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11425 오늘(3068) - 분단비극의 흉물 2024년11월23일9토요일) - 분단비극의 유물 강릉바다부채길 산책로를 걸으면서 분단비극의 유물, 흉물을 봅니다.녹슨 철조망입니다.한때 북한의 공작선들이 동해안으로 접근해 간첩들을 내려 놓고 가곤 했지요.건첩들뿐만아니라 무장공비들을 침투시키기도 했습니다.어느날은 작은 잠수정이 동해안 해변가 암초에 걸려서 옴짝달싹 못해서 교전이 벌어지기도 했었지요.당시 나포되었던 북한의 잠수함, 동해안 침투지역에 안보전시장이 만들어저 전시되었드랬는데어느날 슬그머니 사라지고 없었습니다.전시하는데 유지보수비용이 많이 들어 해군으로 이관했다더군요.어찌되었던, 침투해오던 간첩들이랑 무장공비들을 잡기위해 동해안 이곳저곳에 흉물스러운 철조망이 처지고군인들이 밤새껏 경비를 섯드랬지요.이제는 훙물스럽고 관광을 해친다고 관광지.. 2024. 11. 23. One Photo a day(958) - 풍경과 등잔 풍경과 등잔입니다.요즘은 등잔안에 전구가 들어있겠지만 조선시대에는 등잔이 들어있었겠지요?밤이면 하인이 나와서 불을 지폈겠고요.민속촌 양반집 추녀입니다. 2024. 11. 22. 오늘(3067) - 작은 몽돌해변 바닷가해변 하면 모래사장이 생각나고 뻘밭이 생각납니다.그리고 한가지 더 있지요,몽돌해변입니다.'몽돌해변'하면 바닷가에 모래대신 몽글몽글한 돌들이 널려있는 해변이지요.그 돌들위로 파도가 하얀 거품을 안고 밀려왔다가는 다시 돌아 나갑니다.그러니까, 밀려왔다 나가는 파도가 돌들을 굴려서 동글동글하게 만들어 놓은 것일테지요.그 돌들이 이처럼 동그럽게 연마가되려면 얼마나 많은 세월이 지났을까요.그리고 또다른 기인 세월후면 어쩌면, 지금의 이 돌들이 갈려셔 모래가 되는지도 모르겠고요.유명한 몽들해변들이 있어 사람들이 찾아들 가곤 합니다.근데, 불행이도 나는 몽돌해변을 사진으로만 보아왔지 가까이 가본 기억이 없습니다.검색란에 몽돌해변이라고 처보니 많은 곳이 나오는군요.남해몽돌해변,서해몽돌해변, 주전몽돌해변,거제몽돌.. 2024. 11. 22. One Photo a day(957) - 대치의 흔적 철조망입니다.말그대로 녹슬은 철조망입니다.간첩침투를 막기위헤 동해안 해안선에 처젔던 방첩철조망의 일부분입니다.북한 간첩선들이 동해안바다까지 침투해서 해안가에 내려 놓은 간첩이 어둠을 타고침투하는 것을 막기위한 철책선이지요. 지금은 철거되고 그 앞쪽으로 강릉바다부채길 철제산책로가 지나가고 있습니다.산책로를 지나면사 촬영한 철조망의 일부이니까 제거되지않고 남은 것이지요.두가지로 해석됩니다.관광객들에게 대남간첩침투에 대한 경각심을 주기위해 일부러 남겨 놓았거나철거공사중 남겨진 것을 당국이 게을러 치우지않고 있거니.전자이기를 바랍니다. 2024. 11. 21. 오늘(3066) - 강릉바다부채길 2023년11월21일(목요일) - 바다부채길 시골집을 들리게되면 바다가 가까워서 바다구경을 꼭 하게 마련입니다.옥계쪽 금진에서 심곡까지 이어지는 '헌화로'를 드라이브하면서 바닷가 기암들에 철석이는 파도를 봅니다.그리고 심곡에서 정동진까지 해안따라 조성된 철길 산책로를 걸으면서 해안쪽 숨겨저있던 절벽과발아래 밀려드는 파도를 봅니다. 그동안은 심곡항에서 정동진까지 모두 연결되어있지 않았고 중간까지만 가서 언덕계단을 한참 힘겹게 걸어올라선크루즈호텔입구 매표소까지 올라가는 구간이었는데이번에 보니까 정동진까지 모든 구간을 연결시켜 놓았더군요. 정동진 모래시계광장에서 오른쪽 언덕을 따라 선그루즈호텔 아래쪽으로 돌아가면 넓은 주차장이 만들어저 있고그곳에서 걸어서 정동진매표소까지 접근할수있더군요.간날이 장.. 2024. 11. 21. One Photo a day(956) - 노란 은행잎 단풍들어 노랗게 변한 은행잎이 곱습니다.잠시후 백로 한마리가 날아와서 앉아 쉬네요.용인 신갈천변입니다. 2024. 11. 20. 오늘(3065) - 정동진의 갈매기들 2 2024년11월20일(수요일) - 정동진의 갈매기들 2 정동진갈매기들 2 입니다.정동진 바닷가에 모여든 수많은 갈매기들 사진을 담으면서 즐거웠지요.하도 여러장을 담아서 어떤 컷들을 사용할까 고민을 하다가 꾀를 냈었지요.1편, 2편으로 나누어 1편은 갈매기들의 정사진들을 , 1편은 갈매기들의 동사진들을 담자고 했었지요.어제, 앉아있는 갈매기들 사진에 이어서 오늘은 갈매기들의 날샷만 모아봤습니다.'날샷'이라는 표현은 새를 즐겨 촬영하는 사진가들 사이에 통용되는 용어입니다.날개를 피고 하늘을 나는 새, '나는 새 촬영컷'이라는 말이지요.앉아있는 새촬영에 비해서 날고있는 새이다보니 촬영하기가 상대적으로 어렵지요.움직이는 녀석들이다 보니 셔텨속도를 최소한 1/500초에서 1/2,000초 정도로설정해야 하고패.. 2024. 11. 20. One Photo a day(955) - 외로운 갈매기 강원도 강릉 금진 바닷가입니다.같은 시각, 정동진 바닷가에는 엄청나게 많은 갈매기들이 모여있었는데여기 금진바닷가 바위위에는 한마리 갈매기가 외롭게 앉아서 이곳 저곳 두리번 거리고 있네요?길을 잃었나? 2024. 11. 20. 오늘(3064) - 정동진의 갈매기들 1 2024년11월19일(화요일) - 정동진의 갈매기들 갈매기들이 떼로 몰려있는 장면을 보고 기뻣습니다.이렇게 한 곳에 몰려있는 건 처음 봅니다.정동진 해변가 입니다.그동안 시골집에 내려갈때마다 바닷가를 찾으면서 정동진을 번번히 들리지만 이처럼 많은 갈매기들이 모여있는것은 처음 봅니다.정동진 해변의 굴곡진 안쪽으로 작은 바위더미들이 노출되어 있는데 그 바위더미 위와주변 해역 그리고 모래사장등에 녀석들이 몰려들 있습니다.얘내들이 이처럼 한곳에 모여들있는 것은 나름 이유가 있지않겠나 싶은데... 글쎄요.언젠가 유투브에서 본 기억에는 중국인 관광객들이 요즘 많이 찾아들 오고 그 사람들이 갈매기들에게 새우깡을 나누어들 준다는군요.중국사람들 한국방문가이드북에 그 내용 글과 사진이 실렸었는데... 그 이후 .. 2024. 11. 19. One Photo a day(954) - 감탕나무열매 유난히도 빨간색 열매들이어서 눈길을 끔니다.'감탕나무'라는 나무의 열매랍니다.지난달말(10월31일)방문했던 양평 세미원입니다.이 열매는 세미원에서 처음보는 열매는 물론 아닙니다.오산 물향기수목원에서도 보았고 성남 중앙공원, 광교호수공원 산책로에서도 보았습니다.많은 곳에서 사식하고는 있지만 크게 눈에 들어오는 특별한 나무는 아닌듯 큰 기역에는 없습니다.다만 가을이 깊어지면서 빨간색 열매가 하도 유 난스러워 확인해보면 '감탕나무'라고 나오곤합니다.그때 기억을 했다가 다시 잊고 이듬해 다시확인하곤 하게 되는군요.ㅎㅎ 2024. 11. 18. 오늘(3063) - 대봉시 2024년11월18일9월요일) - 대봉감 가을 과수나무의 수확은 아무래도 감이고 밤이 아닐까 싶습니다.시골에 집을 마련하면서 여러 과수나무들을 심었습니다.동내에 감나무들이 많이 심겨저 있었습니다.늦가을이 되면 동내에 집집마다 빨간색 감들이 주렁주렁 매달려 있는 것이 보기가 참 좋았습니다.집집마다 감나무가 한그루씩은 있어 보였습니다.이 동네 토양에 감나무가 잘 된다는 이야기지요.그래서 시골집 주변에 감나무들을 여러 그루 심었었지요.단감나무도 심고 대봉시도 심었습니다.이때면 감을 따서 차트렁트에 가득 싣고 왔습니다.아웃집에 나누어주고 성당 교우들께도 나눔헤 주었습니다.곶감을 깍아 베란다에 내걸어 말리기도 했습니다.시골에 살던 사람들은 과수나무를 그리 귀하게 생각지 않는듯 싶습니다.처남이 살집을 짓겠다.. 2024. 11. 18. One Photo a day(953) - 이엉 이엉을 짜고있는 모습입니다.초가지붕을 덮는 기본재료이지요.옛날 초가집이 많던 시절, 가을걷이를 끝내고 시골남정네들은 이엉짜기가 바빴지요.민속촌 초가지붕들을 언기위해 작업들을 하고있는 모습입니다. 2024. 11. 17. 오늘(3062) - 철암단풍군락지 2024년11월17일(일요일) - 철암단풍군락지 단풍하면 설악산이나 내장산만 대단한 단풍명소인줄 알았습니다.그런데 강원도 태백에 가니 그곳에도 이름높은 단풍명소가 있더군요.'철암단풍군락지'라는 곳이었습니다.뒤늦게 11월중순이어서 그렇지. 절정을 이루었다는 10월중순에 찾아왔었다면 설악산이나 내장산 못지않은 대단한 단풍을 즐길수 있었겠다 싶었습니다.지난 10월11일부터 13일까지 이곳애서 제14회 '철암단풍제'가 크게 열렀었다고 하는군요.벌써 14년차행사라고 하면, 이제는 자리잡은 큰 지방의 행사가 아니겠나 싶었습니다.강원도 태백시 철암동, '철암단풍군락지'는 붉은 단풍으로 유명한 곳이었네요.과거 석탄산업으로 번성했던 태백의 어두운 기억속에서도매년 가을이면 화려한 단풍으로 그 아름다움을 자랑하는 명.. 2024. 11. 17. One Photo a day(952) - 겨울나무 겨울이 되면 낙엽수의 경우 잎들을 떨구고 가지만 남긴채 앙상하게 서있습니다.그것이 먼 산들의 능선의 경우 그림이 좋습니다.나무들은 사이가 참 좋지요?욕심내지않고 옆나무들과 키를 같이합니다.같은 높이면 똑같이 같은 량의 햇빛을 나누어 받을수 있으니 욕심내지 않는거지요.겨울능선의 같은 키높이 나무들이 앙상하게 줄을 마추고 있습니다. 2024. 11. 16. 오늘(3061) - 쇠바우골탄광문화장터 2024년11월16일(토요일) - (태백)쇠바우골탄광문화장터 강원도 태백은 탄광도시였지요.1980년대만해도 한국석탄산업의 대표적인 보루였습니다.석탄산업이 쇠퇴하면서 탄광도시들이 모두 그러했던것 처럼 광부들이 떠나면서인구가 감소되고 어쩔수없이 쇠락의 길로 접어들었습니다.이제는, 도시활성화를 위해서 900m 고원도시의 특성을 살려 '고원관광도시'로 변모하려 애를 쓰고 있더군요.철암지역 쇠바우골이라는 곳에 가면 당시에 석탄을 실어나르던 철도, 철암역이 있었던 모양입니다.당연히 지금은 폐역으로 남아있지요.그 철암역 앞쪽으로 개천을 끼고 광부들과 철도종사원들이 거주했던 마을이 있었던 모양입니다.당시의 흔적을 살려서 '쇠바우골 탄광 문화장터'라고 쉼터를 만들어 정돈을 해 놓았더군요.일터로 나서는 광부들의 조형물.. 2024. 11. 16. One Photo a day(951) - 젓갈 침이 고입니다.먹음직스러운 젓갈들이 식욕을 돗굽니다.태백 황지자유시장입니다. 2024. 11. 15. 오늘(3060) -황지자유시장 2024년11월15일(금요일) - 황지자유시장 태백은 해발900m에 위치한 높은 도시라고 했지요.우리나라 4대강가운데 2개인 한강과 낙동강이 이곳에서 발원한다고 했습니다.1980년대만 해도 석탄산업의 메카라 불릴 정도였으나 석탄산업이 쇠퇴한 이후 인구도 감소하면서어쩔수없이 내리막길을 걷고있지않나 싶습니다.그래서 일까요?태백시청 블로그에 들어가 보니, '태백은 고원관광휴양레저스포츠의 도시'라고 홍보문구를 넣어놓고 있네요. 관광객이 전년대비 많이 늘었다는 기사도 보이고요.하기사, 우리 일행도 관광차 태백에 들린 셈이니 태백의 관광인구 숫자를 늘리는데 한목하고 있는 셈이네요. 어느 도시에 들리거나 뻬지않고 찾아보는 곳이 그곳 전통시장입니다.시장상품을 사려는 목적보다 북적이는 그곳 사람들의 살아있는 모.. 2024. 11. 15. One Photo a day(909) - 고생대의 지질 태백의 구문소입니다.강원고생대의 지질이며 지형이래서 국가지질공원으로 지정받고 있다고 했습니다.5억년으로 거슬러 올라간 우리나라의 지질모양이라고 했고요.뭔지는 잘 모르겠지만 대단한 것인 모양이다 싶어 촬영해왔습니다. 2024. 11. 14. 오늘(3059) - 구문소(求門沼) 2024년1월14일(목요일0 - 고생대의 신비 태백에서 교편생활을 했던 처남의 안내로 태백을 방문할수있었습니다.낙동강의 발원지라는 황지(黃池)가 방문했고이어서, 전기고생대지층과 화석지형이라는'강원고생대국가지질공원 구문소(求門沼, 천연기념물417호)'를 찾았습니다.신비한 곳이로군요.2014년 문화체육관광부가 '사진찍기 좋은 녹색명소지역으로 선정했던 곳 가운데 한 곳이랍니다.'고생대의 신비'라는 표현에 걸맞게 꼭 한번은 찾아봐야야할 가치있는 곳이더군요.안내문에 따르면, '구문소'는 강물이 산을 뚫고 지나면서 큰 돌문을 만들고그 아래 깊은 웅덩이가 생겼다는 뜻의 '구무소'를 한자로 적은 것이라고 하는군요.황지천과 철암천이 만나는 곳으로 두 물길이 원래 지하에 있던 동굴과 만나서 점차 동굴을 넓혔고오랜 .. 2024. 11. 14. One Photo a day(908) - 연탄 한때 우리네 난방의 주역이었던 연탄입니다.석탄산업을 크게 일으켰고 많은이들이 광부생활들을 했었지요.공해의 주범이라며 욕을 먹다가 서서히 퇴진을 했습니다.그래도 아직, 이곳저곳에서 요긴하게들 쓰입니다.구멍이 19개라고해서 19공탄이라고 불렀던 기억인데, 세어보니 22개로군요.필요에따라 구멍개수를 늘린 모양이지요?태백의 한 시장을 들렸는데 한 가게 모퉁이에 쌓여있어 담았습니다. 2024. 11. 13. 오늘(3058) - 한우연탄구이 2024년11월13일(수요일) - 한우연탄구이 '태백한우'가 유명한가봅니다.태백에 가면 필수코스로 한우구이를 먹고와야한다고 합니다.그것도 연탄구이로 먹어야 제맛이랍니다.식당주인왈 "맛없으면 돈받지않겠다"랍니다.먹고나서 맛없다고하면 어쩌려고 그러느냐 물었더니 "양심은 팔아서는 않되지요."맛은 틀림없이 있었습니다.그런걸 표현할때 '살살 녹는다'라고들 말하던가요?태벡에 한우농장들이 많은가고 물었더니 한우농장은 없고 주변에서들 태백으로 가져와 도살을 한답니다.태백에 도살장이 있어서 태백에서 도축하니 '태백한우'랍니다.한우하면 '횡성한우'가 유명한줄 알았더니 그에 못지않게 '태백한우'도 유명한 모양입니다.음식사진은 식단이 차려젔을대 가깝게 크로즈업만 한장씩 하곤 했는데,오늘은 태백의 연탄구이가 그리 유명하다.. 2024. 11. 13. One Photo a day(907) - 낙동강 발원지 강원도 태백에 있는 '황지'에서 낙동강이 발원된다는군요.3개의 연못이 있었습니다. 2024. 11. 12. 오늘(3057) - 황지(黃池) 2024냔11월12일(화요일) - 낙동강 발원지 강원도 태백 황지입니다.시내 한복판에 단풍이 유난히도 예쁜 연못이 있습니다.상지,중지,하지라고 구분된 3개의 연못입니다.단풍의 반영이 아름답게 드리운 연못들입니다.이 연못이 낙동강1,300리의 발원지라고 하네요.시내 한 복판의 연못이 어찌 낙동강의 발원지가 될수있겠나 했더니태백이 해발900m라고 했으니 충분히 높은 위치여서 발원할수 있겠다 싶었습니다.연못 어름이 '황지(黃池)'라고 있습니다.'황색연못' 이라는 뜻인데 연유가 있었군요.전설에 따르면 이곳이 옛날 황부자의 집터였답니다.노승이 찾아와 시주를 청하자 외양간을 치고있던 인색한 황부자가 시주대신 두엄 한 가래를 퍼주었다고요.이를 본 며느리가 시주를 물리고 용서를 빌자, 이 집은 운이 다했으니 어떠한 .. 2024. 11. 12. One Photo a day(906) - 물그릇속 꽃들 어느 가페에 들렸더니 테이블위에 꽃장식을 해 놓았군요.정성이 고와서 담아왔습니다. 2024. 11. 11. 이전 1 2 3 4 5 6 7 8 ··· 47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