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베이징으로부터 계속 들려오는 메달소식은 우리를 즐겁게 합
우리를 이처럼 즐겁게 해주는 방송 3사에 고마움을 느낌니다.
그런데... 아닌 것도 있습니다.
중계캐스터와 해설자가 오히려 짜증나게 할때가 종종 있습니다.
특히 지난 10일 오전의 박태환 출전 남자 수영 자유형 400m 결승전은 아주 가관이었습니다.
캐스터와 해설자의 흥분된 '괴성(?)들이 오히려 시청을 방해했습니다.
하도 시끄러워 채널을 돌리니 방송3사의 중계모습이 한결 같았습니다.
캐스터도 해설자도 같은 사람임에는 틀림없습니다.
그러니 흥분할수도 있었겠지요.
그러나 중계의 생명은 현장상황의 냉철한 전달입니다.
전달자들이 먼저 흥분해서 괴성만 질러댄다면
그것은 잘하는 중계방송이 아니지요.
차분하고 과학적인 해설이 중계방송의 ABC가 이닌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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