 눈에는 우리네 전통복장이라고 빌려 입고있는 옷들이 혹시 중국 소수민족의 복장들과 확실하게 구별되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2022. 9. 24.
오늘(2447)- 초가을 小景 2022년9월24일(토요일)- 초가을 小景 초가을의 하늘이 높습니다. 민속촌을 다녀왔습니다. 년중무휴 년간회원권을 끊어서 모처럼 토요일에 민속촌을에를 들어섰습니다. 이제 코로나19 경계령은 모두 풀렸는지 주차장이 만원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민속촌을 즐기는군요. 오늘은 '초가울의 소경'이라는 주제로 초가을의 풍경을 담아보려 했습니다. 벗나무랑 은행나무랑 벌써 입새의 색갈을 바꾸기 시작했습니다. 감들이 익어가고 대추, 호박, 박, 산수유열매, 목화열매 들이 익어가고 있군요. 벼도 이제 익기 시작해서 머리를 수깁니다. 겨울이 다가와 추울일만 없으면 가을은 참 좋은 계절임에 틀림없습니다. 天高馬肥의 게절이라고 했지요. 독서의 계절이라고도 했고요. 덥지도 춥지도 않아 사진찍기도 즐겁습니다. 2022. 9. 24.
One Photo a day(430) -황화코스모스 황화코스모스입니다. 몇년전 서울대공원에서 족두리꽃이랑 함께 넓게 자리잡았던 이 황화코스모스를 보고 황홀해 했었지요. 그 후로 드믄드믄 이 꽃을 보기는 했지만 오늘처럼 군락을 이룬 것은 처음 보는듯 싶습니다. 드넓게 피어있는 군락의 황화코스모스를 보면서 이곳이 최대군락 개화지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누가 물으면 이곳으로 가보라고 하겠습니다. 평택농촌생태공원입니다. 2022. 9. 23.
오늘(2446)- 평택농업생태원 2022년9월23일(금요일) - 평택농업생태원 용인에 '농촌테마파크'라는 곳이 있습니다. 봄, 여름, 가을 한번씩은 방문하는것 같습니다. 이곳저곳 농촌의 모습이 보이고 때맞춰 꽃들이 화려합니다. 평택에도 이와 비슷한 곳이 있는듯 싶어 한번 방문해보고 싶었습니다. 성당 사진동아리 지인분의 초대로 함께 이곳을 찾았습니다. '평택농촌생태원'입니다. 2016년에 조성되었다고 안내되어있습니다. 아직 크고 무성한 나무들은 눈에 띠지않고 꽃들이 화려했습니다. 평지에 넓게 조성되어 있군요. 특히 황화코스마스가 많이 식재되어있어서 반가웠습니다. 이곳 저곳 공사를 하는 모습들이 보였고 조경사를 필두로 일하시는 분들이 바쁘게 돌가고들 있더군요. 공사들이 끝나고 새롭게 단장된 생태원 모습을 내년 봄 다시 찾아봐야겠습니다. 평.. 2022. 9. 23.
One Photo a day(429) - 제비동자꽃 반가운 꽃을 만났습니다. '제비동자꽃'입니다. 멸종위기종 2급의 귀한 녀석입니다. 오산 물향기식물원 입니다. 2022. 9. 22.
오늘(2445)- 규화목&분재 2022년9월22일(목요일) - 규화목&분재 오늘도 오산 '물향기수목원'을 다녀왔습니다. 오늘은 나홀로출사가 아니고 문예진흥원의 지원을 받아 운영되고있는 용인 처인구 복지관 사진수업팀이 함께 했습니다. 혼자 조용하게 사진을 촬영하는 것도 물론 좋지만 아는 이들과 어울려서 서로 담소하며 쉬엄쉬멈 사진을 찍는 것도 또다른 재미입니다. 하도 여러번 다녀오다보니 오늘은 무엇을찍을까 잠시 고민을 했습니다. 마침 그동안과 다른 방향으로 길을 잡아 걷다보니 분재를 모아놓은 곳이 보이는군요. '규화목'이라해서 나무화석도 몇개 보이고. '규화목'이란 화산이 발생했을때 격렬한 홍수에 의해 호수로 옮겨진 나무들속에 광물이 침투해서 산소가 제외된 상태로 썩지않게 굳어진 나무토막을 말한다지요? 그러니까, 엄청나게 오래전 신생대.. 2022. 9. 22.
one Photo a day(428)- 녹슨 콘테이너 하우스 우리가 이곳 용인으로 이사오던 때부터이니 10수년전부터 저 자리에 저 모양 그대로 녹슨채 놓여있습니다. 수원인터체인지로 가려면 저 콘테이너가 바로 우측으로 보이는 하갈교를 지나서 우회전해야합니다. 그리고 우회전해서 이번에는 이 콘테이너들을 우측으로 끼고 도로를 지나야합니다. 그러니까 뒷면을 보고 지나와서 앞면을 보면서 지나가게 됩니다. 녹슨 부위를 깨끗하게 도색해 놓으면 도시미관상 좋겠다고 생각하다가도 녹슨 뒷면을 사진에 담으면 그림이 되겠다고도 생각하면서 지나치곤 했습니다. 세월을 가도 그 자리에 그대로 저렇게 녹슨채 서있습니다. 드디어 오늘 사진에 담기는 했는데 다소 미흡합니다. 신갈천을 가운데 놓고 장망원으로 땡기다 보니 근접 생동감은 느끼지 못하겠습니다. 10년 넘게 생각만 하고 실천에 옮기지 못.. 2022. 9. 21.
오늘(2444)- 新葛川 소경 2022년9월21일(수요일) - 신갈천 소경 오늘은, 집앞 기흥호수로 물을 실어나르는 신갈천과 지곡천이 만나는 교차점을 찾았습니다. 새를 열심히 찍는 지인이 그 장소에 새들이 많이 모인다고 한번 나가보라해서 헛탕칠 셈치고 나갔습니다. 아침 일찍 나갔습니다. '조류전망대'라고 표지가 있군요. 잘 만들어진 조류전망대는 아니고 단순한 전망 시설입나다. 노변 데크가 하나 설치되어있고 철제 장의자가 한개 놓여있을 뿐입니다. 새를 찍는다는 것은 낚시보다 더한 인내를 요구하는게 맞습니다. 어디서나 쉽게 발견되는 백로, 오리, 왜가리는 보이는데 다른 새들은 아무리 기다려도 감감 무소식입니다. 하다못해 자주 발견되는 가마우지도 오질 않습니다. 얼마나 기다렸을까 눈앞으로 새 한마리가 스처지나가더니 멀리 물가운데 돌출된 돌.. 2022. 9. 21.
One Photo a day(427)-단풍나무 씨앗 단풍나무씨앗들이 빨갛게 익었습니다 날개를 키워 바람타고 비행할 준비를 마쳤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바람이 불면 핼리콥터 날개 처럼 빙빙돌며 바람을 타고 멀리 날아가겠지요? 기흥호수 둘레길에서 만난 단풍나무입니다. 2022. 9.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