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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늘(3065) - 정동진의 갈매기들 2

by 鄭山 2024. 11. 20.

2024년11월20일(수요일) - 정동진의 갈매기들 2

 

 

 

 

정동진갈매기들 2 입니다.

정동진 바닷가에 모여든 수많은 갈매기들 사진을 담으면서 즐거웠지요.

하도 여러장을 담아서 어떤 컷들을 사용할까 고민을 하다가 꾀를 냈었지요.

1편, 2편으로 나누어 1편은 갈매기들의 정사진들을 , 1편은 갈매기들의 동사진들을 담자고 했었지요.

어제, 앉아있는 갈매기들 사진에 이어서 오늘은 갈매기들의 날샷만 모아봤습니다.

'날샷'이라는 표현은 새를 즐겨 촬영하는 사진가들 사이에 통용되는 용어입니다.

날개를 피고 하늘을 나는 새, '나는 새 촬영컷'이라는 말이지요.

앉아있는 새촬영에 비해서 날고있는 새이다보니 촬영하기가 상대적으로 어렵지요.

움직이는 녀석들이다 보니 셔텨속도를 최소한 1/500초에서 1/2,000초 정도로설정해야 하고

패닝샷을 하듯 녀석들을 따라가면사 촬영을 해야합니다.

주로 망원렌즈들로 촬영하다보니 화각이 좁아서 새들을 뷰파인더안에 잡어넣기도 어렵고

순간적으로 빠저나가면 다시 화인더로 끌어 넣기도 여렵지요.

주로 연사로 촬영하고 그 가운데 초점이맞는 사진을 골라내고들 합니다.

내 경우, 필름시절, 필름을 아끼느라 한컷, 한컷 신중하게 촬영하는 버릇이 남아서

연사가 아닌 단사촬영을 하다보니 버리는 사진들이 많습니다.

새들의 날샷촬영은 많은 실수후에 터득하게되는 난이도 높은 촬영이라는 생각입니다.

오늘 사진도 초점이 맞지않는 많은 컷들을 버리고, 운좋게 초점이 맞은 사진 몇장을 골라낸 것들이지요.

그날 촬영한 사진들 가운데 몇컷이라도 마음에 드는 사진을 추려낼수 있으면 그것이  행복입니다.

그 맛에 사진을 찍으려 헤매는게 아닌가 싶은 거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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