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同伴鳥-새들

3번째 새끼

by 鄭山 2015. 6. 27.

 

 

지난 5월초에 금년들어 3번째 새끼들이 나왔습니다.

원조쌍이 깨워낸 녀석들었지요.

그런데...어찌된 일인지 새끼 한놈이 며칠되지않아 죽고 말았습니다.

날씨가 추운 것도 아니고 죽을 이유가 전혀 없는데 왜인지 모르겠습니다.

비둘기녀석들은 알집을 항상 지저분하게 만들어 놓습니다.

지저분한 알집때문에 새끼가 죽은 것은 아닐테지만,

그래도 알집 청소를 해주었습니다.

 

 

 

 

 

 

남은 한마리, 두놈이 번갈아 품어주며 열심히 키웠습니다. 

혼자서 열심히 큰, 남은 한마리, 이제는 온몸에 깃털을 붙이고 똘망똘망 합니다.

무럭무럭 잘 크고있습니다.

며칠후면 이소할듯 싶습니다.

 

 

 

한마리 남아 잘 크고있는 놈을 보면서 죽은 놈을 생각합니다.

왜 알을 깨고 나온 녀석이 죽는 것일까?

다른 쌍들도 포란과 육추실패가 거듭됩니다.

생육환경에 문제가 있는 것이나 아닐까?

비둘기집들이 나무그늘에 가려저있어 태양광을 직접 받고 자라지못해 약해 진 것일까?

별생각을 다해보지만 이유를 모르겠습니다.

그늘을 내려준 나무가지들을 처내서 빛이 닿도록 해줄까?

아니면 온종일 볕이 드는 양지바른 곳으로 집을 옮겨줘볼까?

한여름 무더위를 피해 사람들은 그늘을 찾는데...

그래서, 새들도 그늘속이 시원하고 좋겠다 싶었는데...

혹시 그게 아닌지도 모르겠습니다.

새들은 하루 많은 시간 태양광에 노출되어있는게 오히려 좋을지도 모르겠습니다.

비둘기사육과 육추환경에 대한 전문서적을 한번 찾아 공부를 더해보는게 좋겠다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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