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일간지 파리특파원이 보내온 기사를 읽었습니다.
처참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프랑스인 41% 가 한국을 모른다.'는 기사였습니다.
주 프랑스 한국문화원이 최근 현지 설문조사기관에 의뢰해 프랑스사람들이 한국을 얼마나 아는지
조사를 해보았답니다.
응답자의 41%가 한국을 모른다고 답을 했답니다.
게다가 한국에 호의적(27%)이라는 사람보다 호의적이지 않다(32%)는 쪽이 더 많았답니다.
알아도 제대로 아는게 아니라 ,'인터넷도 사용할줄 모르는 나라, 군사독재국가'등으로 알고들 있다니
이건 북한과 한국을 혼동하고 있는거나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이런 참담한 사실은 프랑스에만 국한된 것일까요?
한마디로 충격적입니다.
'세계 13위 경제대국'이니 'IT(정보통신)강국'이니 하는 말들은
결국 우리의 자화자찬에 불과하다는생각이 듭니다.
그렇다고 역대 한국정부들이 한국알리기에 소홀했었다는 얘기는 아닙니다.
열심히들 했습니다.
그런데도 이처럼 처참합니다.
어디가 잘못된 것일까요?
이제 다시 문제점을 찬찬하게 따저보고 심각하게 대책을 수립해 나가야 할때가 아닌가 싶습니다.
지난번 국회 몸싸움 장면들이 전세계 TV에 특종으로 보도되었었지요.
이를 본 외국인들 눈에는 어떻게 비추어 젔을까요?
창피하다못해 처절한 생각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