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同伴鷄-닭들

2011병아리들

by 鄭山 2011. 6. 11.

 

 

 

금년산(産) 병아리들입니다.

부화기에서 나와서 육추기를 거치고 이제 실온으로 나온 녀석들이지요.

이제는 제법 커서 닭장 한칸에 합숙중인 녀석들입니다.

모두 25마리인데 무슨 종(種)이 몇마리인지는 확인이 어렵습니다.

여럽게 몇마리 세다가 보면 다른 놈들이 끼어들어 섞이고는 해서 정확하게 헤아려지지가 않습니다.

이곳 닭장으로 옮기면서 일차 분류를 해놓았었는데 기록해 놓았던  메모를 한 참 지난 다음에야  찾다보니

도대체 어디에다 두었는지  나타나지를 않네요.

로즈컴, 구로고샤모, 옹자보들이 섞여있습니다.

 

 

그 다음 크기의 병아리 들입니다.

이 녀석들도 25마리인데 역시 종(種)은 미처 확인치 못했습니다.

이 곳에는 위의 3종외에 바둑곱슬자보 병아리들이 추가되어 자라고 있습니다.

 

 

검은색 옹자보 암놈 두마리가 자연부화해서 데리고 다니는 5마리 병아리가 또 있습니다.

 

 

바둑곱슬자보 암놈이 깨운 병아리 2마리가 또 더 있구요.

제 놈의 알과  로즈컴 알을 함께 넣어주었는데 두마리가 탈각해 나왔고 모두 로즈컴 병아리들입니다.

두마리밖에 깨우지 못했지만 그것도 사실은 잘 한 것이지요.

합숙중이던 숫놈이 하도 못살게 굴어서 품기를 포기한채 횟대위로  도망가 있기를 여러차례 했었습니다.

숫놈을 분리시켜준 후부터 제대로 품기 시작을 했었으니 2마리라도 깨어난게 신기하다 싶습니다.

 

 

그러니까, 종별숫자는 아직 확인치는 못했지만 모두 57마리 병아리가 오늘 현재 자라고 있습니다.

한마리 가 더 있군요.

육추기 안에서 메추리병아리들과 함께 있는 녀석이 한 마리 더 있습니다.

그러니까 모두 58마리.

몇놈이나 끝까지 살아 남아줄지 모르겠습니다만 바글바글 입니다.

그런데도 부화기는 아직도 작동중입니다.

까닭은 에미잃은 꿩알들 때문이지요.

꿩알을 입란하면서 모아두었던 메추리 알들도 함께 넣어저 있습니다.

 

 

가까운 날, 병아리장들을 청소해주면서 녀석들의 종류를 점검해 보아야 겠습니다.

그런데, 막상 문제는 검은색 병아리들 입니다.

아주 어렸을때는 병아리들의 종별 분류가 그런대로 쉬운데 조금 커지다 보니 그 놈이 그 놈 같습니다.

자세히 관찰해보면 그래도 구분이 되겠지요.

아직도 종류별로 분류해 놓지 않은 계으름, 부끄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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