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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늘(2339) - 새들하고 놀다

by 鄭山 2023. 12. 23.

2023년12월23일(토요일) - 새들하고 놀다

 

 

 

 

매일 아침 기상해서 세수를 하고 난 다음, 아침을 여는 첫 일과가 있습니다.

앞마당 화단 야조먹이대 두 곳에 새모이를 가져다 놓는 일입니다.

화단 왼쪽 통나무위에는 좁살과 호박씨, 해바라기씨들을 가져다 놓고

오른쪽 장독위 철그릇에는 강아지 사료를 부어놓습니다.

어디서 보고들 있었는지 금방 날아들 옵니다.

아침을 먹으면서 창너머로 찾아오는 새들을 카메라에 담습니다.

박새가 날아오고 참새들이 떼로 몰려옵니다.

어치가 날아오고 직박구리가 날아옵니다.

물까치가 떼로 몰려 옵니다.

그리고, 까치도 내려 앉습니다.

매일 아침, 보눈 녀석들이지만 그래도 올때마다 반갑습니다.

어느 날은 미리들 왔다가 먹이가 없으니 가는 녀석들도 있는데

그때는 안쓰러워서 서둘러 가져다 놓기도 합니다.

창너머로 새들을 볼수있어 즐겁습니다.

그리고, 녀석들을 카메라에 담으면서 재미를 더 합니다.

전원생활하는 것이 일은 많아 불편하기도 한데...

그래도, 이렇게. 새들과 가까이 할수있는 것은 좋습니다.