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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생각 저 생각

정말 믿지못할 우리의 반쪽

by 鄭山 2009. 5. 27.

우리의 반쪽, 북한의 핵놀음을 보고 분노를 감출수가 없습니다.

우리민족에게 저런 악랄한 심성이 숨겨저 있는가?

당혹스럽습니다.

결과론이기는 하지만 또 결국 우리는 속았습니다.

 

북한은, 그러니까 ,지난 기간 동안 시종일관 핵무기 보유를 목표로 해왔던 것입니다.

6자회담이던 미국과의 양자회담이던

북한에게는 핵무기를 개발하기위한 시간벌기에 불과 했었던 것이지요.

 

그리고, 핵실험의 명분을 축적시키고자 한국과의 관계를 고의적으로 악화시켜 왔던 것입니다.

지난 1월달 이었지요? 남한과의 양자협정들을 전부 무효화 한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지난 달 중순이었지요? 6자회담에 더이상 참가하지 않겠다고 했습니다.

한반도의 정세를 긴장으로 몰아가면서 핵실험의 명분을 쌓아가고 있었던 것입니다.

 

그러니까, 북한에게 있어서 6자회담은

한갖 대외적 평화 제스처일뿐이었습니다.

냉정하게 말하면,  북한에게 있어서  6자회담은

주변국들을 대상으로 펼친 사기극이었을 뿐입니다.

 

북한에게 이용만 당하고 속임을 당한게 한 두번이 아닌데도 ...

그때마다 새삼스럽게 분노를 하는 것은

그래도 북한이 우리의 반쪽이어서

일말의 연민을 느끼고 있어서 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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