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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늘(2532) - 기흥호수의 철새들

by 鄭山 2023. 1. 4.

2023년1월4일(수요일) - 기흥호수의 철새들

 

 

 

오늘은 집앞 기흥호수 둘레길을 걸었습니다.

그저께 찾았던 광교호수공원 원천호수는 호수면 전체가 모두 하얗게 얼어있어서 오리 한마리 찾아볼수업었지요.

이곳 기흥호수는 아래쪽은 얼어있고 윗쪽은 얼어있지않군요.

그렇다보니, 얼지않은 윗쪽에 철새들이 많이들 모여있군요.

흔한 철새들이 역시 눈에 많이 뜨이고 처음보는 녀석도 있군요.

처음보는 녀석은 비오리같습니다.

암놈과 숫놈이 깃털이 다르군요.

묽닭같이 생겼는데 색갈이 갈색인 녀석이 있습니다.,

녀석의 이름은 모르겠습니다.

이름을 확인하려면 고생좀 해야겠네요.

멀리 논병아리가 보여 당겨 찍었는데 고기 한마리를 낚았군요.

순간포착 성공입니다.

 

어제 새롭게 구입한 탐론18-400mm렌즈를 니콘d5600에 마운트하고 나섰습니다.

35mm환산 600mm까지 확장할수있으니 600mm구간에서 새를 담아보려구요.

니콘d5600은 보급기이다보니 작고 가벼워서 좋기는 한데 아무래도 AF속도가 느리겠지요.

그래도, 가지고있는 1인치센서나 포서드센서보다 센서 크기가 크다보니 크롭해도 무리는 없겠다싶은 생각입니다.

같은 600mm라도 올림푸스 600mm보다 화각이 조금 넓어보입니다.

대외적으로 밝히는 치수는 같아도 렌즈메이커별로 화각은 조금씩 차이가 나는 모양입니다.

찍고 돌아와 확인해보니 120여장 테스트샷을 날렸군요.

기대했던것 보다 화질이 떨어지지는 않아보입니다.

크롭해도 나쁘지않았구요.

SNS상 활용 정도는  문제없어 보입니다.

d5600의 AF속도는 확실히 늦습니다.

그래도, 날샷이 아닌 앉아있는 새들 촬영용으로는 크게 나쁘지않게 느껴집니다.

요즘 나오는 최신 카메라들 몇종이 셧터속도를 높게 발전시켜 놓은 거지

보급기라도 일반적으로 크게 나쁘지는 않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다음번에는 셧터속도가 빠른 d850을 동원해 봐야겠습니다.

d5600은 작고 가볍지만 셧터속도가 늦고 d850은 셧터속도는 빠르겠지만 대신 무겁겠지요?

남들이 새촬영에 특화되어있다며 많이들 사용하는 크롭바디의 프래그쉽 d500도 한번 테스트해보면 좋겠습니다. 

그러려면 또. 카메라보디 한대를 추가해야되겠지요?

참아야되겠습니다..

아쉬운대로 있는거 가지고 즐겨야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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