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同伴鳥-새들

4번째 새끼들(앵무비둘기)

by 鄭山 2015. 7. 7.

 

 

 

여름으로 계절이 바뀌면서 물소비가 늘었습니다.

마시는 물도 필요하겠지만 목욕하는 물도 필요한 모양입니다.

물을 갈아넣어주면 곧장 달려들어 마시고는 이내 배를 깔고 물속으로 들어섭니다.

오늘은, 두번째 비둘기장 아랫칸(3호집) 이야기 입니다.

 

 

 

물을 갈아주려 문을 열고 물그릇을 꺼내며 보니 에미녀석이 엉성한 자세로 처다봄니다.

배밑쪽으로 새끼가 보입니다.

두마리입니다.

그동안 포란을 하고 있더니 파각을 한 모양입니다.

금년 봄, 두마리 새끼를 파각시켜 한마리를 키워냈는데...

커서 이소를 시켰던 놈이 Old German Owl의 옷을 입지않고

Satinette 옷을 입어 무척 반가웠었지요.

원조애비는 Owl이고  원조에미는 Satinette인데 새끼들은 모두 Owl들 뿐이어서 섭섭했는데...

 

 

두마리새끼에 대한 기대는 두가지 입니다.

먼저...처음탈각때는 두마리 탈각에 한마리 성장이었는데

          이번에는 두마리 모두 성장이었으면 좋겠다는 것과

두번째...이번에도 Satinette이 나와 줄까? 입니다.

 

 

 

에미도 Old German Owl옷을 입고있고 애비 또한 Old German Owl 옷을 입고 있는데

첫번새끼는 Satinette 옷을 입었었지요.

원래의 조모구(祖母鳩)가 Satinette이었으니

애비, 에미 두놈 가운데 어느놈이 Satinette유전자를 갖고 태어났다는 얘기이고...

그렇다면, 이번에도 Satinette이 한마리라도 태어나 주기를 기대하게 하는 거지요.

 

 

 

우선, 새끼 두마리 건강하게 커주기를 바라봄니다.

참, 지저분해진 알집부터 깨끗하게 청소부터 해주어야 되겠습니다.

에미한테만 잘 키워내놓으라고 부탁치말고 주변환경부터 깨끗하게 해주어야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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