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11월21일(목요일) - 바다부채길
시골집을 들리게되면 바다가 가까워서 바다구경을 꼭 하게 마련입니다.
옥계쪽 금진에서 심곡까지 이어지는 '헌화로'를 드라이브하면서 바닷가 기암들에 철석이는 파도를 봅니다.
그리고 심곡에서 정동진까지 해안따라 조성된 철길 산책로를 걸으면서 해안쪽 숨겨저있던 절벽과
발아래 밀려드는 파도를 봅니다.
그동안은 심곡항에서 정동진까지 모두 연결되어있지 않았고 중간까지만 가서 언덕계단을 한참 힘겹게 걸어올라
선크루즈호텔입구 매표소까지 올라가는 구간이었는데
이번에 보니까 정동진까지 모든 구간을 연결시켜 놓았더군요.
정동진 모래시계광장에서 오른쪽 언덕을 따라 선그루즈호텔 아래쪽으로 돌아가면 넓은 주차장이 만들어저 있고
그곳에서 걸어서 정동진매표소까지 접근할수있더군요.
간날이 장날이란 말이 있지요.
이미 개통은 되어있는데 매표소까지 주변공사를 하고 있어서 그쪽으로는 접근하지 않았습니다.
다리가 불편해서 공사장을 피해가면서 접근하기가 좀 그래서요.
그동안 다니던 심곡항에서 바다부채길을 사진에 담으면서 조금 걷다가 되돌아왔습니다.
전언에 따르면 , 정동진매표소쪽 신설 철길산책로가 높고낮음없이 평탄하고 넓어서 훨씬 걷기 편하다고 하더군요.
다음번 방문때는 정동진 매표소쪽으로 접근해 보렵니다.
전구간 걸어서 1시간정도 소요된다는데 그때도 걷다가 중간에서 또 되돌아와야 되겠지요?
승옹차를 정동진주차장에 세워놓았으니 전구간을 걸어 심곡항쪽으로 가서 그곳에 도착하게되면
누군가가 주차되어있는 승용차를 운전해와서 심곡항에서 기다려주어야 야 될테니까요.
전구간 일관되게 걷는 사람들은 관광버스를 타고 온분들이나 가능하겠지요?
관광버스 운전기사가 한쪽 매포소에 관광객들을 내려 놓고 반대편쪽으로 이동해서 대기하면 되니까요.
글을 쓰다 보니까, 별 걱정 다하고 있네요.ㅎㅎ
'오늘'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오늘(3068) - 분단비극의 흉물 (1) | 2024.11.23 |
---|---|
오늘(3067) - 작은 몽돌해변 (0) | 2024.11.22 |
오늘(3065) - 정동진의 갈매기들 2 (0) | 2024.11.20 |
오늘(3064) - 정동진의 갈매기들 1 (3) | 2024.11.19 |
오늘(3063) - 대봉시 (0) | 2024.11.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