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534)- 기원(祈願)

2023년1월6일(금요일) - 기원

 

 

 

 

오늘이 24절기가운데  23번째 절기로 '작은 추위'라는 뜻의 소한(小寒)이랍니다.

절기이름대로라면 다음 절기인 대한(大寒)이 가장 추워야하는데 우리나라에서는 오히려 소한 무렵이 가장 춥답니다.

대한이 소한집에 놀러갔다가 얼어죽었다는 얘기도 있지요.

근데, 오늘 별로 춥지않았습니다.

적당히 견딜만한 날씨였습니다.

 

오늘은 성당사진동아리가 2023년들어  첫 출사지로 민속촌을 다녀왔습니다.

지난 년말에 민속촌이 년간입장권을 파격적으로 할인판매하는 바람에 회원 모두가 입장권을 구입했었지요.

모두 구입들을 한 김에 첫출사지로 민속촌에서 모이자고 했드랬지요.

그래서 오늘은,  새해들어 첫 주제를 '기원(祈願}'으로 잡고 '소망의 장면'들을 찾아 담아보기로 했습니다.

서낭당으로 부터 시작해서 소망을 적은 종이쪽지들, 마을을 지켜주십사고 마을입구에 세웠던 장승,  문설주에 부쳤던 부적,

소원을 빌며 한개씩 쌓아올린 돌무더기 등등 소망의 흔적들을 담았습니다.

해를 넘겨 만난 사진동아리 친구들과 점심을 같이하고 차를 마시면서 많은 시간 담소를 나누었습니다.

취미를 같이하는 친구들과의 만남과  대화는 항상 즐겁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