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초순에 친구들과 어울려 양수리 '세미원'의 연꽃촬영을 다녀왔었지요.
그곳까지 간 김에 두물머리농장에 들려 아주 잘생긴 아키다이누(개)들을 보고 왔습니다.
공작새도 보고 관상닭들도 보고 왔습니다.
그리고 이 오색채송화도 4포트나 얻어왔구요.
화분에 옮겨심어놓구는 꽃필날만 기다렸는데...드디어 꽃을 피웠습니다.
꽃도 예쁘지만 잎새들 또한 꽃처럼 예뻐서 참 좋습니다.
'오색채송화',
물론 우리나라에 도입되어 우리식으로 작명한 이름이겠지만 참 잘 지었다 싶습니다.
정말 화분 가득히 다섯가지 이상의 색(色)갈들이 화려 합니다 .
이 녀석들도 잎새가 두툼들 한 것이 겨울이면 또 실내(室內)행이 아닐까 싶습니다.
실내에 들여 놓았다가 다시 봄이 되면 내어 놓는 번거러움이 따른다 해도
그만한 가치가 충분히 있겠다 싶습니다.
꽃만 아름다운게 아니라 잎새 또한 함께 아름다운 모두가 아름다운 녀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