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1월2일(월요일) - 원천호수의 겨울
새해들어 첫번째 출사를 어디로 가는게 좋을까 생각했습니다.
수원 西湖로 가는게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西湖를 몇차례 다녀오긴 했는데 갈때마다 공원쪽에서만 돌아다녔지 둘레길 전체를 한바퀴 돌아보지않았군요.
둘레길 전체를 한바퀴 돌면서 봄에 백로들이 많이 온다는 숲의 위치도 확인하면서 철새들도 담으면 좋겠다싶었습니다.
그런데 출발을 하면서 바꿨습니다.
추운 날씨가 계속되고있었으니 호수면이 모두 얼어있겠다 싶은 생각이 문득 났습니다.
그럼 겨울철새들이 보이지않겠구나 싶었습니다.
가까운 원천호수로 방향을 틀었습니다.
호수면이 하얗게 얼음으로 덮혀있습니다.
역시 겨울철새라곤 한마리도 볼수가 없습니다.
그 멋진 주변아파트들의 반영도 찾을수없습니다.
그렇더라도, 원천호수 둘레길을 돌면서 원천호수에 찾아온 호스의 겨울을 담았습니다.
西湖들레길은 날씨가 풀려서 얼음이 녹으면 다시 계획을 잡아야겠습니다.
원천호수 둘레길 이곳저곳이 눈이 녹아 얼음판이 되어있습니다.
미끄러웠습니다.
넘어지면 안된다고가 우리나이 사람들께 주는 경고가운데 앞선 순위이지요.
조심조심 걸었습니다.
갑자기 또 날씨가 예년대비 추워젔고 며칠 계속 춥겠다는 예보인데 생각보다 춥지는 않았습니다.
겨울추위를 별로 무서워않는 나를 보면서 대견해 했습니다.
춥다고 방콕만하고 있으면 그건 바로 처량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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