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코방(암)+쿠루퍼(수)가 두마리 새끼와 함께 기거하던 비둘기장 2층칸이지요.
오늘아침따라 애비 쿠루퍼가 먹이달라고 보채는 새끼들을 심하게 몰아 칩니다.
알을 품고 있던 에미 자코방도 가까이 도망오는 새끼들을 같이 심하게 쪼아 쫒습니다.
이제 다 컸으니 네 갈길로 떠나라는 뜻인 모양이다 싶어서
새끼들을 케이지장으로 분리를 시켰습니다.
오후에 보니 새끼들이 껍질을 깨고 나왔습니다.
그래서 아침나절에 이제는 다큰 새끼들을 그렇게 쫒아낸 모양입니다.
에미와 애비가 교대로 품어 주면서 먹이르 토해 먹이네요.
아직 눈도 뜨지 못한 어린 놈들 2마리입니다.
한 5cm정도나 될까요? 아주 작은 녀석들입니다.
닭은 털이 다 생겨난 상태로 세상에 나오는데...
새들의 새끼가 모두 그러하듯 녀석들은 빨간 벌거숭이 알몸들입니다.
그러니까...아직 예쁘지는 않네요.
하얀 색 애비 쿠루퍼와 검은 깃털을 두른 에미 자코방 사이에서
검은색 깃털을 등에 얹은 애비 모양의 새끼가 나왔었지요?
애비 쿠루퍼의 몸매에 에미 자코방의 깃털을 물려 받은 놈들이었습니다.
이번의 두번째 새끼들도 똑같은 모습으로 크는지... 기다려 보렵니다.
(원래 생각은, 새끼들이 다 크면 청계천 조류원에 가져다 주려 했었는데
이번 새롭게 깨어난 새끼들이 성장해서 서로 비교해볼수 있을때까지 잠시동안 보류해 두어야 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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