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1월27일(금요일) - 판다
맑은 날입니다.
대신 춥습니다.
어제 내린 눈이 온도가 낮다보니 꽁공 얼었습니다.
그러니 길도 얼었고 미끄럽겠지요.
우리나이에 제일 나쁜 것은 낙상골절이라고들 합니다.
어제 눈이 계속 내려서 가려다 못간 민속촌을 오늘 가려했더니 집사람이 말립니다.
미끄러저 넘어지고난후 후회해본들 소용없다구요.
그래,,, 참기로 했습니다.
눈내린 민속촌은 지난번 눈내렸을때 찍어놓은게 있으니 굳이 또 무리해가며 찍을 필요없다고 자위해 가면서요.
그래서, '오늘'의 주제는 '판다모음'으로 합니다.
지난 20일, 에버랜드를 방문했을때 촬영한 사진들 가운데서 '호랑이 모음'을 엮고 판다사진은 올리지 않았었지요.
그날은 판다 두 녀석이 모두 나무에 매달려 잠자기 바빴습니다.
아무리 기다려도 일어날 기색이 없어서 잠자는 장면만 찍고 나머지는 포기했었지요.
지난해 말(22.12.30)에 방문했을때는 한마리는 여전히 잠만자고 다른 한마리가 어슬렁거리고 돌아다니고 있어서
찍어놓은 장면들이 몇 컷 있었습니다.
두 날의 장면들을 편집해서 '판다모음'으로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판다는 흑백의 판다만 있는게 아니더군요.
흑백의 판다는 'Giant Fanda'가 본명이고 체격이 작고 색갈이 다른 판다가 또 있던데요.
채격이 작다고 'Lesse Fanda'라 부른답니다..
털색갈이 불타는 것처럼 붉다고 'Red Fanda'라고도 부르고. 여우를 닮았다고 ' Fire Fox'라고도 부른다네요.
그 녀석 사진도 한장 첨부를 했습니다.
창밖을 내다보니 햇빛이 무척 좋습니다.
사진에게는 참 좋은 빛인데 참고 집안에 머물러 있자니 약이 오르는군요.
그래도 참아야지요,
좋은 날들은 오늘 말고도 또 많으니까요.
'오늘'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오늘(2256) - 양지성당 (0) | 2023.01.29 |
---|---|
오늘(2255) - 늘푸른 소나무 (0) | 2023.01.28 |
오늘(2553) - 눈속에 찾아온 새(鳥)식솔들 (2) | 2023.01.26 |
오늘(2552) -용인경전철 (0) | 2023.01.25 |
오늫(2551) - 찾아온 새들 (1) | 2023.01.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