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1월23일(월요일) - 기흥호수 둘레길
오늘 낮기온은 영상으로 올랐습니다.
따뜻해서 기흥호수 둘레길을 걸었습니다.
호수변을 걸을때는 겨울철새들이 내려 앉아있는걸 쉽게 봄니다.
600mm까지 확장되는 광범위줌렌즈, 소니 rx10m4릏 챙겨 들고 나갔습니다.
근데, 오늘따라 새들이 보이지않습니다.
물닭들이 몇마리 보이고 논병아리 두마리가 전부입니다.
그 많던 녀석들이 모두 어다로 간것일까? 실망이 컸습니다.
그렇더라도, 걷기운동은 해야하니 천천히 걸었습니다.
물가 나무가지 위에 입구까지 훤하게 뚤린게 보이는 새집이 있습니다.
새집치고는 좀 색다르다 싶어 카메라렌즈를 당겨 확대해 봤습니다.
저런, 말벌집입니다.
저리 큰 말법집은 처음입니다.
그동안 이 호수길을 자주도 다녔는데 왜 보이지 않았었을까요?
가까운 나무에 얹혀저있는 까치집을 거의 같은 크기로 찍었습니다.
크게 다릅니다.
강아지들도 담고 몰려다니는 팔뚝만한 잉어들도 담았습니다.
외발자전거를 타고오는 사람도 있군요.
외발자전거를 탄 친구는 내려서 자기가 찍힌 사진들, 보내주면 좋겠답니다.
내 스마톤에 전화를 걸어 자기 전화번호를 남겨주는군요.
그게 좋겠습니다.
사람들도 자주 찍는데 찍은 사진들은 본인에게 보여주고 그렇게 보내주면 좋겠군요.
호수길에서 보이는 우리동네도 담았습니다.
철새들이 않보인다고 낙담을 했는데 시선을 돌리니 다른 찍을 거리들이 즐비하군요.
내일부터는 갑자기 영하 15도까지 기온이 뚝 떨어진댑니다.
추운 것보다는 따뜻한게 좋은데...
뜨거운 여름에는 더운것보다 추운게 차라리 낫다고 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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