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1월25일(수요일) - 용인경전철
어제에 이어서 오늘도 무척 춥군요.
아침기온(아침 8시)이 영하 14도를 가르치고있었고 한낮의 기온도 영하 7도.
오늘같이 추운 날은 집안에 머무는 것이 좋겠다싶어서 어제에 이어 오늘도 방콕을 했습니다.
며칠전 에버랜드를 가면서 용인경천철을 타고 갔었지요.
그래서 오늘은, 전면 유리창에서 밖을 내다보고 찍은 궤도의 주변모습들을 편집해서 올립니다.
개통되전에 시장이 바뀌면서 적자가 예상된다며 한참 운행치않았던 기복도 있었지요.
전임시장이; 법정에 서고 공사대행업체가 용인시를 상대로 소송을 벌리는등 말썽도 많았습니다.
어찌어찌해서 운행이 시작되고 요즘은 잘 굴러다니는데 역시 적자운행인지 모르겠습니다.
무인운행입니다.
오래전 현역시절, 일본 오사카 유니버시아드대회를 참관하러 갔을때 기억입니다.
시내에서 경기장까지 무인 궤도전철이 운행을 시작해서 신기했었는데
지금 용인경전철이 딱 그때 모양 그대로입니다.
전면창이 시원하게 뚤려있어서 진행방향의 전면, 좌우측면이 훤하게 관찰이 됩니다.
기흥역에서 출발해서 용인 시가지를 관통, 애버랜드가 종점입니다.
벌써 개통10년째라는군요.
이용인원은 3배 증가했다는데도 적자운행은 여전하다고 하구요.
그렇더라도, 역주변 주민들에게 있어서 일단은 편리한건 사실이 아니겠나 싶기는 합니다.
내경우, 위치상으로 이용빈도가 거의 없지만 그래도 시청문화센터 방문시 또 애버랜드 방문시 가끔 이용합니다.
지하시설이었으면 좋았겠는데 지상궤도로 달리다보니 도시미관을 해친다는 생각도 들기는 하지만
그래도 시민이용에 기여하고 있을테니 있어서 좋은 시설이겠지요.
의정부시도 경전철을 만들어 놓고 말이 많았는데 혹시 그곳도 역시 적자에 허덕이고 있지않은지 모르겠습니다..
내일도 춥고 눈까지 내릴 모양인데 혹시 또 방콕해야되는거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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