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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e Photo a day(717) - 편안(便安)한 휴식 책을 읽다가 졸리면 편히 쉬어야지요. 영흥수목원 방문자센터 출구쪽 계단 책장입니다. 2023. 7. 20.
오늘(2249) - 사진전(건축왕..) 2023년7월20일(목요일) - 사진전(건축왕...) 오래간만에 사진전을 찾았습니다. 서울대학교 명예교수 친구가, 어느 날, 고교동창사진클럽 카톡에 사진전 기사를 올렸습니다. 가끔 좋은 사진전 정보를 올려주는 친구지요. 사진을 좋아하는 친구들 모임이니 시간내서 가보라는 권유겠습니다. 덕성여대 석좌교수, 여류사진가의 작품들이라고 했습니다. 그분의 할아버지가 조선후기에 북촌일대의 한옥들을 계획적으로 건축해서 조선사람들에게 분양했답니다. 할아버지가 지으신 한옥집단거주지역으로 조선사람이 들어와 살계되면서 일본사람들의 주거지가 야금야금 북으로 올라오는 걸 막아 지금의 북촌일대 한옥들이 보존되게 하신거라네요. 당시, '건축왕'이라 불리시던 할아버지를 존경하는 마음으로 예쁜 한옥들의 선(線)을 사진에 담았답니다. 서.. 2023. 7. 20.
One Photo a day(716) - 부용곷 영흥수목원 무궁화동산에 부용꽃이 만발했군요. 아주 진하게 빨간꽃, 연분홍꽃 그리고 흰색에 분홍색 물감이 조금 묻은 놈, 3가지 색꽃이 있군요. 휴대폰 스마트렌즈를 들이대니 '미국부용'이라고 나옵니다. 무궁화닮은 녀석이 무궁화는 아니고 꽃이 무척 큼니다. 2023. 7. 19.
오늘(2248) - 영흥수목원 2023년7월19일(수요일) - 영흥수목원 지루한 장마와 물폭탄후에 모처럼 맑은 하늘이 나왔습니다. 오늘과 내일 방긋하다가 다시 또 비가 내린다는 예보이구요. 모처럼 비가 개었으니 어디를 가볼까 하다가 수원 영흥수목원을 다녀왔습니다. 지난 5월중에 개장했다고 하고, 나는, 지난 6월 이맘때쯤 다녀왔었지요? 특별히 갈곳 정해놓은 곳은 없고, 부담없이 가볍게 다녀올수 있어서 이 '영흥수목원'을 향했지요. 한달만에 다시 찾았으니 뭐가 달라진게 있을까 찾았는데.....별로요. 무궁화동산에 부용화와 무궁화가 만발해 있는거 말고는 별로 달라진게 없군요. 온실속에 그 불타는 빨간색갈 꽃, '토치진저', 이름도 이상한꽃, 오늘도 피어있군요. 한달전보다 더 여러곳에서 피어있더군요. 아, 달라지려는 것이 하나있군요. 개원.. 2023. 7. 19.
One Photo a day(715) - Low angle '뮤지엄 산'입니다. 2023. 7. 18.
오늘(2247) - 뮤지엄산 2023년7월18일(화요일) - MUSEUM SAN '뮤지엄 산'입니다. 강원도 원주 산속 깊숙하게 자리잡은 뮤지엄입니다. 오크밸리골프코스로 가는 길목이더군요. 2013년5월에 에 준공했다고 하니 10년이 넘었는데 이제사 가보게 되는군요.. 돌판을 붙여올린 벽이 예사롭지않다는 생각을 하며 접근을 했습니다. 잔디주차장, 웰컴센터, 플라워가든, 워터가든, 본관, 스톤가든 그리고 제임스 티렐관, 명상관으로 이어지는, 처음에는 다소 어리둥절하고 복집했습니다. 하지만 한바퀴 돌고나니, 복잡하지만 충분히 이해되는 구조였습니다. 본관은 4개의 윙(wing)구조물이 사각, 삼각,원형의 공간들로 연결되고있고 물위를 걷는듯 싶은 워터가든, 경주 신라고분군을 돌판으로 덮어 재현한 스톤가든, 물과 돌판으로 엮어진 생소하면서도.. 2023. 7. 18.
One Photo a day(714) - 백합 빨간색꽃입니다. 열해전에 백합 구근 6개를 사다가 집마당 화단에 심었었지요. 빨간색, 흰색, 노란색꽃이라고 해서 각 2개씩 사다 심었는데 빨간색은 나오지 않았습니다. 노란색과 흰색꽃만 매년 핍니다 . 빨간색 글라디올러스입니다. 집마당 화단에는 코스트코에서 구근을 사다 심어 꽃을 피웠는데 모두 흰색꽃들입니다. 빨간색꽃들과는 인연이 없나보지요? 신갈천변 언덕에 꽃을 피워서 담아 왔습니다. 2023. 7. 17.
오늘(2246) - 행복한섬길 2023년7월17일(월요일) - 행복한섬길 강원도 동해시입니다. 그동안 가보지 못했던 새로운 볼거리가 생겼다해서 찾아갔습니다. '행복한섬길'이라는 곳이로군요.. 원래는 '한섬길'이었던 모양인데, 동해시에서 그앞에 '행복'이라는 단어를 붙여놓은 모양이지요? 안내판글씨에 '행복'은 흰색페인트로, '한섬길'은 노란색페인트로 구분해 놓은걸 보니까요. 앞으로 사람들은 '행복한섬길이라고 붙여서 부르겠지요? ㅅㄹ치된 데크길을 따라서 내려가니 작은 해수욕장크기의 바닷가였습니다. 사람들이 갯바위에 올라 낚시들으,ㄹ 하고있고 몇사람은 해변가에 앉아 휴식을 즐기고 있군요. 모래사장에 면한 작은 언덕은 기암으로 속살이 들어난 절벽이었습니다. 옛날 반공시절의 잔해, 간첩침투봉쇄용 철망도 아직 흔적으로 남아있군요. 바닷가이면 어.. 2023. 7. 17.
One Photo a day(713) - 비둘기 율동공원에도 비둘기 여러마리가 살고있습니다. 방문할때마다 위치는 다르지만 곡 얼굴을 보여줍니다. 2023. 7. 16.
오늘(2245) - 등대와 바다와 돌출암석들 2023년7월16일(일요일) - 등대와 바다 그리고 돌출암석들 강릉 헌화로(獻花路)입니다. 심곡항에서 정동진으로 향해가다보면 바닷길따라 '헌화로'가 이어집니다. 바다길따라 절벽을 깍아 만든 도로이다보니 바다와 맞닿아 달립니다. 파도가 높으면 바닷물이 길로 넘어 듭니다. 바다에 연해서 달리다보니 '우리나라에서 가장 바다와 가까운 도로'라는 풀이가 따릅니다. 바다쪽으로 우뚝우뚝 솟아오른 암석들이 바닷물에 잠겨 절경을 이룹니다. 많은이들이 드라이브코스로 애용들 합니다. 시골집에서 멀지않습니다. 시골집에 내려 가면서 비디를 보고싶을때는 강릉에서 동해안쪽 7번도로로 내려서서 동해안따라 내려가다가 정동진을 경유해서 헌화로를 타고 집에 도착하곤핮니다. 이번 시골집에 머물면서도 차를 몰아 헌화로를 찾았습니다. 카메라에.. 2023. 7. 16.
One Photo a day(712) - 배롱나무꽃 배롱나무꽃입니다. 배롱나무가 백일홍나무이도 하니가 백일홍꽃입니다. 그런데, 백일홍의 헝(紅), '붉은 홍'이어서는 아니될듯도 싶습니다. 붉은색 꽃만 있는게 아니라, 흰색도 있습니다. 또 연분홍꽃도 있습니다. 그래도 주류는 붉은 색꽃이니, 백일홍이라 불러도 않되는건 아니겠지요? 강릉 '선교장'입니다. 2023. 7. 16.
오늘(2244) - 강릉 船橋莊 2023년7월15일(토요일) - 강릉 선교장 강릉 선교장입니다. 300년 전통의 국가민속문화재 제5호랍니다. 한국최고의 전통가옥이라고 하지요. 효령대군의 후손. 가선대부 이내번이 충주에 살다가 강릉으로 이거하여 족제비 무리의 안내(?)로 길지(吉地)라는 현재의 자리에 터를 잡았다고 하지요. 집앞이 경포호수였어서 배로 다리를 만들어 호수를 건너다녔다하고 이로인해 '선교장(船僑莊)'이라 부르게 되였다는군요. 처음에는 안채주옥을 짓고 기거했는데 금강산과 관동팔경을 유람하는 풍류와 시인, 묵객들이 찾아들 오므로 이후 100년동안 꾸준히 건물을 증축해서 열화당, 별당, 중사랑, 행랑채를 지었고 활래정과 연못을 만들고 연꽃을 심어 현재의 선교장이 완성되었다고 하네요. 대궐밖에 지어진 조선 제일 큰집이라고 하는군요... 2023. 7. 15.
One Photo a day(711) - 烏竹과 장독과 백일홍 '오죽헌'닙니다. 오죽헌에는 유난히도 오죽(烏竹)과 백일홍이 많지요. 장독과 장승은 조선시대가 아닌 요즘 장식용으로 많들어 놓은 걸테구요. 2023. 7. 14.
오늘(2243) - 오죽헌 2023년7월14일(금요일) - 오죽헌 오죽헌(烏竹軒)입니다. 신사임당이 살았고 율곡 이이가 태어난 집입니다. 정면 3칸, 측면 2칸의 단층 팔작지붕집입니다. 보물입니다. 1963년에 지정되었다니, 오래전, 문화재지정 초창기때부터 지정되어 관리된 '보물'이로군요.. 주변에 까마귀 깃털색의 대나무. 오죽(烏竹)이 많아서 '오죽헌;이라 이름지었던 모양이지요? 정문에도 시설물이 놓여있지만, 모친 신사임당과 아들 이이, 모자(母子)가 화폐인물로 등재된 특별한 곳이구요. 모자가 한나라 화폐에 함께 등재된 '세계최초'라고 했는데 어쩌면 '세계유일'이 아닐까요? 오죽헌 뒤쪽으로 안채, 사랑채등 살림집에 연결되어있고 통털어,우리는. '오죽헌'이라 생각합니다. 그뿐이 아니죠. 율곡기념관과 강릉시립박물관을 위시해서 신사임.. 2023. 7. 14.
One Photo a day(709) - 능소화 '능소화사진'하면 단연 경북 대구 어디인가? 옛날 기와집 담장에 드리워진 능소화사진이지요. 왠만큼 사진을 찍는다하는 사람들이면 으례히들 달려가 찍어 올리는 사진입니다. 이젠 하도 많이 접하다보니 이 작가도 그곳에 다녀 왔구나하고 넘기는 사진입니다. 강릉 옥계 어느집 돌담에도 매년 능소화가 늘어집니다. 대구 능소화만큼 눈높이 위쪽으로 품위있게 드리우지는 않았지만 돌담에 드리워진 건 같습니다. 담높이가 낮아 눈높이 아래쪽 사진일수밖에 없지만, 그래도, 돌담이 토속적이어서 볼때마다 담아 옵니다. 꽃색갈도 같구요. 2023. 7. 13.
오늘(2242) - 許蘭雪軒 生家 2023년7월13일(목요일) - 허난설헌 생가 '허난설헌(許蘭雪軒)' 조선시대의 여류 천재시인이었지요. '난설헌'은 호이고. 이름은 '초희(楚姬)'입니다. 조선중기의 정치가이자 소설가. 허균의 누이이기도하지요. 불행한 자신의 처지를 시작(詩作)으로 달래어 섬세한 필치와 독특한 감상을 노래했다고 합니다. 불행한 가정생활 끝에 27세의 젊은 나이에 세상을 떠나셨답니다. 우리나라보다는 중국과 일본에 더 알려진 시인이었습니다. 별세하신후 18년뒤에 중국에서 '난설헌집(蘭雪軒集)이 간행되어 격찬을 받았고 일본에서도 간행, 애송되었다구요.. 그분의 생가가 강릉 초당동에 있습니다. 생가주변으로 기념공원이 조성되어 있습니다. 크지는 않아도, 울창한 소나무숲을 곁으로 단정하게 조성된 소박한 곳입니다. 강릉에 들릴때마다 .. 2023. 7. 13.
One Photo a day(708) - 좋은 말 강릉 경포대 오르는 길 목에 세워진 돌글판입니다. 강릉향교분들이 새기고 세워 놓으셨군요. 2023. 7. 12.
오늘(2241) - 경포대 2023년7월12일(수요일) - 경포대 '강릉'하면 경포대해수욕장이 제일 먼저 떠오르지요. 그 경포대해수욕장은 '경포대'를 끼고 있는 해변가 해수욕장이어서 그리 불리우는거지요. 헌데, 많은 사람들이 해수욕장에 가서 피서들을 하면서도 막상 '경포대'에는 오르지않는듯 싶습니다. '경포대'는 '경포호'가 내려다보이는 얕은 언덕위에 위치해 있지요. '관동8경'가운데 하나이지요. 보물입니다. 강원도 지방유형문화재였으나 지난 2019년 보물로 승격, 지정되었습니다 .'경포대' 현판은 율곡이 10세때 지었다는 '경포대부(鏡浦臺賦)를 판각(板刻)하여 걸었다고 하지요. 숙종의 어제시(御製詩)를 비롯해서 여러 명사들의 기문(記文)과 시판(詩板)들이 걸려잇습니다. 그 가운데, '제일강산(第一江山)은 명나라 사신 주지번(朱之.. 2023. 7. 12.
One Photo a day(707) - 초복 복날이면 삼계탕을 한 그릇 들어야한다고들 하지요. 애꾸진 어린 닭들만 삼켜줘 불쌍치만... 시골집에 머물다보니 그 곳 주변에서 삼계탕을 해결해야만 했습니다. 집사람 형제들이 단체로 달려갔습니다. 동해시 신가지에 위치한 대보삼계탕집이 잘 한대서요, 12시에 얘약하고 11시30분께 갔는데 금방 좌석이 찹니다. 고기가 아주 부드럽게 넘어간다며 잘하는 집 맞다고들 했습니다. 2023. 7. 12.
오늘(2240) - 묵호어항 2023년7월11월(화요일) - 묵호어항 강원도 동해시 묵호항입니다. 시골집에 내려올때면 으례히 들리는 곳입니다. 집식구랑 형제들이 홍계를 좋아해서 계도 사고 고기도 사오느라 자주 들리지요. 오늘도 대구랑 생선들을 위시해서 홍계도 한보따리 사왔습니다. 당연히 저녁식사는 공기밥을 겻들인 홍계찜이었지요. 집식구랑 처제가 홍계를 고르는 동안, 나는 갈매기를 찍겠다고 어선계류장으로 나섰습니다. 비가 내려서 일까요? 갈메기들이 별로 보이지않는군요, 정박되어있는 어선들을 담았습니다. 멀리 입항중인 어선이 보이는군요. 갈매기들이 선상을 맴도는게 보입니다. 근데, 너무 멀어서 갈매기들이 점으로 보입니다. 갈매기촬영은 지난달 찾아갔던 오이도선착장이 좋았지요. 언제 다시 한번 찾아야겠습니다. 내일이라도 시간이 나면 경치가.. 2023. 7. 11.
One Photo a day(706) - 꽃술잔 신기하군요. 아르떼뮤지움 강릉의 전시실을 모두 돌아보고 끝에 '아르떼 Tea Bar' 가 있군요. 차를 주문해서 차잔을 탁자위애 올려 놓으니 착자에 갑자기 꽃모양이 뜹니다. 차잔을 옮기니 따라오면서 꽃문양이 바뀌는군요. 2023. 7. 10.
오늘(2239) - ARTE MUSIUM강릉 2023년7월10일(월요일) - 아르떼 뮤지움 강릉 오래간만에 강릉에를 왔습니다. 코로나팬대믹때문이었을까요? 3년만의 방문인듯 싶습니다. 도착하자마자 '아르떼뮤지움 강릉'이라는 곳을 찾았습니다. 지난 21년12월에 강릉에 몰입형 미디어아트 상설전시관이 새롭게 문울 열었다는 신문기사를 읽고 강릉에 가면 한번 찾아봐야지했었는데 오늘에사 찾은 셈입니다. 대단하군요. 꽃,번개,파도, 폭포, 별빛등 모두 12개를 모티브로해서 공간에 꽉차게 투사되는 사걱적 영상이 박력있는 사운드속에 진짜 완벽하게 몰입경엄을 제공해주는군요. 200평정도 된다는 메인 전시관, '가든관'에서는 강원, 자연이 빚은 아름다움'이라는 주제로 강원도의 수려한 자연을 선보여 감동을 더해주고요. 가끔 전방위로 투사되는 대형영상을 전에도 보면서 감.. 2023. 7. 10.
One Photo a day(705) - 지렁이 '지렁이'입니다. 가끔 뜨거운 아스팔트위나 돌판위에 저처럼 죽어있습니다. 땅속에 있어야할 놈이 무슨 이유로 땅위에 올라와서 죽어있을까요? 아마도 장소이동중에 뜨거워서 더 이상 기어가지 못하고 죽는게 아닐가 싶습니다. 뒤늦게 개미떼들이 몰려와서 운반해 가는 걸 종종 봅니다. 농촌테마파크 보도용 아스팔트위입니다. 2023. 7. 9.
오늘(2238)- 꽃보다 아름다운 잎 2023년7월9일(일요일) - 꽃보다 아름다운 잎 비가 내리는 날입니다. 이곳은, 오는주 내내 비가 내린다는데 강릉쪽 동해안은 온다던 비가 싹 거친걸로 예보가 나옵니다. 그래서, 취소했던 강릉행을 내일 시작하려 합니다. 오늘은 비가 내려 성당미사 마치고 돌아와 방콕입니다. 오후 들어 비는 그쳤지만 일요일이고, 내일은 강릉행 원거리 운전이니 오늘은 푹 쉬기로 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여러날 전 찍어 놓았던 사진들로 묶습니다. 지난번에 수원 영흥수목원을 다녀왔었지요. 온실에 들어서니 재미있는 조형물이 보였습니다. '꽃보다 아름다운 잎'이라는 글자조형물이었습니다. 그렇죠. 우리네들은 흔하게 꽃의 아름다움에 취해서 그 꽃을 피워준 잎들의 아름다움을 잊고 삽니다. 멋진 잎들도 참 많지요. 그래서 오늘은, 꽃.. 2023. 7.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