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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늘(2340) - 목련의 겨울 꽃봉오리

by 鄭山 2023. 12. 24.

2023년12월24일(일요일) - 목련의 겨울눈

 

봄이 오면 매화다음으로 봄이 오고있음을 알려주는 꽃이 목련입니다.

봄의 전령사, 목련이 지금, 봄이 오기를 기다리면서 벌써 꽃봉오리들을 탐스럽게 보듬고 있습니다.

요며칠 날씨가 무척 춥다보니 벌써  봄이 몹씨 기다려집니다.

오늘은, 민속촌 양반집 마당에서 봄을 기다리는 목련의 꽃봉오리들을 담아 봅니다.

목련, 꽃잎을 열면 무척 탐스럽지요?

꽃봉오리도 꽃만큼이나 탐스럽습니다.

목련의 꽃봉오리들을 보고있노라면 '기다림'이 연상됩니다.

긴 겨울 추위속에 봄이 오기를 고고하게 기다립니다.

꽃말은 숭고한 정신, 고귀함, 우애 그리고 자연애(愛)라지요?

나무에 피는 연꽃같다해서 '목련(木蓮)'이라 한다구요.

테너 엄정행교수가 불러 유명했던 '목련화'라는 가곡이 있습니다.

"오 내사랑 목련화야 그대 내 사랑 목련화야

희고 순결한 그대 모습 봄에 온 가인과 같고

추운 겨울 헤치고 온 봄 길잡이 목련화는 새 시대의 선구자요 배달의 얼이로다."

경희대 설립자이며 초대총장  조영식 박사가 작사하고 음대학장 김동진교수가 곡을 부치고

엄정행교수가 노래불러 대중화되었습니다

백목련도 있고 자목련도 있습니다.

사진속의 목련은 백목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