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연차 게이트가 옥조여 오자
마침내 노무현 전대통령이 입을 열었습니다.
자신의 홈페이지에 사과문을 올렸습니다.
송구스럽다고 했고, 면목없다고 했고, 깊이 사과 드린다고 했습니다.
'저의 집(부인)에서 부탁하고 받아서 빚을 갚었던 모양'이라고 했는데
그렇다면, 집에서 혼자 독단적으로 처리했다는 뜻인가요?
노 전대통령은 재임중 도덕성을 유난히 강조했기에
우리가 느끼는 충격과 배신감은 더한듯 싶습니다.
그러나, 다행스러운 것은 노 전대통령 스스로 검찰의 조사에 응하겠다고 했다는 점입니다.
그리고 응분의 법적 평가를 받겠다고 했다는 점입니다.
노 전대통령은 모든 사실을 정확하게 밝힌 다음 국민들에게 다시 사과 해야 합니다.
그렇다고 국민들의 배신감이 씼기워 질까 싶기는 합니다만...
가족과 측근들의 모든 비리는 궁극적으로 노 전대통령의 책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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